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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팁] 탄성과 경질성, 그리고 견인력

    GOLDMOON / 2019-11-29 11:49 / Hit : 10448 본문+댓글추천 : 11

    안녕하세요. 골드문 입니다.

    우리가 흔히 낚시대의 특성을 논할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어가 '경질성'과 '탄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두 용어는 각 낚시대의 성향을 표현할 뿐더러, 그 낚시대의 성능을 대변한다고 할만큼 낚시대에서는 중요한 성질이기 때문에 가장많이 사용된다고 봅니다.

    헌데, 이들 용어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아, 정확한 사전적 의미와 함께 제 생각과 몇자 적어 보려 합니다.


    용어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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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적 '탄성'은 대부분 잘 이해하시고, 잘 사용하시는 듯 합니다.
    외부의 힘으로 인해 휘어진 낚시대는, 탄성이 높을 수록(고탄성 일수록) 본연의 모습으로 펴질려는 힘이 강할 것이고,
    이는 낚시대의 성능 중 가장 중요한 투척과 대상어의 제압에 가장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성질일 것입니다.

    즉, 고탄성대 일수록 손잡이를 잡은 손이 힘을 쓰는 방향대로 낚시대도 같이 펴질려는 힘을 발휘할 것이며, 이 또한 고탄성대 일수록 손잡이 에서부터 초릿대 끝, 더 나아가 바늘에 이르기까지 손실이 적게 전달 될 것입니다.

    다시말해, 저탄성대를 사용할 경우,
    낚시대의 낮은 탄성으로 인한 '힘의 완충작용' 때문에 힘의 손실이 많아지게 되고,
    이는 대상어의 제압이나 채비의 투척에 있어, (고탄성대에 비해)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힘을 들이게 만듭니다.
    달리 표현하면, 사용자가 '100'이라는 힘을 줬을 때 그 힘이 바늘까지 전달되는 양은, 각 낚시대의 탄성 정도에 따라 '70', '50', '30', 또는 '20'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탄성'은,
    낚시대의 또 하나의 성질인 '경질성'과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에서 처럼, '단단하고 굳은 성질'이 높은 재료 일 수록 비례해서 탄성이 높아지는 것이 낚시대를 만드는 '카본 소재'의 일반적인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고탄성 초경질대', '저탄성 연질대'는 있어도, '고탄성 연질대', '저탄성 초경질대'는 없는것 처럼 말입니다.

    때문에 펴질려는 힘이 강한 고탄성 경질대이면서, 경량화를 위해 적은 겹수를 말아 만든 가벼운 경질대들이 상대적으로 파손이 많게 되고,
    가볍더라도 펴질려는 힘이 적은 저탄성 연질대들은,
    유연한 힘의 완충작용과 높은 변형 허용량 때문에,
    같은 힘으로 제끼거나 같은 각도로 휘어도 파손이 적은 것입니다.
    역으로 말하면 내가 주는 힘만큼 바늘에 전달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많은 분들께서 알고계시고, 공감하시는 내용이지만, 이 부분이 명확해야 다음을 논할 수 있기에 설명이 길었습니다.

    그렇다면 'OO낚시대'는 경질이냐? 중경질이냐? 초경질이냐?

    앞에서의 설명처럼, 낚시대에서는 경질성이 곧 (고)탄성 이라 봐도 무방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몰드에,
    중탄성 카본을 5겹 말아만든 낚시대와,
    같은 소재를 7겹 말아 만든 낚시대의 탄성이 같을까요?
    당연히 다릅니다.
    더 여러겹을 말아 만들수록 탄성력 또한 올라가는 것이 상식 입니다.

    하지만 낚시대라는 도구는 무거울 수록 쓰는데 힘이 들기 때문에 무한정 여러겹을 말아 만들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 또한 도구의 쓰임에 따른 제조상 한계성이 분명히 존재하는 부분입니다.

    때문에, '저탄성 연질대', '중탄성 중경질대' 뿐만아니라, '저탄성 중경질대', '중탄성 경질대', 등도 존재하는 반면에,
    '저탄성 경질대'나 '중탄성 초경질대' 등의 제품은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부분을 좀더 명확히 하기 위해, 반갑지 않은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탄성과는 약간 다른 의미로, '경조'나 '중경조'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로드의 특성을 제품에 거의 필수적으로 표기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3,000원짜리 낚시바늘에도 'HHHHH'와 같은 특성을 표기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의 제품들 중에는 극히 일부의 특정모델에만 경조버전이 존재하고 있고,
    이역시 지금까지 언급한 모든 특성들과 더불어, 객관적인 기준이 없이 상대성에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명확한 표현이 될 수 없다는 현실은 여전히 안타깝습니다.

