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와

    · 동와 http://www.dong-wa.com/ 낚싯대 사용자들의 친목, 정보광장 입니다.

    [정보/팁] 무한이 약하다고 하시는데요...글쎄요? 운이 좋은건가요??

    묵호사랑 / 2008-11-03 13:53 / Hit : 5482 본문+댓글추천 : 0

    일요일 집근처 물왕저수지에서 건진놈인데요..
    무한 3.2칸 원줄 카본2호 목줄합사2호 바늘 감성돔3호...
    강제진압만 하지 않는다면...절대 부러지지 않습니다..^^

    묵호사랑 08-11-03 13:55
    실물은 좀 더 잘생겼습니다...ㅡㅡ;
    창창창 08-11-03 14:19
    와우... 멋집니다.
    형민 08-11-03 16:25
    태클은 아니고 그냥 제 생각입니다~

    무한이 약하다 라는게 아니고

    낚시대 제원이 생미끼 수초 낚시할때 처럼 무지막지하게 강제집행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다라는 뜻이 아닐까요??

    저도 동와 본사에 전화해서 문의 해봤었거든요~~~ ^^ 떡밥대로 기록 2세트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강제집행만 하지 않는다면 어지간한 낚시대로도 대구리급 잉어 건져낼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내공이 조금 필요하지만

    잉어 덩치빨이 몸맛 아주 좋으셨겠습니다~~~~
    묵호사랑 08-11-03 17:02
    태클이라뇨... 댓글 정말 감사 드릴따름입니다...
    형님님 말씀에도 동감 합니다....^^
    저가 운이 좋아서 한수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한...붕어?? 왠만한 강제진압 버텨줄것 같습니다..
    다음 노지 출조시..운이 좋아서 월님을 만나다면 한번 당겨 보겠습니다...
    동와의 A/S 믿어보죠^^ 윗글은 저가 느낀것과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글입니다...
    결코 딴 뜻은 없음을 양지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띵구짱 08-11-03 17:50
    멋지십니다...^^
    찌다올려라 08-11-03 17:55
    전 전주에 물왕리가서 꽝치구 왔는뎁쇼; 먼넘의 피래미들이 많은지,,ㅡ.ㅡ;; 물왕리가서 꽝친적이 없었는데ㅎ
    오렌지볼 08-11-04 00:40
    우와~~!!!
    축하드립니다.....
    손맛,몸맛 제대로 보셨겠어요.......
    변덕조사 08-11-04 04:42
    저도 올 봄 남양호 최하류 제방권 가좌대에서 미터급 잉어를 제압한적이 있는데

    당시 배수로 인해 좌대 밑으로 1미터 정도 밑에 수면이 있었습니다.

    채비는 럭셔리순수 3,2칸대

    원줄 그랜드맥스fx 0,8호

    목줄 테크론 2호 합사

    바늘 다이찌 붕어용 5호 였습니다.

    원래 떡밥낚시는 내림 못지 않게 예민하게 하는 스타일이라 떡붕어 대상으로 채비를 세팅했다가 그만 호되게 노동만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럭셔리순수대는 3,2칸기준 79그램 제원의 그리 강한 낚시대가 아닙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약한 채비로 대략도 15~20분 만에 대물을 물위로 띄워 굴복시켰습니다.(유난히 힘이 없는 놈이었을까요?)


    손맛 어땟나고 물으신다면 손맛 몸맛 둘 다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20분 내내 낚시대 절대 부러뜨리지 않겠다는 일념 하나로 정신을 집중하고 앉았다 일어서서를 수십회 반복하였고

    릴도 아닌데 줄을 주었다 당겼다를 수십회 반복하는 정말 기합아닌 기합을 고되게 받은 끝에

    끝내 제대로 된 파이팅 한번 못해보고 끌려다니다 죽도록 고생만 했었습니다.


    사실 손맛이란 어느 정도는 맞 당겼을때 느낄 수 있는 것인데 일방적으로 고무줄 역활만 해주다보니 맥이 빠지더군요~


    물위에 쭉 뻗어 누운 놈을 건지려니 뜰채가 직경 30정도의 붕어용이라 어림도 없어서 머리만이라도 넣어 볼 요량으로

    시도했지만 도저히 들어가지가 않더군요 욕심끝에 좌대와 수면 높이를 생각못하고 뒤로 약간 재끼는 순간 3번대가

    잉어의 무게로 인해 부러져 버리더군요 ~

    어쩔수 없이 포기하려다보니 이미 지친 놈이 아직 그대로 발 아래 뻗어 있길래 조심스럽게 원줄을 잡고 당기면서

    머리를 넣으려고 뜰채를 대는데 그만 어두워서 목줄 부위를 밀어 바늘이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젠~장!!!

    얼마나 어이없고 허탈한지... 한 참을 멍하니 있다가 채비를 꾸려 철수했던 기억이납니다.

    에고, 그만 얘기가 딴데로 흘러버렸습니다^^; 그때 생각이 나서,,,


    대형뜰채만 있었어도 저도 사진 한방 아니 두방은 찍었을테죠^^

    하지만 대물을 잡았다고해서 낚시대가 강하다거나 약하지않다고 말하는 것은 글쎄요???

    왜냐하면 잡은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제압했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기고도 결국 진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강제 제압만 하지 않는다면 왠만한 낚시대들은 여간해선 잘 부러지지 않는다는 것과

    잉어와 같은 대물의 손맛 만큼은 설화수 골드와 같은 전천후의 튼튼한 대가 오히려 파이팅하며 손맛을 즐기기에는

    좋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무한대 요즘 저도 구입하려고 준비 중에 있는데 묵호사랑님의 글을 보니 다소 안심이 됩니다.

    사실 저정도 크기는 초경질 및 초경량 낚시대로는 누구라도 무리가 따른다는 것은 개관적인 사실이니까요~


    제가 바라는 최소한의 제압력을 가진 낚시대란 적어도 가만히서서 버텨도 부러지지 않는 기준인데 그렇게 제압하셨다면

    무한대는 가히 우리나라 최고의 대라고해도 손색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개인적으로 수보대 2세트를 초창기부터 사용했던터라 요즘 말많은 편십 빼놓고는 동와대 좋은 줄은 압니다만 참 대단하네요~

    한번 직접 사용해 봐야 겠습니다. 믾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묵호사랑 08-11-04 13:52
    변덕조사님글을 읽다보니...한편의 조행기를 읽는줄 알았습니다....^^
    저의 보잘것없는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셨다니....ㅠㅠ
    저가 경험해본바... 왠만한 잉어 40~50까지는 당겨볼만합니다...
    저가 주말에 출조 못하면 주로가는곳이 물왕리인데.... 잉어와 떡붕어터로 유명하죠
    무한... 거기서 많이도 울었습니다.....황홀할 정도로...^^
    잉어만 08-11-04 21:52
    저도 무한사용중인데

    잉어60까지는 무난히 사용가는하구요

    절대 약한대는 아님니다

    손맛좋고 무게중심좋고.... 더이상 바랄게 없는낚시대입니다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