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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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가격이 점점 올라가는데, 찾는분이 많아서 그럴까요 아님 한때 유행일까요??
요즘 형성되는 중고 가격이 적정가는 아니라고 생각되서요^^
금년테마는손맛 10-09-29 14:09
워낙 평이 좋다보니 한번 써 보고싶다/써 봐야겠다 하는 생각 가지신 분들이 많으신것 같구요...
찬바람이 돌면서 피크 시즌이 되니 조급한 마음을 저절로 불러 일으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이해가 가는 상황이지만
거래 가격에 대해서는 저도 개인적으로 동의하기 쉽지 않네요...
저도 며칠전에 테골 28대 두개하고 32대 두개를 분양 했는데
지금 올라오는 가격을 비교해 보면 좀....
eunbi2003 10-09-29 14:59
4~5년전에 여기월척에서 3.2칸2대25만원 3.6칸1대15만원 이렇게구입했습니다
이정도 가치는있다고 판단해서 구입했고 지금도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연륜이있다보니 여러낚시대를 접해봤습니다만 테골만큼 맘에드는대는 지금도없습니다
도장이좋아기포없고 중경질에가까워 후들거리지않아 앞치기잘되고 붕애한테도꺽이는 손맛있고
(물론연질대 같지는않지만) 잉어7~80은 거뜬한 허리힘도있고.....
테골이 너무맘에들다보니 단점이안보이는지 몰라도 하여튼좋은낚시대는 틀림없습니다
좋은낚시대는 나이를먹어도 괸찮습니다
일투이어 10-09-29 16:39
저도 여러분들의 평을 듣고 한번 써보려고 하는데
장터에서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대도 만만치가 않네요.
하얀 10-09-29 17:16
태골이 완성도는 높지만 손맛등 여러가지 감안하면 그 만한 값어치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하두 테골 테골 하길래 한번 써보고 싶은데, 단종된 대이고 A/S도 만만치 않고, 가격도 높고 음....
밤생이가 유행하다 테골로 옮겨간 느낌이 들어서요^^^
밤생이 구입했다 후회하고 바로 분양한 경험이 있어서요..
테골 쓰시는분들 오해하지 마시길...
곰도사 10-09-29 19:30
테골 저도 매니아라면 매니아인데 제가 생각하는 테골은 은성의 그당시 최고급대보다는
도장이나 완성도 면에서는 더 높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밤생이나 수파노랭이처럼 낚시대의 색깔이
명확한건 아니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또한 생각하기 나름이 아닌가 합니다
어느분 말씀처럼 손맛이 좋으면 앞치기나 제압에서 떨어지고 제압이 잘되면 손맛이 좀 떨어지듯 완벽한 낚시대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테골은 도장은 국내 생산된 낚시대 중에서 최상급에 들어갈거 같구요 손맛과 제압력은 상급정도 인거 같고
질김은 최상급인거 같습니다 낚시대 마감은 이보다 더 좋은 낚시대 아직까지는 국산중에서는 만져본 적이 없는거 같구요
물론 제가 소장하거나 사용했던 낚시대가 극히 적은 종류이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요즘 올라오는 테골 물량이 늘긴 했는데 가격이 좀 과하다 싶은 경우도 종종있더군요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화무십일홍 10-09-29 19:30
그만한 값어치 이상으로 충분한 대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36,40 쌍포구입할려고 거의 반년찾아댕겼네요...
직거래만 한다고 하길래 의정부에서 평택까지 저녁에 달린적도 있습니다...ㅜㅜ
참고로 손맛만을 위한대를 찾으신다면 절대비추합니다
중경질이라 생각하시고
8치이하는 큰손맛 없습니다.
그런데 8치넘어가면 손맛 괜찬습니다.수파대보다 좋은거같습니다.
수파랑태골 같이놓고 밤에 낚시하다보면 투척이 많이질수록 테골이 훨씬 편해집니다.
장점이라고 크게없지만
어느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성질이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흔들면 약간 연질인가??싶다가 하나 걸어대면 의외로 제앞이 되고..
수초대물대로 사용하시는분도 계십니다
32대 기준 10~12정도하는거 같던데...
정가 50몇만원은 아닌거 같구요..
중고가 저정도면 ...솔직히 원다최고급대로서 적당하다 싶습니다
32대 중고가 10만선 여러대써봤지만 돈값못하는 넘들 투성이였습니다...
물골™태연아빠 10-09-30 10:02
만약에, 정말 만약에 말입니다...
단종되지 않고 지금도 생산이 된다면 현재 거래되는 금액으로 구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셨는지요?
맨 처음 제품이 판매되었을때 32대 가격이 \320,000정도 였습니다...그것도 아는 낚시점에서 할인받아서...
예전 사용하던 낚시대들 다 처분하고 갈아탔어도 테골은 아직도 보유하고 사용중 입니다...
테골을 좋다 좋지않다 평하시는 의견은 모두다 개인적인 성향이 아니겠는지요?
테골은 사용하면 할수록 매력에 빠져들게 만드는 그런 낚시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최고의 낚시대라고 자부하는 한사람 이기에...
FishingLife 10-09-30 10:49
테골.....좋은대임을 틀림이 없습니다....
저또한 테골 매니아고요....
그런데 낚시대는 유행같습니다..특히 월척이라는 인터넷이 하나의 매개체가 되는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독야와 수보가 인기를 끌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낚시대......유행을 타는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어쨌든지간에 테골이 좋은 낚시대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요즈음 딱 두종류 낚시대만 보유하고 나머지는 처분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낚시대....너무 많아도 문제입니다...다 쓰지도 못할거 왜 그리 욕심을 냈는지 이제는 후회스럽습니다....
