바낙스
낚싯대 포럼 - 바낙스 http://banax.co.kr/ 낚싯대 사용자들의 정보광장 입니다.
험난한 바닥과 연밭까지 겹친 악재의 포인트였죠.
자동빵으로 얼마나 대단한놈이 왔다갔는지 제대로 줄을 감아놨나봅니다.
원줄 카본 4호에 목줄 모노3호줄인데 절대 못빠져나옵니다.
20여분간 밑걸림에 실갱이를 하다가 다 포기..
줄만 터져라하고 대를 눕혀 지긋이 당겼습니다.
피융~~~~~ 초릿대는 날아가고...2번대는 3번대와함께 4번대에 동시에 낑겨있는...
이건 또 무슨...시츄에이션...
2.3번대가 4번대에 낑겨있는걸 빼다가 4번대까지 빠직하고....
1234번대가 결국은 다 아작 나버렸습니다.
대는 무지하게 질기더군요. 32칸은 제 기준으로는 가벼운편이었고 연질대들보단 조금
뻣뻣한 느낌이었습니다.
a/s센터에 전화해서 cm진궁 1234번대의 부품 가격을 물어봤는데 그나마 3번대는 재고가 없구
1234번대 다 합해서 2만원이 넘어가더군요. 3만5천원짜리...낚시대인데...
낚시대 총 4대있는디 그중 하나가 개시하자마자 날아가서 거지된 기분입니당.
그냥 포기해야할듯 하지요.
12번대만 나갔으면 통초리라도 낄텐데 3.4번은 어찌 구해야하는건지..
선배님들이라면 과감하게 아웃시키겠습니까? 아니면 3.4번대+통초리대로 재탄생시키겠습니까?
아니면 창고에 박혀둔 cm진궁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지원을 요청해볼까요?
아웅 우울해ㅠ
낚시대 3만원대짜리 하나가지고 뭘 그리 징징대냐구요? 한대당 10만원을 호가하는 낚시대를
쓰고있으며 또 그런 대를 아작내 보신분들은 아마도 그러실수도 있겠네요.
또한 대물에 입문한 이상 이정도 피해는 당연히 감수해야할테지요?
이렇게 위안을 삼아봅니다. 릴랙스~
월척달성 13-03-16 03:45
잼 있는 분이시네 제동생한테 진궁 낚시대 사줄려고 하는데 대물용으로 부족 하겠죠?
료나 13-11-14 11:52
짧은대하나사서 수리하심이 더 낳을거 같네요
남는건 예비용 수릿대로 돌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