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경 민물낚시를 알게되고 수도권 일대의 유료터를
다니며 월척사이트의 여러 선배조사님들의 글을 통해
낚시 지식을 배운 30대 조사입니다.
제겐 낚시 고수 외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팔순이 넘으신 외할아버지는 본인의 자식들보다
같은 취미가 생긴 외손인 저를 더 좋아해주시고
2017년부터 같이
유료터 붕어낚시를 간간히 다니며 저와 남은 여생을 즐기다
올해 만86세의 나이로 영면에 드셨습니다.
(이제 저는 혼자 낚시를 다니겠네요. 그래도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민물대가 있어 같이 하는 기분은 들 수 있겠죠ㅎㅎ)
질문을 올린 목적은 할아버지의 은성 초기 수향대로 보이는
이것을 복원 혹은 테스트 같은걸 본사에서 받을수 있을까요?
기포는 둘째치고 카본 끝단이 조금 갈라지고 하여
유료터라도 향붕어나 잉어가 걸리면 쪼개지거나
터질것이 분명해보입니다.
꼭 이 낚시대를 살려서 제가 여든
이 될때까지 사용하고 싶습니다.
아 저도 은성 신수정유저이며 은성대가 손에 잘 맞기도 해서 사용중입니다. ㅎㅎ
절번교체를 원하시면 중고품을 구입해서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