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 은성사http://www.silstar.co.kr/ 낚싯대 사용자 정보광장 입니다.

    [정보/팁] 수골..참..애증의 낚시대.

    제이킥 / 2014-05-28 10:58 / Hit : 6944 본문+댓글추천 : 0

    월척 가입하고 처음으로 산 낚시대가 노랭이(노랭이가 먼지도 모르고 수파라고 하니 샀었는데 참 가관인 물건이 와서 수릿대로 처분. )몇개 더 구입해서 썼으나 뭔가 저랑은 맞질 않더군요. 그다음으로 수골 새것과 상태좋은 낚시대를 구입. 다대편성의 곤란함과 앞치기의 힘듬 제어되지않는 낚시대. 결국은 새제품만 남기고 다 분양해버렸는데. .보내자니 아깝고 남기자니 ㅜㅜ 그러던 와중에 dhc명파 1,2,3번대로 교체해서 써보라는 권유로 모두 올 교체하고 몇번의 출조 끝에 마음이 흡족해지더군요.
    그리고 어제 사건 이후로 수골에 대한 그동안의 감정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사건인즉. 퇴근후 요즘 배수로인한 저수지 상황도 좋지못해 갈데도없고 손맛이나 보러 인근 낚시터로 갔죠.
    두대도 펴지않고 27대 달랑한대 펴놓구 놀다가 쑥 빨리는 입질에 챔질을 했는데 휴..먼지 모르는 엄청난 힘에 낚시대 놓칠뻔 하다 두손으로 부여 잡고 버티기만 했죠.낚시다 부러질까봐 조마조마했지만 초릿대가 물속에 쳐박히는데도 잘버티더군요.하도 안나와서 뭐에 걸렸는지 알았음.결국은 10분넘게 버티기하다 옆 동료의 도움으로 건져냈는데 그 크기가 정확하진않지만 어림잡아 90은 넘어보이더군요. 주위사람들 다 한번보고 터줏대감 잡았다고 한마디씩 하고..어깨 으쓱^^;;
    유료낚시터지만 계곡지고 수심도 2미터 정도 되는터라 정말 힘들었네요..강계었음 아마도 꿈도 못꾸었겠죠..
    처음으로 그만한 잉어를 대낚으로 낚아보는건 처음이어서...(대부분 50센티 전후) 잊을수가 없네요..자연지였음 더욱 좋았겠지만..
    이 일 이후 수골에 대한 그동안의 미움들이 한번에 사라졌네요..
    물론 다대편성과 제압 등 이런 숙제가 남아있지만 수골과 dhc명파의 조합으로 어느정도 해결될것같고 이대로 쭉 갈거같습니다.
    Dhc명파는 사용해보지않았지만 만약 이상황이었다면 오리지널 명파대 였다면 과연 버텨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dhc1,2,3번대의 고탄성을 수골의 허리넘어까지 휘어지는 연질성때문에 버텨낸거라 생각이 얼핏 들더군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고 dhc명파대를 써보질 않았기에 섣부른 생각일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수골 참...저에겐 애증의 물건에서 애착의 낚시대로 변할거 같네요..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로지붕어만 14-05-28 11:09
    ㅎㅎㅎ 그런일을 계기로 애증관계가 청산된다면 더없이 좋은일이죠...
    오래동안 수골로 즐거운 낚시 하시기를 바랍니다.
    붕어나라헛돈 14-05-28 11:12
    수골참좋지유
    별한스푼 14-05-28 11:18
    수파골드 진짜 좋은 낚시대죠 ?
    10년 넘게 3셑트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애지중지하고 있읍니다.
    내노라하는 타 제품 고가의 낚시대 많이 사용해 보았지만
    아직까지는 교체할 생각이 전혀 없읍니다.ㅎㅎ
    맨발의청춘 14-05-28 11:49
    이십여년전 양어장 다닐때 수골 쌍포 펴놓고 있으면 흐믓 했는데 ㅋㅋㅋ
    꽝™ 14-05-28 11:56
    수파골드 참좋은 낚시대입니다.

    모든 면에서 좋지만, 단하나 은성 낚시대의 특징인 절대적으로 기포에 강한점에서는

    아쉬운 낚시대입니다.