    공통의 기준을 정하는 것이 어렵다면,
    최소한 한 회사의 제품 안에서라도, 각 제품들의 탄성과 경질성 그리고 휨새 등이 어떤 특성과 우위를 갖는지 정도는 수치로 표현되어야 하며,
    이는 소비자가 최소한의 기회비용으로 본인의 성향에 맞는 로드를 선택할 수 있게하는 큰 기준이 될것입니다.

    당장 돈벌 궁리만 하는 기업이 아닌,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있게 최대한 배려하는 기업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이러한 바람은 한켠으로 남겨두고,
    본래의 논제로 돌아가면,

    고탄성 소재를 적게 감은 로드와,
    저탄성 소재를 많이 감은 로드 중 어느것이 더 경질이냐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물론 소재자체의 탄성차이가 많이나지않고(35톤과 40톤 정도의 한단계 차이), 감은 수 또한 적게(한두바퀴 정도)난다는 전제하에,
    가장 많이 판매되었던 낚시대들 중 같은 회사 제품인 자수정큐와 록시를 예를들어 비교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인 길이인 40칸을 기준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원지름이 큰 손잡이대 부근의 절번들은 저탄성 소재여도 여러겹을 감은 큐가 더 경질성을 띕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원경이 얇은 초릿대쪽 절번들은 록시가 더 경질성을 보이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비교해 보면,
    비교적 적은 하중(앞치기시 당기는 텐션정도)까지는 록시가 더 경질성을 띄게 되고,
    어느정도 많은하중(허릿급 이상의 붕어 정도)이 걸렸을 때에는 굵은절번들이 튼튼한 큐가 더 경질성향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낚시대를 새총이라 생각하고, 봉돌을 당겼다 놓으면, 좀더 고탄성대인 록시가 더 멀리 날려줍니다.

    '경질성은 록시가 더 높고, 파워(견인력)은 큐가 훨씬 우수하다.' 라는 결론입니다.



    이런점들로 미루어 볼때, 수초 대물낚시에는
    고탄성 소재를 여러겹 말아서,
    다소 무겁더라도, 높은 탄성으로 투척이 용이하며, 챌질 직후의 비교적 적은각도로 낚시대가 서있는 상황에서도, 탄탄한 힘으로 초기제압을 할 수 있는 낚시대가 가장 적합하리라 봅니다.


    흔히들 많이 써오던 기존의 수초대물대인
    자수정Q, 제왕, 가장 최근에 나온 GT대물조선 등을 보면 이런부분들이 많이 아쉽습니다.

    분명 무게와 내구성을 보면, 일반적인 로드들보다 더 여러겹 말았는데,
    저탄성 소재를 쓰다보니, 무거워진만큼 성능이 나오지 못하는 듯 합니다.
    그냥 무거운만큼 질기기 때문에, 좀더 힘껏 당겨도 부러지지않는 정도가 성능의 전부라고 보여집니다.

    결론적으로, 큐, 제왕, 등은 경질대가 아니라,

    '중경질 이지만 파워(견인력)가 높은 낚시대'

    정도로 정리가 되어집니다.

    GT조선은 경질대 이지만, 큐나 제왕에 비해서도 한두겹 더 말아, 무게가 더 무겁습니다.
    반면에 경질성은 더 높기에 캐스팅이나 초기제압능력은 한수 위 입니다.
    아마, 국내의 대물대들 중 가장 무거울 껍니다.


    어렵겠지만 낚시대의 성능에
    '탄성' 과 '경질성' 이외에도 '파워(견인력)' 라는 부분을 더해서 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낚시대들마다 이런특성을 수치로 표시한다면,
    내게맞는 로드를 선택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제원표도 속이는 마당에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하는건 아닌지...


    소비자들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한발 더 다가가는 조구사들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S수심초 19-11-29 12:14
    풍부한 학식에
    논리 정연한 글을 보고 추천 꾹 누르고갑니다
    덕분에 잘배웟읍니다
    GOLDMOON 19-11-29 12:27
    감사합니다^^
    대붕사의붕어한마 19-11-29 13:43
    탄성.경질성.파워.
    이 부분은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이정도 수치로 낚시대를 만들면
    선택의 폭이 넓고 이중지출도 덜하고
    괜찮다 생각합니다.
    부처핸섬 19-11-29 13:56
    섬나라 애들이 표기잘하고 있습니다
    일본거 직구해보면 알아요
    S모그 19-11-29 14:58
    요즘 경질이라는 말을 워낙에 좋아하는 선입견이 있어서,
    저탄성 카본으로 만든 보급형 모델에도 '경질' 혹은 '초경질' 이라는 선전 문구를 넣는 웃픈 현실입니다.

