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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대 문의 드립니다 동미 경작 vs 시마노 춘추

    진주만 / 2007-06-10 23:15 / Hit : 5638 본문+댓글추천 : 0

    제가 낚시대를 새로 구입하려하는데여...모두 안써본 제품들이라 사용해보신분들의 의견이듣고싶습니다.

    초경질대로 구입하고싶은데여 둘중 어떤게 나을지요..아님 따로 추천해주실만한 낚시대가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6-11 08:55:51 최저가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진주만 07-06-10 23:16
    싸게파는곳있음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물안개의동화 07-06-11 14:44
    댓글이 읍어서.....
    제가 겪어본 춘추대는 탄성 및 무게감이 좋은 대이긴 하지만
    경질의 대는 절대아닙니다
    연질에 가까운 중경질로 생각이 들고요
    탄성으로 인해 경질성을 느낄줄은 모르지만 절대 님이 원하시는 경질은 아닙니다
    경작은 사용하신분께 패-쒸
    아마 경작은 사용하신분이 드물다고 생각하셔야 할듯,,,
    통큰붕어 07-06-11 22:50
    안녕하세요.. 댓글을 보다가.. 물안개님의 글에 약간은 문제가 있는것 같아 몇자 적어 봅니다,
    진주만님.. 저는 동미 경작은 안써봐서 뭐라 딱히 드릴말씀은 없습니다만..
    춘추대는 좀 써봐서 말씀을 드릴수가 있겠습니다.
    안개님.!! 춘추대를 써보시긴 한건가여?? 춘추대가 연질에 가까운 중경질이면....
    안개님은 어느정도낚시대를 경질대라 하시는건지?
    물론 누구나 각자 느끼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그리 느낄수 있지만...
    연질에 가까운 중경질 이라하는건 좀...ㅎㅎ
    솔직히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글을 올려 봅니다.
    저도 사실 많은 낚시대를 접해보지않았다는것은 인정하지만...
    춘추대로 낚은 고기 상황으로 말씀드려 봅니다.
    오산 동막낚시터 라는곳이 있는데.. 일명 '덤프터' 라고들 합니다. 대물이 많다는 애기지요.
    그곳에서 지난달..잉어 50~60센티급 30수와 향어 40~50센티급 10여수 그리고 잉어 대물 (80~90센티급) 5수 했습니다
    그 당시 제 채비는 붕어바늘 7호(여러번 교체 했슴) 그**맥스 FX 2호줄 에 춘추 29,32,칸 2대로 했습니다
    평소 춘추로 60센티 급은 많이 낚아 봤지만 그 강함이 어느정도 인지 몰라서 대물터라해서 일부러 갔었는데..
    완벽한 제어 까지는 아니여도 여느 낚시대 보다도 괜찮다는 느낌으로 낚시를 했습니다.
    대물 을 걸었을때의 두려움도 없었구요..그래서 나름 ... 무지 강한(빳빳한거랑 다른 느낌을 말합니다) 경질대로구나..하고 생각을 하며 낚시는 하는중인데.....
    ㅎㅎ 여기서 물안개님의 글을 보니.. 좀 어이가 없기도 하고.. 암튼 제 느낌대로 적은 글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낚시대에 관한 궁금증이 더 있으시다면 얘기는 제 정보란 보시고 전화 주시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주만 07-06-11 23:42
    아 감사합니다 ^^ 제가 낚시점에 함 가바야겠군여......일단 만져보고 결정할께요 (__)
    찌불오름 07-09-05 14:19
    제가 사용하는 춘추에 대해서 좀더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어서 들어왔다가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을(이렇게 써야 되겠더군요)
    말씀 드려 볼까 합니다.
    춘추가 경질이냐 중경질이냐를 놓고 각자의 의견이 다르시더군요.
    저는 물안개의 동화님의 의견에 공감 합니다. 물론 현재도 사용중에 있죠.
    같은 2.9칸을 놓고 볼때 현재 주력 사용대는 체어맨 블루 입니다. 춘추는 뭐랄까 좀더 손맛을 원할 때 꺼내서
    사용하게 됩니다.
    앞치기나 고기를 걸었을 때 제어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휨새나 손으로 느껴지는 대의 부드러움은 경질이라고
    느껴지기 보다는 중경질에 가깝습니다. 원줄 길이가 한뼘만 길어도 앞치기의 느낌이 달라지니까요.
    제가 사용기나 제품에 대한 의견들을 이곳에서 볼 때 마다 느끼는건데
    이상하게 어떤 조사님들은 경질은 좋은 대이고 중경질이나 연질은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느껴질 때가 있더군요.
    대상 어종이나 어떤 낚시를 즐기는냐에 따라 낚시대의 경질 정도가 다르게 사용되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경질은 고급대이고 연질은 싸구려대라고 생각하는것은 어불성설인것 같습니다. 물론 다 그러시는것은 아닐것입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는 있겠지만 들은 바로는 제어와 앞치기등을 위해 경질에 가까울 수록 오히려 순간적 충격에
    쉽게 부러질 수가 있습니다. 경질이기 때문에 대어나 잉어 향어같은 파워있는 고기를 낚을 수 있는 대라고 연결 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한 조사님이 언급한 춘추로 잉어나 향어를 낚으시기에 경질이라고 하시는것은 무얼 말하는 것일까요?

    분명한 사실은 춘추는 붕어 전용 낚시대 입니다. 물론 잉어나 향어를 낚을 수도 있지요. 원래 잉어나 향어 전용 낚시대는
    경질이라서 가 아니라 카본의 두께등 대물 전용으로 만들기 때문에 마음놓고 당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의
    무게나 굵기가 붕어 전용보다는 무겁고 굵은 것이구요.
    춘추로 대물을 낚을 수 있는 것은 경질이라서 라기 보다는 어느 정도의 고기 무게와 당기는 힘을 조절해 줄 수 있는 휨새와
    대의 부드러운면 즉 중경질의 성질과 좋은 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왜 그런말도 있지 않습니까? 너무 곧으면 부러지기 쉽다구요. 중경질의 성질이 대물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춘추는 일제 낚시대가 가지고 있는 나름대로의 부드러움 속에 강단이 있으며 제어력 좋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맛깔스러운
    낚시대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사용중인 개인적 느낌은 춘추는 절대 초경질이나 경질이라고 말씀 드리기는 어렵다는
    것이죠. 다른 경질대를 놓고 함께 사용하시면서 휨새나 대의 특성을 함께 비교해 보시죠. 체어맨 블루보다 경질의 특성은 오히려 떨어집니다. 하지만 춘추만이 가지고 있는(체어맨과는 전혀 다른) 감칠맛 나는 좋은 낚시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 같은 낚시대라도 조력의 차이와 낚시대를 다루는 기술과 테크닉에 따라 조사님들 개인적인 느낌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 드리면서 기회 되시면 춘추 한번 사용해 보시죠. 이상 허접한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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