    일단 본인에 맞는 낚시대에 애착이 가면 제일이겠지요.
    VERA 14-05-28 12:13
    저는 팔랑귀라 좋다는거 있으면 바로 지르고 보는지라
    몽월컴페티션,춘추리미티드프로,보라매골드,디명파,채블2,강포,설골,천향
    이렇게 사용하는데 지금 다 처분하고 노지는 강포,양어장,수골,천향만 쓰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나 느끼는 대특성은 편차가 있겠지만 저는 수골이 저에겐 제일 좋은 손맛대로 꼽습니다
    저도 얼마전 모노줄 1호로 잉어 70-80 대가 n자로 휠정도로 휘어지는 휨새에도 끌어 내는데 시간은 걸려도 어려움없이
    끌러낸 수골 정말 맘에 듭니다.
    이짜붕어 14-05-28 12:34
    오 수골이 그렇게좋나요^^*

    35대 남겨나야겠네요~~

    Dhc명파123번대 얼마인가요~~
    유유창천 14-05-28 13:30
    수골 분양 할까 했는데 남겨야 겠네요.
    27칸으로 챔질 순간 준척 붕어 내뺄때 파열음??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슈~유~ 우~웅~~
    밤낚시마니아명파 14-05-28 14:35
    제이킥님의 수골 사용담 잘 읽었읍니다

    아마도 오랜 세월전에는 수골이
    고급대로 분리돼서 사용하는데 있어
    부담감 백배로 인정 하던 낚시대 였죠~~~

    지금의 디명파 처럼요
    123번대를 호환 하셔서 나름 거물급 물돼지를 걸었을때
    다른대에 비해 버텨 주는 강한 힘을 인정 함으로써
    수골의 강함을 사용담으로 인해 다른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겁니다
    연질대로써 충분한 가치도 있다고 보구요

    연질대 이기에 챔질의 강약을 조절 하면
    6-70 정도는 월척급 상대 하듯 끌어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거죠

    몇차례에 걸쳐 거물급 잉어들을
    저또한 걸어 보았기에
    디명파대로 6-70 정도의 거물급들을 잡으러
    다니는데 부담이 없구요

    제가 123번대를 호환성 소모품이라고 하는이유도
    이런부분에 있답니다
    월척인 14-05-28 15:06
    수골에 Dhc명파1.2.3이라 ㅜㅜ
    뭔가 안맞는데요
    수골은 그자체로 사용하셔야 수골의 손맛을 보십니다
    튜닝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이킥 14-05-28 15:34
    다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척인님 누구보다 수골 특징을 잘 아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저도 튜닝을 좋아하진 않지만 전 이게 오리지널 수골보다 여러모로 장점이 있어서 이렇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대물확률게임 14-05-28 17:20
    일주일전에 2.7칸 수파골드 낚싯대로 수심60cm 잉어70 잡았는데... 제압하는데 1분도 안걸린거같음

    원줄 썬라인베이직3호줄 목줄도 동일
    물돼지조사 14-05-28 22:18
    오..바닥잉어 걸으셨네요..축하드립니다..
    삼봉낚시 14-05-28 23:20
    큰 손맛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에녹황 14-05-29 01:54
    부러워요 ㅎ 축하드려욤
    죽비소리 14-06-02 22:00
    수골 27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제 양어장에서 50 ~ 70짜리 잉어만 11마리 걸었는데 정말 잘 버텨주더군요
    줄은 1.5호 바늘은 6호였ㅎㅎ는데
    마지막 12마리째 걸었을때 바늘이 부러지더군요.
    앞치기 힘들다고 하는데 저는 뭐 아주 잘 던져지던데요, 그리고 휨새와 챔질과 동시에 들리는 줄소리와 낚시대 소리가 너무 맘에 듭니다.
    붕어 작은 것 걸어도 손맛이 잘 전해집니다. 앞으로 풀세트로 중고장터에 매복하려 합니다. ㅎㅎ
    유랑수 14-06-05 23:09
    수골 밤생이 123 초릿대 순수 카본 혈통이라
    수골 밤생이 첨 사용시 혼동이 온곤 합니다
    수골 밤생이 4호 이하의 부력 찌 사용을 권장 합니다........
    yy44 14-06-07 20:26
    편심,발란스 잘 맞나요?
    대물빨대 14-06-12 04:46
    가격낮은 낚시대도 다나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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