    앞절번만 엄청 굵게 혹은 단단하게 만들어서 채비 캐스팅은 정말 잘되는데.
    사이즈 좀 되는 고기를 걸게 되면 허리는 낭창 낭창 휘는 낚시대는 경질대일까요. 연질대 일까요?
    캐스팅 잘되는 것 하나만으로 가성비 좋다는 이야기도 엄청 많이 듣죠.
    요즘 이런 변태적인 낚시대들은 시장에 흔하죠. 흔하다 못해 넘친다 해야 할까요.

    경질성이나 저탄성 고탄성에 대한 이야기는 낚시줄에서 '모노'줄 처럼 분명 뚜렷하게 이야기 되어야 하는 말이죠.
    잘 짚으신 듯 합니다.

    낚시대마다 주력 대상어종(크기에 따른)이 다르죠.
    성인남자 허벅다리 굵기 만한 잉어들에게도 굳건히 견뎌내도록 설계된 낚시대의
    가느다란 1~5번까지 절번이 허벅다리 만한 잉어를 대상으로 초기 제압을 해줘봐야 얼마나 해줄까요?
    1~5번 절번은 그야말로 제압은 커녕 채비 던져주는 역할이나 충격 흡수 역할 밖에 못할겁니다.
    주 대상어 포커스를 대형 어종까지 맞춰진 낚시대의 앞절번들은
    아마도 10kg급 대형이종이 총알같이 차고 나가도 견뎌낼 수 있도록 충격 흡수에 더 포커스가 맞춰지는게 당연합니다.
    저의 견해로는 자수정큐나 GT대물조선 정도의 낚시대는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견인력에 대비해서,
    휨새(충격분산에서 매우 중요하죠.), 유연성, 적당한 캐스팅 능력까지 크게 흠잡을 곳 없이 적절히 잘 밸런싱 되어 만들어진 낚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남들이 보통 생각하는 손바닥 만한 붕어를 보고 설계된 낚시대들은 분명 아니죠.

    월척 포럼내에서는
    초릿대 절단, 통초리 교환으로 제압력이 좋아진다는 말도 많이들 도는데.
    1~5번 절번으로 능히 제압이 가능한 사이즈가 얼마나 대단히 큰 고기일까요?
    허리 및 하체의 힘을 전혀 빌리지 않고, 1~5번 절번만의 힘으로 능히 강제제압해서 4짜급 이상 붕어를 질질 끌어낼 수 있는 붕어(?)낚시대가 존재할까요?

    근데 가면 갈수록 '초기제압'이란 용어를 앞세우고 앞 절번이 단단하게만 설계된 낚시대만 찾고 있는 소비자 분위기도 정말 알 수 없습니다.
    GOLDMOON 19-11-29 17:35
    S모그님 좋은설명 감사합니다.

    제 글의 취지 역시
    '탄성'과 '경질(대)' 이라는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하자.
    또 경질성과 견인력은 분명 구분되어 사용되어야 한다.
    는 것 입니다.


    초기제압이 잘 되려면 적당한 무게(500ml생수병 들어뽕정도)까지는 많은 휨새가 있으면 안됩니다.
    대부분의 낚시대들은 반원이상의 휨새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적은 곡을 그리면서, 더 앞쪽에서 무게를 들수있는 로드가 초기제압엔 훨씬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S모그님 말씀처럼 얼마전까지의 과거에는
    파손이 무서워, 또는 좋은 소재나 기술력이 부족하여,
    앞쪽(1~5번)이 연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괴거의 큐보다 최근의 GT조선이 훨씬더 앞쪽 경질성을 갖추었고,
    현재의 소재나 기술력이면, 훨씬 더 강력한 퍼포먼스의 로드들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말로만 초기제압이니 초경질이니 현혹시키지말고,
    진정으로 차원이 다른 경질성을 바탕으로,
    탄탄한 초기제압과 막강한 견인력을 보여주는,
    거친환경에서도 맘놓고 대물을 제끼고 컨트롤 할 수있는
    막강한 로드가 나와주길 기대해 봅니다.
    어은8004 19-11-29 17:43
    한수 배우고갑니다
    발랑까진붕어 19-11-29 19:11
    두수 배수고 갑니다~^^
    경산류조사 19-11-30 06:57
    세수 하고 출근합시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달사냥 19-11-30 13:12
    막강한 로드가 나올려면
    카본이 아닌 다른 재료를 찾아야 만
    할겁니다.
    이미 조구사들은 카본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꺼고
    충분히 짜집기 했다고 봅니다
    톤수 올리면 가볍고 짱짱하지만
    충격에 약합니다
    낮추면 질깁니다 ㅎ
    이건 카본의 성질이며 적절한
    배합 과 첨가만 있을뿐 더이상 이하도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로드의 특성을 잘 이해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시절인거 같습니다
    결국은 초절정 비급을 익힌
    무림의 고수만 자신이 가진 장비를
    자유자재로 구사 할 수있습니다
    즉 제압 앞치기 역시 어떤 로드이든사람이 다 할 수 있다는 얘기 입니다
    낚시의 기술은 낚시대가 아닌 사람이다
    GOLDMOON 19-11-30 15:06
    글쎄요~
    40톤이하 중저톤수 카본은 많은 배합을 해보았을 지 모르지만,
    제 생각엔 46톤 이상 고톤수 급으로 얼마나 많은 시도가 이루어졌을까요?
    물론 말씀하신것처럼 카본이라는 소재의 한계성은 분명 존재하겠지만, 제 생각엔 원가생각에 고톤수로 별다른 시도가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재료비 많이들고, 가격을 한없이 올릴수없어 마진은적고, 파손에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려면 많은 개발비가 들어갈테니, 많이 시도할리 없겠죠.

