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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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팁] 유진크레프트 "극수" 사용기 입니다.^^

    갱신 / 2009-08-26 00:20 / Hit : 11660 본문+댓글추천 : 0

    유진크레프트 극수 32쌍포와 받침대를 구입한지 2주가 넘었는데...
    단 2회(첫번째:6시간 / 두번째: 5시간) 사용을 하여 완벽하게 테스트는 못해 보았습니다...새우낚시 다니느라...ㅠㅠ
    미미하나마 궁금하신 분들이 계신것 같아 이렇게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쪽지 주신분들도 여럿 계셔서...^^
    저에 채비는 원줄 그랜드 fx 3.5호에 찌는 봉돌6호조금 깍아야하는 백파 백수수깡 63cm짜리, 목줄케블러2.5호에 바늘 수제 9호입니다. 그놈에 향순이 잉순이들이 어지간한 원줄과 바늘들을 쭉쭉 펴게 만드는 곳에서 사용하느라...
    또한 어지간한(?) 낚시대는 원줄이 조금 굵으면 산산조각 내버리는 그런곳에서 테스트를 하느라 민감하지 못합니다.

    1. 다들 궁금해 하는 무게감 및 쏠림현상에 대해...
    제원상 무게가 117g 정도(?) 합니다. 무게를 측정해 보지는 않았지만... 32칸이 조금 쏠림 현상이 있습니다.
    설*드보다 훨씬 덜 합니다. 전천후라하는 수보보다 아주쬐금 더 쏠림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밤새 떡밥질 하진 않았지만...힘들다라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2. 경질성
    무한처럼 고탄성에 느낌이 나진 않았습니다. 제가 알기론 40톤과 36톤을 믹스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나 허리힘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1.5k정도 되는 무게를 낚시대 부러질까 두려움에 벌벌 떨며 32칸으로 번쩍 들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위 채비로 떡밥달고 투척하는데 앉아서 척척 되더라구요..
    봉돌은 손잡이 끝에서 10cm정도 위에 맞췄습니다.
    초리는 튜블러인데...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리부터 4번대 와 3번대 만나는 이음부를 손으로 잡고 들면 손잡이대가 번쩍 들립니다.

    3. 손맛
    중요한건 이게 잘 모르겠습니다. 2번 테스트동안 딱 2마리 걸어봤습니다.
    붕어 30cm정도와 향어 45cm정도 되는놈..두번다 수심은 약 2.5~3m 정도 였습니다.
    첫날 테스트시 향어를 처음으로 걸었는데..그냥 묵직하구나...하며 틀채에 담았고.. 두번째..입질시 깔짝대는 입질에
    챔질을 좀 강하게 했는데..붕순이는 쭉~~뽑혀 올라와 손맛을 느낄 겨를이 없었습니다.
    3번째 입질때..5분 실갱이했는데 끝내는 바늘이 뻗어 얼굴도 못 봤구요...그때..저와 30m정도 떨어진 곳에서
    체*맨 3.6칸에 다른분이 입질 했는데...랜딩후 약 10초후에 빠바박~~했구요...구입한지 하루 됬다고 하던데....^^
    암튼 손맛과 관련된 부분은 아직 미흡합니다. 잘 모르겠다가 정답일겁니다.ㅠㅠ

    4. 도장
    손잡이대는 몽월 세오리 배꼈다고 보면 맞을겁니다. 허나 세오리는 윗절번 각 마디 끝부분이 뻘것다면..
    극수는 손잡이부터 센스 있게 초리실까지 전체 씨뻘건색입니다.
    바*스 수풍*너먼트는 촌스러운 뻘건색이었다면..이놈은 쪼금 진한 세련된 뻘건색입니다.
    수강이랑은 틀린뻘건색....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그냥 쫙~~펴면 그느낌...도장을 두껍게 입힌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관계자 말로는 3번 입혔다고 합니다.
    그래서 1번 도장처리 한거 보다..무게가 5~6g정도 더 오르고...그 무게때문에...쏠림현상이 조금더 있을수 있다고
    관계자가 말하니 우선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 기스엔 강합니다...똑같은 방법으로 동*제품도 기스가 안 났었고...
    극수도 안났었습니다. 기스가 났었던거...송*에 독*, 강*에 드*/ 쿠, 해*에 제*/천*명인 뭐 이런것들이 있었습니다. 더 있는데... 기술하진 않겠습니다.
    기포는 아직 모르겠으나...좀더기켜봐야 하겠죠...조만간에 판가름 날겁니다.
    제 차량이 검은색인데...항상 뒷자석에 낚시가방 가지고 다니니...^^
    참 도장이나 끝선처리등... 마무리는 잘 되어있습니다...최근에 나오는 낚시대들보다 마무리 면에선..제일 잘 되어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테클 걸만한걸 못 봤습니다.^^

