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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텐 설골이 딱인것 같네요.
얼마전 체블 21,29 사용하다가, 너무 낭창되서 연질대도 아니고, 이게 머야~ 잡이터에서 38짜리가 제압이 안된후 바로 느낌..
그리고 설골 20,28 으로 넘어옴
30넘는 붕어도 대 강제로 세우니 질질 끌려오고, 그 이하는 대 바로 세우면 날라서옴.. 놀랬음.
그래 바로 이거지~ 하면서 천류의 허리힘에 감탄하고 있었는데.. 28대로 2주 14일을 낚시를 다녔음.
총 300~400마리를 걸었음.. 힘이 쎄기로 유명한곳이라... 로드 우는소리를 2주 만끽했음.
그리고 3일전부터.. 내 설골 28대가 왜 낭창되게 느껴지지??? (느낌상...)
29대도 필요하고, 25나 26대도 필요하니.. 낚시점이나 가보자 하고..
중고장터에 설골 최저가로 파는분 가게에 가봤음.. 집에서 30분거리... 대전에서 논산..

1대 피고 속공낚시를 좋아라해서.. 설골 28대로 내림낚시나 중층낚시처럼 로드를 휘두르니 하루 12시간정도 낚시하면 손목이 아프기 시작함.
그래.. 이번엔 허리힘 좋아졌다는 체블2.. 가볍고 허리힘까지 좋으면 완전 내스타일이군.. 하면서 도착함.
체블2 29대 펴봄... 아 가볍다 살짝 흔들어봄.. 적응안됨.. 느끼기에 가볍기만함...
갤휘를 꺼냄.. 흔들어봄.. 허리힘..체블과 비슷한데? 오~~ 어라? 무게는??? 차이 못느낌 ㅠㅠ
(체블2는 설골한테 허리힘 안됨.. 단지 가벼움뿐, 갤휘는 비슷한것 같지만 설골보다 약함. 개인적인 의견임)
허리힘은 좋으나 설골은 8:2정도로 빳빳하게 설계 되었고, 다른로드는 7:3이나 6.5:3.5 정도로 밸런스 위주로 설계 되었을수도 있는법.
너무 제 의견을 믿지마세용~

29대가 필요해서 다른걸로 넘어가려다.. 영 못믿을 허리힘과 요즘 2번대 파손이 말이 많아서..
결국 줄짧게 메고 30대 쓰자~ 생각하고 설골 26,30대 2대와 받침대 2절 3절 사옴 ㅋ
그리고 낚시터가서 30대 마수걸이.. 28대 만지던거랑 느낌이 다름..
28대 그립부는 코팅이 부드럽게? 살짝? 되어있고, 30대는 코팅이 묵직하게 되어있음.
줄메고, 캐스팅 몇번하고, 몇마리 잡아보니.. 무게감은 있는데.. 밸런스가 28대 보다 좋은것 같음..
무거우면 손목에 느낌이 왔을텐데.. 밸런스 때문인지 아주 괜찬았음.
그리고 다시 기존 28대를 들어보니.. 엄청 가벼움...ㅋ

그리고 26대를 세팅하고 손맛을 보다 왔네요. (음슴체 이해좀 부탁드립니다.)

전 이미 설골매니아가 된것 같아요~ 풀셋 맞추는 그날까지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