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바다낚시에 사용했습니다. 물론 바다전용대이지만 민물낚시에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죠 슈퍼조선이 적당한 손맛에 제압력에 중점을 뒀다면 조선골드는 좀더 손맛을 위주로 설계된거 같았어요 바다민장대로선 최고의 손맛과 울림소리를 제공한 명품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조선이 좀 빳빳하다면 골드는 더 부드럽고 탄성이 좋습니다.민물로 치자면 슈퍼플렉스 수파 (노랭이 )같은 존재였죠..단 구형 기준입니다..구형은 손잡이대 gold 이니셜 바탕에 연녹색 띠가 바탕에 되어있고요 신형은 띠가 없습니다. 신형은 손맛(부드러움)이 조금 떨어 지고 약간 딱딱한 느낌이었습니다...손맛도 좀 떨어 지고요 개인적으론 굳이 구형을 원합니다...지금은 신품은 구형이 거의 안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민물에서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머라 설명드리고 모호하지만 아주 손맛좋고 탄성좋은 대물손맛대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예상 해봅니다..장절이라서 민물가방에 잘 들어 가지 않고요 한때 조선골드 매니아로써 다시 한번 생각나네요..민물 .바다. 루어 다 하지만 실제로 바다 민장대 쓸일이 거의 없어서 다 처분 했습니다...참고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

재밌는 낚시 님 답변 감사합니다. 조선 골드 구형이 좋다는 말은 들었네요.

1990년 중반 잉어낚시할때 다이아플렉스 조선, 슈퍼플렉스 조선과 함께 슈퍼플렉스 조선골드도 써 보았습니다.
그 낚시터는 잉어가 많은 노지 낚시터인데 최소가 50센티 최대 1미터 넘는 놈도 있었습니다.
세개다 해마1 또는 구형이었을걸로 생각합니다.

70-80센티 잉어를 건져올릴때 세개가 다 부러지지는 않았으나
다이아플렉스가 제압력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슈퍼플렉스 조선
그리고 마지막이 슈퍼플렉스 조선골드였습니다.

특히 조선골드는 제압이 잘 안되어서 애먹은 기억이 납니다. 탄성은 좋아서 역U자로 한참을 있었는데도
부러지지는 않았는데 아마 낚시대는 많이 상했을것으로 추측합니다.

조선골드가 잉어보다는 민물낚시 대물(붕어)에 아주 좋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민장대 중에서는 가벼우니까...게다기 은은한 색갈의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

슈퍼플렉스 조선은 이것 보다는 조금 나았으나 대형잉어일 때 제압이 잘 안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대물 잉어낚시에는 손맛 보다는 제압에 보다 중점을 두어야할듯 합니다.

그래서 세개 중에서는 다이아플렉스 조선을 추천합니다.
(이 대도 부러지는 현장을 보기도 했습니다만)

초기 제압 즉 입질이 오면서 줄이 팽팽하게 되기전에 얼른 대를 들어야하는데 이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희 고향에서는 6호줄, 7호줄도 그냥 터져서 합사를 원줄로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합사줄로 할때 민장대가 부러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양어장 잉어낚시에도 여름철에는 대물들이 힘을 많이 쓰니 가능하면 강한대를 쓰세요.
양어장(즉 관리형 낚시터)에서는 다이아플렉스 조선경조(또는 파워와인드 조선경조)를 추천합니다.
둘다 은성사에서 나왔고 길이, 휨세, 경질성이 거의 같은 걸로 봐서 도장만 다르지 같은 재료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해거사님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