    5. 편심
    이건 하나도 없었씁니다...없었다면 그짓말이겠지요...어떤낚시대든 편심을 다 있는것이니....
    허나...극수는 못 느꼈습니다. 눈으로 살펴봐도 잘 표가 안 나더라구요...

    6. 기타
    뒷 마게가 허름합니다.
    요즘 나오는 것들은 단단한 플라스틱같은것이나...스뎅...등으로...절번 끼임시 쉽게 해결하기 위해 되어 있는데..
    이놈은 가운데만 쬐금 딱딱하게 되어 있고...주변은 고무로 되어 있어...별로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게 낚시대 보호하는 차원에서 일부러 했다고 하더라도...
    또한 낚시대 상단에 검은색의 영어로 파이톤II라고 써 있는데...요놈이 없었으면 더 괜찮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약 구입하신다면 딱 펴보시면...금방 느끼실겁니다
    그리고 낚시대 케이스는 독야도 넓어서 제 판단에는 좋았는데...같은 칸수대비 더 넓고...줄걸이도 동와 신형케이스의
    것과 동일하며 2개가 달려 있습니다..크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그런 케이스 인데..실용성은 좋은것 같습니다.

    7. 받침대
    쬐금 실망했습니다. 낚시대는 두대의 편길이가 일치 했는데...받침대는 3절 두대를 쫙~~펴보니..약 4cm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왜 그런지 살펴보니...하단 첫 절번이 덜 빠지는걸 확인했는데...걍 쓰기로 했습니다...쓰는데 지장 없어서 그리고..땅꽂이 부분 이음새 부분이 전체가 다 스뎅이 아니고...검은색으로 되어 있고...홈을 조금씩 파내어
    꼭 큐빅을 박은것처럼 보이게 해 놓은부분이 전 맘에 안들었구요...일반 받침대와 경질면에서 크게 좋은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또한 이놈도 파이톤II 라고 영어로 써있는 부분이 영 맘에 안들더라구요...

    8. 총평...
    유료터 잉어,향어 4~50싸이즈보다 조금더 큰늠을 상태하는 낚시대로 괜찮을듯 싶구요...
    쌍포 두대 깔면...체*맨보다 더 시선집중 됩니다.ㅎㅎ
    낚시대 부러지면 무상A/S 되니 걱정 안되구요..
    선전하듯이 대물대로 나왔다고 하는데...전천후대로 더 괜찮은듯 보였고..
    전천후로 각광받는 설..독.보다 모든면(?)에서 좋다고 판단됩니다. 대신 dc안되는 가격이 쬐금 부담스럽죠...ㅠㅠ
    암튼 제가 언제 맘이 변해 홀랑 처분하고...다른놈에 눈독 들일지 모르지만...한동안은 유료터 떡밥용으로 계속
    쓰지 않을까 합니다...

    글로 쓰니...잘 표현이 안된점도 많을듯 합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쪽지 항상 대기중이구요...^^
    정 궁금한 사항이 있을시 문의전화는 될수 있으면 아침 9시 이후 저녁5시 이전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만간...삼우에서 나온 허연색 낚시대 3.6칸 대물대로 괜찮은지 테스트 예정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갱신--

    금계 09-08-26 07:33
    갱신님 잘 보았습니다.
    역시 새로 나온녀석들은 갈수록 좋아 지나 보네요.
    이렇게 남기기도 쉽지는 않은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냥 이렇구나 하고 통과 해버리거든요.
    낚랑자 09-08-26 11:56
    갱신님의 적나라한 사용기 잘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낚시대평론가답게 객관적인 입장에서 잘 분석
    해놓으셨네요~~ 관심가는 제품이라 사용기 요청을 했었는데 갱신님께서 포문을 여셨네요^^
    암튼 많은 참고가 되었구요.. 고생하셨습니다.~~~~~~~~~~~
    백야대 09-08-26 12:21
    고생하셨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전색상이 너무 화려해서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뫄한머루님 09-08-26 12:32
    사용기 잘 봤습니다. 갱신님 ^^

    저도 낚시대 한대 구매해서 테스트 하는 중인데

    이놈에 붕어들이 당췌 입질을 않하네요.

