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낚시대 6번째로 구수파골드 일명 파랭이를 올려봅니다.
낚시대 케이스입니다.
수파플러스 밤생이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낚시대 케이스 하단에 수파골드라고 한자로 되어 있는데 없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0c79b73e-200e-4894-9210-ed646675afca.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14/774px_thumb_0c79b73e-200e-4894-9210-ed646675afca.jpg)
1.6칸 1대, 2.0칸 1대, 2.3칸 2대, 2.7칸 2대, 3.1칸 2대, 3.5칸 2대, 3.9칸 2대 등 총 12대입니다.
![18c23cc6-4cb3-48cb-975a-26e8aee7c5f9.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jo_014/774px_thumb_18c23cc6-4cb3-48cb-975a-26e8aee7c5f9.jpg)
구수파골드는 증측도장이라 기스에 약한 것이 흠입니다.
또한, 손잡이 부분이 끈적거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주로 3.5칸과 3.9칸을 위주로 사용해 봤는데 붕어를 랜딩할 때 손에 감기는듯한 손맛을 느끼곤 했습니다.
초기 출시되었을 때 굉장히 고가에 판매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해 본 낚시대 중에서는 무게감이 가장 가벼웠고 앞치기도 잘 됩니다.
수파플러스 밤생이와 더불어 손맛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서 어떤 사람은 밤생이가 더 손맛이 좋다고 하기
도 하고 어떤 사람은 구수파골드가 손맛이 더 좋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단종된 제품이라 신품으로 구하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구수파골드 여러 칸수 중에서는 3.5칸이 로얄 칸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3.5칸의 발란스가 전체적으로 가장 좋게 여겨집니다.
저에겐 학창시절이던 90년대~ 2000년 초반에 이르는 시기의명간들... 그시절엔 그저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대들인데..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