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 은성사http://www.silstar.co.kr/ 낚싯대 사용자 정보광장 입니다.

    [정보/팁] 낚시대 케이스 칸수표시

    하이옥수사랑 / 2019-11-11 07:07 / Hit : 6616 본문+댓글추천 : 2

    안녕들 하십니까~
    추적추적 비오는날...
    낚시대를 줄도 갈아줄겸 왁스도 매겨주다보니....
    문득 칸수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유독 은성대들은 가방에서 칸수 확인 하려면.....시인성이 떨어지는걸 매번 느끼다보니....
    월척에 검색을 해보니...
    스티커..페인트 마카펜..세탁소 오바로크? 여튼...
    스티커 붙여도 봤지만 은성 케이스는 영.......자꾸 떨어져 나감... 마케펜으로 쓰자니 삐뚤 빼뚤 지져분하게 될건 뻔해보이고...
    우선 일단 주력대로 가지고 다니는 NT수향 다른대들 보다는 손이 먼저 가기에 ~어느때 부터인가 요넘들만 들고 다니게 되네요..
    그래서 우선 이태리 장인정신으로 한땀 한땀 수를 놓아 봅니다.
    어???? 나름 깔끔하게 됩니다^^ 
    주력 15대를 그렇게 ..고개숙여 한땀 한땀 5~6 대 하다보니 요령이 생겨  가속도가 붙습니다.
    나름 직접 해볼만 하더라구요 ^^
    87182b33-d136-4c71-8b85-a7ea55ba286e.jpg


    처음 몇대는 간격 실패로 뜯어내고 다시 수를 놓고 ~

    십자수 하듯이 일정 패턴만 잘 유지시키면 ~모양이 잡히더군요 ~

     

    c9f6d39a-5e62-47ce-9ed4-e2b0f3a38321.jpg

    시간은 제법 잡아 먹었지만 ~

    하다보니 요령을 알게되어 속도도 붙고 사실 큰 어려움 없이 해결 하였습니다.

    매번 스티커 주문해서 붙여도...그때 뿐인지라..떨어져 나갈 걱정 없어 좋습니다.

    처음할대 흰색으로 하다가...

    케이스 하고 인쇄된 문구들 하고 색상을 맞추려다보니 ..흰색 실로 한걸  죄다 뜯고 ~ 한구멍당 2회 이상씩 수를 놓은거라

    뜯는것도 일이더군요 ㅎㅎ

    다하고 나니 후련 합니다~~ 보기에도 그럴싸 하구요 ^^ㅋ 시인성도 그다지 나뿌지 않네요 ~

    스티커 붙이시려는 분들 계시면 ~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

     


    오룡붕어 19-11-11 07:19
    손이 도둑놈 손이라 ㅠㅠ 엔티 올쌍포 구성에 36만 3대인데 낚시대 칸수 구성이 저랑 똑 같아요
    하이옥수사랑 19-11-11 07:26
    위로 46 48 50 52 54 ...까지 운영해오다가 44대 이상대들은 다 방출 했지요 ^^

    44 대 까지가 저한테는 딱인듯 해서요 ~

    매번 느끼는 거지만 ~ 44대 까지는 피로감이 덜한데 ~

    46대 이상대들 펴놓고 낚시를 하고 집에오면 어깨가 쑤셔요 +_+....
    부처핸섬 19-11-11 11:38
    장인이시군요ㅜㅜ
    토붕애 19-11-11 12:58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낚수생각 19-11-11 14:07
    공 들여 작업하신 결과물이 보기에 무척이나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런 재주가 없어 그냥 감탄만 하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
    산수부린 19-11-11 15:43
    케이스 칸수...
    1.아주 좋습니다.
    2.수고 하셨습니다.
    하이옥수사랑 19-11-11 18:32
    부처핸썸님 저 장인 아닙니다 +_+!!
    그냥 처음 해본 것입니다.

    토붕애님 도 ..........할 수 있습니다.

    낚수생각님 저도 저에게 저런 재주가 있을 줄을 몰랐습니다.
    진심 처음 해보는 작업이였습니다,
    고로....실이란 것과 바늘이라는 것만 아셔도......누구나 다 할 수 있겠다 ...여겨집니다.
    화이팅 !!

    산수부린님 네~~~~ 결과물에 대만족 합니다.
    뿌듯하기도 했구요 ~
    의외로 ~ 간단 하더군요 ~
    도전해 보심이.....
    풍운조사 19-11-11 19:55
    훌륭하네요.
    님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진짜 한땀 한땀이네요...^^
    엄지척...^^
    하이옥수사랑 19-11-11 21:54
    풍운조사님
    나름 하면서 조차 맨처음 실패때 맨붕이 격었으나..
    몇번 시도끝에 ~ 입꼬리가 슬슬 올라가더군요 ㅋㅋ

    정말 해볼만 합니다. 어렵진 않습니다.
    국민신수향 19-11-12 03:29
    대단하십니다 보기도좋고 이쁘네요 ㅎㅎ
    하이님 제것도해주심안될까요.. 손재주가없어서
    하나하는데 하루걸릴듯합니다 ㅎㅎ
    하이옥수사랑 19-11-12 06:13
    국민신수향님
    지금 제 오른쪽 어깨 그담늦게부터 통증이 밀려옵니다.
    안쓰던 바느질 근육때문인듯 합니다.

    실을 짧게 했더니 중간에 끈겨서 보기도 싫고..
    길게하다보니 오른쪽 어깨가 으으...

    하나 하는데 하루는 좀....

    조만간 성공하셨다고 사진 올라오실듯 ~ 화이팅 입니다 ㅋ
    취산 19-11-12 17:24
    제가 한 5-6여년 전에 했었는데 굿이 었습니다.
    고생이 되지만 더 애착이 가실겁니다.
    취산 19-11-12 17:25
    검색해보니 벌써 10년이 지났군요
    하이옥수사랑 19-11-12 18:46
    사실 큰 고생은 아니었던 걸로...
    바느질이란걸 해보질 않았으니...

    십자수 영상만 찾아본것이...+_+..
    힌트도 얻고 패턴도 알수 있었고...

    하고나니 정말 뿌듯 뿌듯 ~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