    적은 투자로, 당장 눈에보이고, 혹하는 제품만 만들 줄 아는 업체들이 태반이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러니 중국대에 다 먹히니 마니 얘기가 나오는거겠죠.

    이제 눈가리고 아옹하는 제품으로는 중국제품조차 이길 수 없습니다.
    知己之友 19-12-01 11:59
    좋은 정보네요.
    동막 19-12-01 13:37
    좋은정보 잘읽고 갑니다.
    졸때만찌올리네 19-12-02 00:32
    중국대는 调性이라 해서 객관적인 기준의 휨세를 별도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19调는 작대기 수준으로 초대물낚시에 쓰고 28调는 잉어 낚시에 많이 씁니다. 작대기라 잘 부러질거라 생각할수도 있는데 조금 무거워서 그렇지 왠만한 수초 걸어도 수초가 뽑히지 부러뜨리기 힘드실 겁니다.
    졸때만찌올리네 19-12-02 00:38
    우리나라 낚시대 중에 이정도로 튼튼한 낚시대 있을까요~~!!
    GOLDMOON 19-12-02 05:17
    ㅎㅎ
    저도 중국대는 누구보다 많이 써봤지만,
    저런 무지막지한것들은 사놔도 손이 안갑니다.

    뭐니뭐니해도 붕어낚시는 감성이 중시되는 취미인데...
    대상어에 맞게, 우아한 휨새와 적당한 손맛, 경쾌한 사운드 등은 양보하기 힘든 부분들 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중국대들이 우리의 정서에 맞게 제작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우리낚시대들이 더 끌리더라구요^^
    찌뽕중독 19-12-02 07:18
    46톤 카본으로 만들었다는 밤생이를
    종종 고탄성 연질대라고들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인가요?
    한방부르스 19-12-02 11:03
    잘 정리하셨네요.
    이부분이 낚시대 선택에 있어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중 하나라고 봅니다.
    고탄성이고 발란스가 잘 잡힌 낚시대일수록 좋은대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쏩니다.^^

    밤생이는 윗절번이 휨세가 커서 그렇지 절대 연질대는 아닙니다.
    중경질대로 보입니다.
    GOLDMOON 19-12-02 12:17
    46톤 카본이 들어갔어도,
    어느절번에 어느정도 첨가되었냐에 따라 낚시대 거동(휨새)의 차이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의 46톤 낚시대 라고 하면,
    초릿대가 25톤~30톤, 2~3번이 35톤, 4~6번이 40톤, 그 이후가 46톤 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합의 비율에 따라, 또는 각 절벌의 지름과 감은두께에 따라,
    여러가지의 휨새가 나타나게 됩니다.

    밤생이는 탄성이 좋지만 유연한 중경질대 정도로 보시는게 맞습니다.
    험한 환경에서의 견인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높은톤수에서 오는 통통튀는 손맛이 좋은 낚시대 입니다.
    한번출조담배두갑 19-12-02 17:49
    좋은글 잘봤습니다
    소비자의 수준은 높아지는데 제조사가 못따라오면 도태되겠죠
    골드문님같은 분들이 많아져서 힘써주셔야됩니다 ㅎㅎ
    GOLDMOON 19-12-03 00:07
    제가 무슨힘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다수의 소비자가 깨어있고, 똑똑해 진다면,
    시장의 수준과 제품의 퀄리티 또한 알아서 따라올꺼라 봅니다.
    한현남 20-01-02 08:58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암팡포인트4474 20-06-20 22:29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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