    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안변해 09-08-26 14:55
    꼼꼼하고 생생한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극수(파이톤2)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 산출작(파이톤1) 2.6칸으로 딱 한 번 출조해 보았는데

    슬쩍 묻어가는 것같아 쪼까 낯간지럽긴 하지만, 저도 갱신님과 대체로 비슷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대 이상의 수확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혹시 산출작도 기회 되시면 사용기를 올려 주실 수 있으실지?

    물론 극수가 산출작 가격의 두 배 정도이니 훨씬 나을 거라고 추측됩니다만...


    이제부터는 지름신이 강림하지 않기만을 빌고 있습니다...^*^
    금계 09-08-26 15:15
    ㅎㅎ..뫄한머루님 그렇지요.
    제가 그랬다니깐요.
    올봄에 명리로 그잘 올라오던 붕어들이 바꾸고 테스트 하러 가니깐..
    입질도 안합니다.
    거참..
    그래서 그 다음에는 쓰던것을 가져가면 마구잡이로 달려들구요.
    그러더라구요.
    漁愛郞 09-08-26 16:27
    꼼꼼한 실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구입하고 싶네요...ㅋ
    자금 여력 되면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싶네요 저두 양어장 함 가려구요...
    즐漁하세요
    제비천하 09-08-26 20:17
    낚싯대 갈아타려고 기웃거리는 나그네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짱구벌레 09-08-27 09:52
    구입하여 3회사용중 결과입니다.
    극수 ..한마디로 부드러운 고기제압대입니다.보트낚시용으로 접목하여 설계되어 그런지
    향어 50도 무리없이 당겨져 나옵니다. 한가지 조금은 아쉬운점은 적은고기는 별로 손맛이 없습니다.
    전천후라기보다는 거의 대물대가 보시면됩니다. 낚시대의 도장색깔은 조금은 촌서러운듯한데 몇번보면
    괜잖은것 같습니다 일명 뽀다구낚시에서는 타의추종을 앞서가는듯합니다.사진빨이 기가막힘니다.
    낚시대의 무게중심은 약간은 앞쪽에실려있는듯한 느낌 그대신 장절도 앞치는잘됨. 가격은 짧은대는 비싸보이고
    긴대는 싸보이는 이상한느낌!!!!
    낚시대의 편심은 초릿대부분이 비어있는 튜브라공법이라 그런지전혀 편심느끼지못하였읍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차후에 a/s 부분에만 신경써 주신다면 괜잖은 대물낚시대라고 볼수있습니다
    슬램이글 09-08-27 11:34
    사용기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낚시초초보 09-08-29 04:01
    갱신님 덕분에 제가 앉아서 낚시대를 써 본 것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분석을 참 잘해주셨네요
    갱신님은 월척에 보물이십니다.
    그나 저나 이거 맞추기 게임같습니다
    설.. 독. 이거 잘 모르겠네요 푸지지지지
    더욱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맨발짱 09-09-08 08:55
    저 역시 짱구벌레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특히 가격은 짧은대는 비싸보이고

    긴대는 싸보이는 이상한느낌!!!!

    요부분...ㅋㅋ

    그러나 제가 보기엔 전천후대보다는 완벽한 대물대에 가깝다라는 평을 내립니다.

    다만 색깔이 뻘겋고 대가 가볍다보니 떡밥낚시로도 크게 문제가 되지않는것 뿐

    대의 성질은 자수정큐보다도 더 뻣뻣합니다.
    雲水 09-09-24 15:26
    마지막 종착점을 극수로 하고 싶은데
    가격대가 만만치 않네... ㅜㅜ
    녹색나래 09-09-27 05:18
    사용기 적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안 써봐도 써본 느낌이 드네요.
    깜장붕어3 09-10-11 21:02
    저도 토요일에 "극수"사용해 보았습니다.
    손맛터에서 사용했는데 우선 간지 작살 입니다.
    그 동안 초경질대를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ㅡ 겠지만 허리힘이 강한건 인정 합니다.
    왼만한 붕어는 그냥 제압 가능하구요.
    특히 앞으로 다가올 하우스 시즌에 정말 괜찮은 낚시대입니다.
    워낙 윗분께서 자세히 적어주셔서 더 이상은 적지않게 습니다.
    모두들 즐낚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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