크레인 10-09-30 17:17
테골이던 어떤 낚시대이던 중고가는
공급과 수요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봅니다
테골 중고가가 비싸다고 생각드는 회원분들이 많다보면
사지 않을것이고 그러면 가격도 자연히 떨어지겠지요
현재의 중고가는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으로
적정가라고 생각합니다
eunbi2003 10-09-30 17:35
낚시사랑에 오참붕이라는 분이 낚시 道 에대해 쓴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낚시는 정성이다.바늘을묶고 채비를 맞추고하는 출조준비부터 떡밥개고 미끼달아던지는행위
돌아와서 낚시대 물기딱고 장비 정리할때까지 모두필요한 낚시자세 입니다
검도의대가가 수련뒤에 검을 소중하게 어루만지며 닦는일과 같은이치겟지요
테골을 절번분리해서 왂스칠하다보면 옛날노인들이 자개장을 닦고 또 닦으며 흐믓해하시던 모습이생각납니다
그만큼 테골은 그냥꺼내놓고 봐도 괸챃은 낚시댑니다 좋은낚시대 보는것도 취미생활이라 생각합니다
너무테골자랑을 했군요 테골메니아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하얀 10-09-30 19:05
테골 매니아분들이 많으시군요..
그만큼 명간이란 애기겠죠..
한때의 유행으로 끝나지 않길 바라면서 올린글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한대 구해서 살펴봐야 겠네요^^^
청년붕어 10-09-30 20:26
저같으면 요즘 가격이라면 안삽니다. 아무리 대자체가 좋아도요. 일단 단종되었다는것 자체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위에 단종되지 않았다면을 가정하신 글이 있는데 그건 현실과 안맞는 말같고요. 지금은 단종되었으니 요즘 중고가격은
도가 좀 지나치다 생각합니다. 저 또한 왠지 요즘 월척의 몇몇분이 분위기를 테골로 몰아가기 시작해 유행처럼 번진것
같다는데 동의합니다.
청년붕어 10-09-30 20:27
그런데 재밌는것이 테골을 갖고 있는 회원들은 요즘가격이 그럴수도 있다하고, 가지고 있지 않은 회원들은 거품이다라고 하는것
같네요..ㅋ 재밌습니다.
비르투오스 10-09-30 22:41
이번에 득남하신 모조사님은 아주 저렴하게 28대 주던되요.
꼭 다 그런건 아닙니다. 윗 청년붕어님..
왠지 작년 가을 독야와 올초 수보 생각이 나네요.
포럼에 낚시대 괜찮다라는 글들이 나온후 바람이 불었죠..
저도 동참했고 , 지금 역시 테골도 동참 하려고 하죠..
근데 , 테골을 쉽사리 인기가 져버리진 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단종되서 신품이 더 이상 안나오니 당연 물량은 계속 딸리고
포럼에서 이런 글들을 본 분들은 궁금증에 사고 싶어라 할거고........
가격 거품이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습니다.
워낙 예전 신품 가격이 비싼대라서.
청년붕어 10-10-01 00:02
밤생이 역시 단종된 대였고 얼마전까지 없어서 못구하던 대였으나 사실 요즘은 한풀꺾인감이 없지 않습니다.
제가 볼땐 테골도 다르지 않을거라 봅니다.
곰도사 10-10-01 00:19
밤생이 한참 유행할때 아는분께 분양 받아서 지금도 잘 쓰고 있고 좋은대 입니다
테골 그때 당시 손맛 밋밋하다 개성이 없다는 평가가 나올때 한대구입해보고 마음을 뺏겨서
한대두대 사 모은게 여러대가 된 낚시대 입니다.
청년붕어님 말씀처럼 유행이라는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행을 떠나서 밤생이도 테골도
매니아분들은 지금도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있을거 같구요 그건 그 낚시대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장점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제가 본 테골의 특징은 낚시대에 관심이 있으시고 좀 오래하신 분들중에서
테골을 소장하시거나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걸 볼수 있었습니다 젊은 분들과는 취향이 좀 맞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 보았구요 ..뭐랄가 그냥 은은한 멋스러움을 지긋이 바라보고 닦아주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는 낚시대가 저는 테골의
매력이고 장점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지극히 개인적이라는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테골 사용한다고 일부러 좋은 이야기 한거 아니에요^^)
소쩍새우는밤 10-10-01 01:44
절대적 우수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바람입니다.
좋다더라. 사용해 보고싶다. 중고나오면....이렇게 관심도가 올라가지요.
그 바람에 저도 자유롭지 않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테크노스붕어 사용하는데,
손과 팔에 착착 감기는게 너무좋아서 아껴 사용합니다만,
골드가 붙었으니 더 좋을까 기대감에 사용해 봤으면 합니다.
샹송 10-10-01 17:02
손맛은 테크노스붕어가 더 좋은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테크노스붕어 에서 테골로 모두 교체했네요
사용전에 평가보다는 충분하게 사용한분들에 말씀이 정확할것입니다
저는 사용에 편리함과 작은대에 유연성과 긴대는 적절하게 앞치기 또는 중경질 역할까지...
무엇보다 낚시대를 정리와준비 바라만 보아도 흐뭇한 나에감정...이런것들로 나를 즐겁게하고 설레이게하니
이대를 사랑 할수밖에 없지요
비록 단절 되었지만 수요는 급증하고 매물은 없으니 어떤것이든 가치가 오를수밖에
명작의 승부에 원다의 야심작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가야산 10-10-05 14:20
저하고 취향이 비슷 하시잖아요
28대 는 구입하지마세요 (요것만 써봤음)
다 좋은데 손맛이별루....구입하시면 후회하실것 같은데...
..그래도 님은 구입하실것같은데요 ...당연히..
유행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