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 조사님들께 자문 구합니다.
저는 구형 수파골드를 처음 나올때 (그러니까 한 20년 됐나요?) 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그동안엔 별 어려움없이 잘 사용 했습니다. 예전에 충주댐 재오개, 문골 등 좌대에서 잉어 두자반 이상,
붕어 사짜급 여러 마리를 걸어 내기도 했구요.
시간은 엄청 걸렸지만 손맛은 최고였지요. 낚시대 자체의 유연성이 좋아서 대가 부러지는 경우도 없었구요. 물론 다들 아시겠지만 바닥이 맹탕입니다.
그런데 요즈음엔 서울근교 송전지, 고삼지 등지에서 좌대를 타면 여름철 갈수기 때를 제외하곤,
버드나무나 느티나무, 혹은 여러가지 수중 수초, 또는 오름수위 육초 등 주위에 장애물이 엄청 많아서,
붕어를 걸어도 얼굴도 못보고 터트리거나 아예 채비를 뜯기는 경우가 허다해서,
고민을 많이 합니다. 낚시대가 초연질이라 원줄은 카본 1.8~2호, 목줄은 합사 1.5~2호, 모노 2호를 주로 사용합니다.
주변의 지인이 요즘 통초릿대를 많이들 사용한다고 한번 교체해 보라는데, 낚시대 자체의 밸런스나 손맛등 여러가지 이유에서
망설여지게 됩니다.
여러 조사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낚시대 벨런스 자체가 깨져버리기때문이죠
차라리 저가 대물대를 추가하심이 좋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