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수골a를 55대 까지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최근 장대의 필요성을 느껴 수골a 60, 63대를 추가 영입하려 하는데 수골 같은 중경질 초장대를 무난히 핸들링 해낼 수 있을까 부담이 되네요.
마침 오괴수가 훌륭한 가성비와 더불어 다소 낭창거리는(?) 중경질 적인 면도 있다 하고, 바트대 컬러도 수골과 유사하기에 60,65대를 수골 장대 대체용으로 고려 중입니다.
60대 제원이 수골 471g에 10.7미터, 오괴수 360g에 10.6미터, 길이 10cm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무게 차이가 꽤 크네요. 실사용 시, 제원을 떠나서 로드 밸런스에 따른 퍼포먼스 특성이 몹시 궁금합니다. 수골 유저로서, 수골 밸런스가 굉장히 좋다 느끼는데, 오괴수도 밸런스가 좋다는 평이 있어서요.
짧은 원줄 셋팅을 즐겨 쓰기에 수골a 55까지는 어려움 없이 다루고 있고, 앞치기 무난히 하고 있으나 무리하게 앞치기에 목숨 걸진 않습니다. 허나 부득이하게도 계곡지를 주로 찾다 보니 필드 여건상 장대를 앞치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잦습니다.
때문에 장대는 은성 특유의 손맛을 포기하고,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핸들링 할 수 있는 로드(앞치기 용이성, 무게감)로 원거리 포인트를 정확히 타겟팅 하는 쪽으로 타협해보려 합니다.
이미 오괴수 신형(한국 버전)에 대한 몇몇 리뷰를 세심히 읽어 보았으나, 중경질인 은성대와 함께 사용해보신 분들께서 상기 두 로드의 장대 퍼포먼스 차이에 대해 비교 설명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수골60대까지 썼었고 지금은 52대까지. 금호는 55대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대 밸런스는 수골이 낫습니다. 손잡이 원경이 차이가 나서 수골이 안정적입니다. 앞치기는 금호가 낫습니다. 초리선경 0.7과 0.9의 차이겠지요.
0.9의 초리치고 손잡이대가 가늘고 장절이라그런지 감도는 매우 우수합니다. 수골과 비교해도 뒤지지않네요.
금호라는 대와 오괴수란 대가 크게 다르지않을듯하여 적어봅니다.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