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아니오라 겨울동안 민물대좀 교체해보려고 합니다.록시대사용했는데요.록시대도좋지만, 한단계 두단계위급으로 알아보고싶습니다.사용해본 낚시대가 많지않아 고민이되네요.사용해본대나 좋다하는 민물대좀 공유부탁드립니다. 다들 그렇듯 조금이라도 가볍고 질긴대 추천부탁드립니다.
다름이아니오라 겨울동안 민물대좀 교체해보려고 합니다.록시대사용했는데요.록시대도좋지만, 한단계 두단계위급으로 알아보고싶습니다.사용해본 낚시대가 많지않아 고민이되네요.사용해본대나 좋다하는 민물대좀 공유부탁드립니다. 다들 그렇듯 조금이라도 가볍고 질긴대 추천부탁드립니다.
막연하게 붕어낚시대라고 생각하면, 뭔 차이가 있겠냐 싶겠지만
정말로 진지하고 조금 깊이 있게 따지기 시작하면,
수많은 옷이나 신발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옷이나 신발이 없는 것과 다릅 없습니다.
왜 사람들이 돈만 까먹는 것을 알면서, 낚시대를 계속 사고 팔고를 반복하겠습니까!!
그냥 호감이 가는 낚시대를 겨울동안 중고장터에서 샘플삼아 한대씩 구입하고 팔기를 반복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낚시대를 카본으로 만드는 이상, 가볍고 질긴대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무거워야 질기고, 가벼우면 마른 갈대 부러지듯 잘 부러지는 게 카본낚시대입니다.
가벼운 대를 쓸수록 그만큼 사용자가 조심스럽게 써야하는 게 숙명입니다.
불과 얼마전에
32칸대가 30만원이 넘는 많이 가벼운 낚시대로 완전히 찌들대로 찌든 생자리 손바닥만한 갈대 구멍에 풀캐스팅해서 찌를 세워 넣었다가
다른 낚시대들 다 편성한 후에 그 낚시대를 다른 저렴하면서 좀 더 무겁고 질긴 낚시대로 선수교체 시키며,
후들거리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며 저 혼자 웃었습니다.
기왕이면 낚시스타일과 손에 내 수족처럼 딱 감겨 붙는 낚시대를 찾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