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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기] 백조상사의 A/S..............

    4짜마릿수 / 2011-10-28 12:36 / Hit : 6070 본문+댓글추천 : 0

    원래 글을 잘 안쓰는 성격이라 댓글로만 활동하다가 얼마전 너무화가나는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 아버지께서 써보라고 주신 낚시대가 하나 있습니다.

    백조상사 수성골드 40대 이지요. 연질성이 좀 있는대로 손맛은 좋은대라 하더군여.

    그런데 출조후 철수하면서 물기를 털려고 툭툭치니 2번대가 똑 부러집니다.

    뭐...짜증도 좀 나고 아쉽기도 하고...

    집근처 낚시점에 들러 수릿대를 물어보니 판매하는곳이 없습니다.

    할수없이 백조상사에 전화문의를 하니 직접가져오거나 택배를 이용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집에서 거리가 꾀나 되고 평일 낮에 갈수도 없고해서 택배로 주문을 했습니다.

    수릿대 5천원에 택비착불 4천원이라 합니다.

    5천원짜리 수리하면서 4천원 택배라... 타산안맞는 장사이긴 하지만 아버지께 받은

    낚시대라 A/S를 받기로 합니다.

    월요일 입금하고 전화하니 화요일이면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와이프에게 택배올게있으니 하루만 쌔빠뜨 해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퇴근하고 오니 택배가 안왔다고합니다.

    수요일 전화해보니 택배사에서 물건을 빼놓고 가져가서 다시 발송하겠다고 하며 내일(목요일)

    도착할수있다고 합니다.

    뭐... 실수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알았다고 하고.. 와이프에게 목요일 하루 더 부탁해봅니다.

    목요일날 백조상사에 다시전화해서 집에서 대기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러니 택배가 언제쯤 올지

    시간을 대략 확인해달라 하니...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나옵니다.

    택배사에서 물건을 분실했다고 합니다. 허걱~ 덴장얼....

    그럼 택배사에서 물건잃어버린건 백조상사하고 나중에 알아서 서로 처리하고 물건을 지금 다시

    발송해달라고 하니... 여직원이 그건 안됩답니다. (아~속이 조금 부글부글합니다.)

    수릿대 여분이 없으니 택배사에서 물건 찾을때까지 기다리라 합니다.

    화가 조금 밀려올라오는걸 참으며...언제 찾을지도 모르는걸 기다릴수없으니깐

    오늘(목요일)까지 물건찾으면 보내주고 못찾으면 환불해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근데 목요일저녁 물건이 택배로 왔습니다. 저녁에 뜯어보니....뜯어보니.... 이런~ 이런~

    3번대를 보내왔습니다. 아~ 직원들이 또 실수했구나~

    다음날...금요일 오전 백조에 전화했더니 남직원이 받습니다.

    A/S 물건이 잘못왔다고하니...여직원이 아직 출근전이라 여직원출근하면 전화드리라 전한다고

    전화번호 메모해줍니다. 12시가 가까워오는데 전화가 없어 다시 전화하니 아직도 출근전이라 합니다.

    출근하면 전화좀 꼭 달라고 다시 부탁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오후4시경이 다되가는데...전화가 없습니다.

    다시 백조에 전화하니 여직원이 전화 받습니다. 이때부터 속이 끊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아니 2번이나 전화해서 내용을 얘기하고 전화달라했는데 전화할때까지 연락을 안주냐고... 내용 전달 못받았냐고

    하며... 다시 조근조근 수릿대가 잘못왔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여직원은 자기내 직원이 메모까지하면서 보낸거라 실수가 아닐거라고 2번대 주문한거 확실하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2번대 주문한거고...백조에서는 3번대를 잘못보냈다고 했죠...

    그럴리가 없다고하며 주절거리기에...주말에 써야되니깐 다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답이 가관입니다. 잘못보낸 3번대를 다시 백조상사로 보내서 그걸 받아봐야 보내준다고 합니다.

    짜증이 극도로 밀려오기 시작하며~ 월요일부터 주문해서 금요일이 될때까지 5천원짜리 수릿대

    하나 A/S할려고 이고생을 해야하냐며 성질을 조금씩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백조상사의 실수로 이렇게됬는데 왜 모든 피해와 불편을 내가 감수해야하냐고 따졌죠~

    근데... 이건 지들 실수가 아니랍니다. 택배사가 잘못해서 그런거고~ 일하다보면 잘못보낼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수 아니랍니다~ (이런 ㅆ ㅑ ㅇ...콱~~) 그리고 자신들의 회사규정이 어쩌구 저쩌구...3번대 보내줘야 2번대 다시

    보내준답니다.(아... 이런 XXXXXXXXXXX~~~~~)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와서리... 니네들이 잘못을 저질러놓고 다시 택배붙이는것도 불편해 죽겠는데 그걸받고

    다시 보내올때가지 기달리는거냐... 주말에 쓸려고 월요일날 주문한걸 아직도 못받는게 말이되냐...등등...

    쏟아부어 보지만 화만더 날뿐,회사규정~ 택배사 실수~ 어쩌구 저쩌구~ 이따구 소리들만 들립니다.

    짜증이 너무나서 수리고 뭐고 다필요없으니깐 내가 니네가 잘못보낸 3번대 택배보낼테니깐 받는즉시 환불하라고

    하고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아~ 열받아서 한마디 했습니다. 인터넷에 니네 이따구로하는일 올리겠다고....

