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 은성사http://www.silstar.co.kr/ 낚싯대 사용자 정보광장 입니다.
구입전 은성게시판 후기들을 죄다 읽어봤더니 연질성향이 강하다고 하여 기대를 했었습니다.
평상시 손맛터용으로 무궁도조30칸 원다하이옥수30칸 원다믹스카본수류28칸 일본계류대30칸 등
주로 연질성향이 짙은 낚시대들을 사용했었기에 수파난도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제 기준으로 무진장 경질이네요..ㅎㅎ
무게감은 가벼운편이고 캐스팅시 줄 짧게 안매도 앉아서 그냥 앞치기 가능하고 제압도 너무 쉽습니다.
특히 연질대들은 발밑까지 와서도 뜰채넣을때까지 좀 고생하는데 수파난은 그런거 없이 쉽게쉽게 뜰채안까지 골인
연질대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고기 후킹시 탁하고 걸리는 느낌이 없이 절번이 부드럽게 휘어지는 느낌을 아실텐데
수파난은 탁하고 후킹되는 느낌이 그대로 손에 전해집니다.
연질대를 쓸때는 미친듯이 휘어져도 절대로 부러질거같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는데
수파난은 가벼운대 경질성향이 있다보니 고기가 차고나갈때마다
절번이 버틸려나 불안불안 하대요.
어찌됐든 이 가격대에 이 무게감에 경질성이라면 가성비로는 사용해볼만 하다 싶네요.
특히나 양어장 쌍포로 운영하실 계획이신 분들은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낚시대 우는 소리도 자주 들려줍니다.
몇번 더 사용해보고 개인적 성향이 안맞으면 동와 기록32칸이랑 트레이드를 시도해봐야겠습니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달사냥 16-06-13 11:16
수파난 4.0의 위력
위천강 밤낚시도중 수파난 4.0대에 아주 느리게 끌고가는 입질이 보여서
왔다~ 싶어서 강하게 챔질 손에서 묵직하고도 안 끌려오는 느낌이 피부로 느껴지고
이거 연안까지 끌어 낼수 있을까라는 궁금증과 양손 합세 초반 기싸움
낚시대 가 요물인지 우는 소리와 진동이 손에 전달 되면서 연안앞까지 끌어내더군요
오로지 저의 몸의 힘이 아닌 낚시대의 허리힘으로 인도 하였다는것을 인지 합니다
그런데 왠걸 솥뚜껑만한 자라 였네요 뉘미 ㅋㅋ
수파난 가성비 으뜸
손맛 으뜸
1.2.3.번 까지는 낭창거리나 그후론 무게 중심이 잘잡혀있어서 제압 탁월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ㅎㅎ
달사냥 16-06-13 11:45
아 앞치기가 빠졌네요
수파난은 요물낚시대인지라 꾼이 낚시대 특성을 맞춰야 합니다.ㅎㅎ
신수향2는 초릿대와 2번 힘세에 의한 투척이라면
수파난의 허리힘을 이용하면 쉽게 원하는 목적지 까지 이동 합니다
밤낚시에 신수향2 앞치기 할때 쇄액 ~ 쇄액 ~ 하는 소리가 귀에 거슬립니다
그것은1.2번의 빠른속도로 바람을 가르는 소리입니다
또한 수파난에 경질성이 강한 신수정 교체하면 나아진다고 하는데
그건 난의 특성을 잘 이용하기 벅어운 사람들 얘기지요
항시 지치가 좋습니다..
무게 중심과 발란스가 잘 맞춰진 낚시대이므로 앞치기시 줄을 뒤로 당기면
1.2.3번 까지 휨니다 그 휨새로 출발하시고 바로 손을 살짝 들어 줍니다
그다음은 낚시대의 허리힘으로 목적지 까지 문안히 안착 하더군요
어디까지나 개인적 이니 다르게 생각하시는분 오해 말아주세요 ㅎㅎㅎ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