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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기] 한반도 하이카본 후기.

    배방월척 / 2016-04-05 17:54 / Hit : 6109 본문+댓글추천 : 0

    가까운 곳에 낚시점이 새로 생겨 오픈기념 세일 코너에서 둘러보던 중...

    빠~~알 간!! 낚시대가 눈에 확 꽃쳤습니다.
    체레 보다는 빛나고...밝은 느낌? 산듯하네요.
    이름만 들어본...한반도 하이카본 이였습니다.




    사실 주력대가 동와 제품라인이라 <무한 , 수보, 기록 >천류제품은 써 본적이 없습니다.
    친구 쓰는 강포 몇 번 던져 본 정도,,,,,



    그러다 동생이 처음 낚시 배울 때 천류 설화수 스페셜 32칸 <3만원이였나..?> 으로
    잉어 70 정도 되는걸 끄집어 내던 생각이 나서 호기심 반... 디자인 메료된 것 반,,
    하여튼 반신 반의로 봄 대비 짧은 몇 녀석을 주워 왔네요.



    일단.
    도장과 마무리는 만족 했습니다. 괜히 천류~천류~하는게 아니더군요.
    so,~ 외관은 100 점.
    낚시집은 90.






    새로 생긴 가게라 사장님이 꼼꼼하게 ...진짜 꼼꼼하게 2차 검수 해 주십니다.
    20. 22. 24. 26 사면서 저역시
    다 펴서 1~3 번대 편심 꼼꼼히 봤습니다.
    흠,,, 24 칸에서 살짝 굴곡을 발견하고, 그자리에서 교체.
    그래도 하나 발견했으니
    편심은 90점.




    낮은 수심에서 쓸 작정으로 짧은대를 구입 했으니 무게감은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같은 칸수의 로얄글라스보다는 가볍네요.ㅎㅎㅎㅎ
    제원상 32칸이 190g 정도 나오니까 무겁겠네요..
    잘 모르는 관계로 패스~!!






    앞치기는....26칸으로 뭐러 하기가....
    짧은대니까..ㅋㅋㅋ
    이것도 패스.





    수심 깊은 곳만. 밤 낚시만 댕기다가..
    짧은 대를 샀으니...오밤중에
    바닥 상황 잘 모르는 + 수심 얕은곳에서 낚시 했습니다.




    아..근디!!!!!!!!


    자리를 잘못 잡아서 바닥에 뭔 풀데기가 그리 많은지
    자꾸 걸리는 바람에 술도 한잔 했겄다.
    걍 막 잡아 뽑았습니다. 혼자 오밤 중에 바닦걸림 청소 했네요.ㅎㅎㅎ
    느낀점~?
    낚시대 참...질기덥니다.




    카본 3호 vs 짧은대 === > 무승부~!!





    덩어리는 못 잡고 7~9 치만 허벌라게 달려들어서
    뭐라 못 하지만도.




    동와 기록보다는 비슷하거나 조금 더 경질성이 있고. 드림보다는 살짝 낭창대는 그런 느낌?!
    연질 가까운 중경질이라고 느꼈습니다.
    솔직한 생각은 좀 무거운 빨간색 동와 기록 정도로 생각됩니다.





    7치만 걸려도 휨세 좋게 나와 손맛보기엔 그만이더군요.
    허리힘이 좋은지 지그~~하게 끌고 나와줍니다.
    그러나 낭창대는 느낌에 다대 편성시 빨리 물밖으로 못 빼거나
    잉/향어 걸리면 제압이 하기전 낚시대 다 훍고 지나갈 것 같습니다.





    유료터에서 3대 이하 편성하고 손맛보기에 적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풀대기 끄집어 내는것을보고 질긴건 알겠으니 앵간한 잉어 걸려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
    손맛은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간만에 참 좋은 낚시대 사서 뿌듯합니다.
    가격대비
    디자인 + 성능 = 90 점 이상 주고~ 덕분에 천류 팬클럽 가입합니다.


    이번에 학자수<?> 나온다고 들었는데 총알 장전중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jo_011_05235128.jpg


    아~!
    옆에 내림대는 요즘 한창 테스트 중인 동와레어템<?> 입니다.
    딴딴하네요 ㅎㅎㅎ












    PS - 제가 최근에 했던 행동중 뻘짓,




    : 작년 가을부터 지렁이를 키웠습니다.

    밤낚시갈 때 가게문 닫으면 답 안나와서 키웠죠.

    정성스럽게 습도 맞추고.... 먹이주고.,...




    심지어 심심 할까봐 음악도 틀어주고...







    이렇게 정성 스럽게 키웠더니....













    지금은.







    지렁이가 아닌 뱀입니다.

    덩치가 너무커서 7호 바늘에도 끼기 힘드네요.










    아...............

    걍 사서 쓸걸.......







    어제 낚시 가서 덩어리들은 풀어 줬습니다.




    혹시 산들낚시터에서 새끼 손각락 만한 두깨의 거대 뱀지렁이를 보시면.

    제가 ...ㅠㅜ

    오창조사 16-04-06 00:21
    생생한 후기내요^^ 재밋게 잘읽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옥상에서 산지렁이 키우시는데 크기가정말 무시무시 합니다 못만지겠어요ㅜ

    산들낚시터 고기좀 나오나요?
    3년전인가? 산들낚시터 생기기 전(할아버지가 청소비 만원씩 받던시절)에 아버지랑 둘이
    낚시가서 새우미끼로 월척 10수이상씩 잡았던 기역이 나네요. 그날밤은 정말 잊을수 없네요^^
    혜민아사랑해 16-04-06 08:55
    레드컬러 색감이 강렬하네요~

    짪은대 고민중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그 배~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합니다~~ㅎ
    집어하면온다 16-04-07 00:20
    사용하고있는 조사로써 한반도 하이카본 좋습니다. 아쉬운건 장대로갈수록 고가의 낚시대보다 무게와 낭창함? 그정도 빼곤 향어,잉어도 끄집업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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