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전초보입문자입니다.
(어릴때 좋아하던 MacGyver로 별명을 변경했습니다 ^^ )
일요일에 새로 산 다이아플렉스 향어 가지고 짬낚시 다녀왔는데요.
저녁때 잠깐 주차장에 가서 낚싯대 다시 좀 꼼꼼하게 닦아두려고 내려가서, 꺼내 닦으려고 하는데 ㅠㅠ 케이스 줄감개에 줄이 감긴 채로 낚싯대를 꺼내 닦으려던 중에 어쩌다 보니 초릿대가 많이 휘었는데 톡하고 부러져 버렸습니다ㅠㅠ
언젠가 게시판에서 초릿대는 고기 잡다 부러지는 거보다 수납하다 부러지는 경우가 더 많다는 얘기를 본 것 같았는데, 정말 그런가 보네요 @.@
오전에 향어 쉽게 걸어낼때만 해도 막연히 아 튼튼하구나 생각했었는데, 그건 정상적으로 대가 잘 펴진 상태에서 고기 걸었을 때나 그런거고, 비정상적인 외력이 이상한 방향에서 작용하면 얇은 초릿대가 견딜 수 없는 거구나 새삼 깨달았습니다.
A/S요청할까 하다가 그냥 은성사부품사이트에 초릿대 주문했는데 아마 오늘쯤 수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 오전에 또 잠깐 짬낚시 가보려고 계획중인데, 오늘 꼭 도착했음 좋겠네요 ㅎㅎ
아침일찍 잡담 올려 죄송합니다 ^^;
선배님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초릿대라는게 고기 걸어서 부러지는 경우 없어요. 대부분 접을 때 아니면 부주의로 부러집니다.
저는 제일 많이 부러지는 경우가 접을 때 입니다.
밑걸림으로 대를 앞으로 당기다 보면 초릿대가 많이 빠지게 되는데 이루 철수시에 잘 안들어가서 두드리며 넣다가 너무 과도하게 손으로 잡아서 부러지는 경우 가끔 있습니다.
낚시대 같은 종류를 사용하니까...
초릿대 여유분 10개를 구매해서 가지고 다닙니다.
그러면 몇년은 사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