    (협박 아닙니다. 협박은 입만 떠들때 협박입니다.)

    그러니 백조에서 다시 전화가 와서는 택배사의 잘못으로~어쩌구 저쩌구...

    이씁얼~ 이게 택배잘못인가? 택배사가 3번대 보내줬나? 아~ 끝까지 개솔만 합니다.

    3번대를 보내면 낚시대를 다 분질러서 보내려고 했지만,아버지께서 주신 낚시대라 못했습니다.

    백조상사의 A/S에 대해서는 별로 좋지않다는 이야기를 들은바있지만 마인드가 이렇게 엿같을줄은 몰랐습니다.

    적어도 잘못보냈으면 사과라도 해야 정상이거늘 상황이 이런데 사과도 없고 지네잘못은 하나도 없습니다.

    얼마전 모낚시대 제조사의 글이 한참 시끄러웠습니다.

    그로인해 그 제조사의 A/S마인드가 많이 바뀌고 변해간다는 글들을 접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런글을 올리는건 백조상사의 A/S마인드가 바뀌기를 바래서가 아닙니다.

    낚시인들의 선택에 있어서 백조상사에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시라는 바램이어서 입니다.

    이런 마인드의 회사가 개선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절대로~ .... 계속해서 그렇게만 해주길 바랄뿐입니다.

    또한 월척의 힘을빌어 백조의 사과나 A/S의 편의를 받을생각은 더더군다나 없습니다.

    모든 낚시인들의 선택에 있어 백조상사는 고민거리가 되질 않기를 바라는마음이며 앞으로 제가 낚시를 끊는

    순간까지 안티백조상사로 남을겁니다.

    어떤 조구사의 장비를 선택하시든 후회없고 기분좋은 선택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포미 11-10-28 14:00
    흠...너무나도 안타깝군요.....................
    보는대도 열받네요 ㅡㅡ
    부초처럼 11-10-28 14:58
    백조상사..가방 지퍼 손잡이 부러집니다. 고무재질을 싸구려로 해서 그런거 같더군요. 대물가방한개에 벌써 2개째 부러졌습니다.

    전화하니 왜 아가씨가 지퍼손잡이만 따로 안된답니다. 가방째 새로 사야 된답니다.

    고객게시판에 항의성 글을 남겼죠. 지금 가보니 게시판 리뉴얼이라고 삭제했네요.

    싼맛에 쓰다 버리는 회사입니다.

    지퍼 손잡이에 열쇄고리 달아놓고 씁니다.
    붕키 11-10-28 16:28
    막 가자씩 a/s를 하려면 제품이라도 좋아야 되는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네요...쩝
    하얀부르스 11-10-28 17:47
    뭐 같은 백조상사...
    남재아빠 11-10-28 18:46
    시대의 흐름을 역행한다는건....곧 사라지겠다는 약속이겠죠...ㅋㅋ
    Cypris 11-10-28 19:03
    마치 *나라당을 보는 것 같군요~
    꿈의오짜 11-10-29 00:35
    개 썅 노 무 백조상사네요..

    As개판인곳의 물건은 사지도 말자는게

    저의 생각입니다..열받으셨더라도 삭히시길
    뽀대나는붕어 11-10-29 14:07
    으아~백조가방 샀는뎅 ㅆㅂ 우째야되죠

    아괜히샀네~된장 ₩&@&&₩&&@,;.."
    100세조사 11-10-29 15:35
    제품은 그냥저냥 내구성 왠만하고 가격저렴한편이고 쓸만은 합니다.

    다만 a/s는 개판입니다.

    규모가 영세해서 그런가.. 아니면 여직원 개인 개념의 문제인가는 모르겠으나 같은 경험을 해본저로서는 글쓰신님의 답답한 마음에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다만 이회사 구멍가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업체라 월척지 모니터링을 과연 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은 드네요.(자기들도 뭘 봐야 반성을 하고 개선을 할 여지가 생길텐데...)

    제품의 조정이나 교환을 원한것도 아니고, 간단히 수릿대를 돈주고 사는 문제도 일주일씩 걸리는건 문제가 심각해 보이네요.

    요즈음 낮시간에 결제완료하면 다음날 받아보는게 상식 아닌가요?

    암튼 저렴한 맛에 사용해오던 백조와의 인연도 새제품으로 맺을일은 없겠네요. 개인적으로...
    찌의올림 11-10-30 19:58
    백조옷상사네요..

    빨리망하길기원합니다
    물돼지조사 11-10-31 12:57
    안타깝네요...
    앞으로 제 머리속에서 백조상사는 지워야겠습니다...
    이궁 싼 맛에 산 가방하나 있는데....
    구라유발자 11-11-09 17:31
    백조가 아니라 미운오리새끼였군요 제가 다 분노가 차오릅니다 이글을 많은분들이 보시길 바랍니다
    달랑무 11-11-25 00:04
    그중영세(?)업체라판단해서써보려했는데..사짜마릿수님덕에똥피해가는기분입니다..백조사장Ftv까지나와서어쩌구저쩌구하던데..회사관리나좀제대로해야할듯싶네요..낚시대조각을내서백조에보내세요~ 택배비제가드릴께요^^;
    똥파리쓰 12-07-15 08:16
    백조꺼는 아웃!!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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