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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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 07-11-06 14:56
정말 공감이가는말입니다...한대만잇어도 찌가 하늘로 서서이 올라가는 그자체가 낚시의 묘미가 아닐가하는생각이드내여~그나마 전 달랑 낚시대 3대라 나이들어도 부담은 좀업겟내여 ㅎㅎㅎ
걸면월척 07-11-06 19:08
사람 마음을 다 채울수있음 신선이 되겠죠 그래서 욕심이란늠이 있나보네여
절대 채울수없게여 욕심버리면 바로 신선입니다 ^^
낚시대 0,5칸 단위에서 지금은 0.2칸 단위까지 나오더군요
앞으로0.1칸 단위까지 내려갈지도 그 다음은 초심이겠죠
낚시미쳐 07-11-06 19:48
컥, 저의 아픈 곳을 콕 찔러 주시니...많이 아픕니다.
콜롬보 07-11-07 18:10
갈길은 멀고 해는지고
입질은 없고 날은 새고...
처음 대나무 낚시대 마디꼽아서 달랑한대 ..그러다 그라스롯드 2칸. 2칸반. 3칸. 세대로 물가를 누볐읍니다.
그땐 그 3대만해도 마음이 부자였읍니다. 헌데 지금은.. 어깨 우려 빠질정도로 허구한 낚시보따리를 짊어지고
다녀도 올해 붕어 몇마리 구경 했었던가.. ? 기억이 안납니다. 고기욕심을 버렸다하지만 가방은 점점더
커지고... 낚시도 道라 했건만 도를 닦는게 아니라 스스로 전생에 業인지? 이승에 업인지? 낑낑대며
짊어지고 나서는 나자신을 보면서 ..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 일진저 ???
바다로간산신령 07-11-07 19:49
공감이 가네요...!!
지금도 중고장터를 누비고 다니면서 뭐 살거 없나 헤메이고 있습니다.
처음 대물낚시 한답시고 목돈들여 장비 구입할때는 이것 이상 절대로
더 구입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했는데...ㅋㅋㅋ
고생보따리 무게는 자꾸자꾸 늘어만 가고....
더불어 내나이도 늘어가고...ㅎㅎㅎ
언제까지 이 고생보따리 메고 다닐런지....ㅎㅎ
욕심은 욕심을 부르게 되더군요
역시 초심으로 돌아가 자연을 즐기면서 하는 낚시가 진정한 묘미가 아닐런지 ^^
부끄럽습니다
저도 80대상을 갖춘내자신이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