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 은성사http://www.silstar.co.kr/ 낚싯대 사용자 정보광장 입니다.
몇년간 동고동락해온 신수향과
아화 난타지로 이별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새벽 3시경 25칸대에 70센치에 육박하는
무지막지한 괴물 가물이를 걸었습니다
반달을 그리면서 부드럽게 괴물을 요리 하더군요
휘는 모습이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별여행 갔다가 정분만 더 쌓였습니다
아~~~신수향
도저히 버릴수가 없네요
좋다...안좋다...말도 많지만
제게는 너무나 멋진 녀석입니다
월님들께서도 소장하고 계신 멋진녀석들과
좋은 시간들 보내시길..
준비된™ 10-05-17 10:26
낚시인에게 좋은 낚시대 만큼 기쁨을 주는 좋은 친구는 아마도 없나 봅니다.
정들었던 신수향과 이별여행을 다녀오셨군요.
좋다 나쁘다 국산이다 중국산이다를 떠나 아련한 추억들을 가져다 준 소중한 친구를 떠나 보낸다는 것.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래두고 가까이 하는 벗.
아름다운 추억 고이 간직하세요.
탁돌이 10-05-17 11:07
정말 좋은 낚시대 맞는거 같네요^^
금년테마는손맛 10-05-17 12:55
ㅎㅎㅎ 남다른 인연이 있으신 궁합이네요... 어차피 그럴거 잘 아껴 주시는게 좋겠네요....
★투투★ 10-05-17 17:18
이별여행..ㅋㅋㅋ정분이 제대로 나셨네요..
그냥 쭉~~같이 가시지요..
실버들 10-05-18 15:10
이별여행갔다가정들면 정떼기어렵습니다
신수향 그냥쭉....
옥계붕어 10-05-20 13:21
걍 쭉 가지고 계세요
붕어턱걸이 10-05-22 00:13
신수향 써볼수록 정이 드네요
파트린느 10-05-25 12:13
그냥 쓰시죠.
단점 없는 대는 없는 것이지만, 25 부터 32 사이로 이만한 대가 또 있나요?
야간열차 10-05-31 12:59
요즘 신수향에 대하여 참으로 많은 말들이 오고갑니다. A/S차원에서도 그렇구요.
하지만 이런 말도 있던대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낚싯대"
나름 자연지 붕어를 만나보겠다고 다녔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아 잠시 손맛터로 외도를 했습니다. 5월28일에요.
장소는 아산에 신수낚시터. 난생처음으로 수상좌대를 탔답니다. 대는 4대를 편성했구요. 떡밥낚시지만 손맛이 그리워 욕심을 좀 냈지요. 32대는 수보, 29대는 신수향과 갱진일보스페샬, 25대는 썬샤인에이스신파. 잉어,향어,붕어,메기등을 낚았는데 이번에 좀 제대로 느꼈답니다. 사람들이 왜 신수향을 많이 사용했으며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지를요. 투척,휨새,제압 모두 만족스러워 낚시 후 29대 한대 더 장만했답니다. 많은 인기를 누리는 대는 분명 이유가 있더군요.
자연보호요 12-08-25 19:10
^^&*^%$$$
와우..70......가물이...
저는..30잡고 뽀삭..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