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지기 골드라고 다를까요.

원래 위에 나열하신것들은 붕어대 입니다.

붕어대에 잉어가 걸렸으니 안부러지면 다행? 이죠...

저는 잉어킹 걸리면 줄 터지길 바랄뿐입니다...

낚싯대 부러지면 어쩔수 ㅠ

차라리 안부러 지는건 연질대가 안부러지고 언젠가는 잡겠죠 ㅎㅎ

천년지기 골드는 40대 이상 장대만 사용해야 합니다. 무게감도 어느정도 있어서 파손률이 적은것 같습니다.

물론 저가대로도 잉어80cm이상컨트롤만 가능하다면 위나열하신 대로도 끌어내기가 가능합니다.
강제진압을 하려고한다면 잉어나 향어대로해야겠지요.
다만 잉어어느정도사이즈가돼면 본인스스로의 채비도 고려해야하고 내가쓰는원줄을 버텨줄수있는 대여야겠지요.
초경질에 가까운대들은 큰사이즈의 잉어를 제압하기이전에 파손될경우가많습니다.
만약저가대로 미터급잉어를 끌어냈다면 끌어내는 대의 운전컨트롤이 능숙하신분이시겠지요.
하지만 큰잉어를 붕어대로 붕어끌어내듯이 끌어낸다면 어떤대고 버티질못합니다.
위말씀하신것처럼 연질대로는 한참의 사투후에 승리는하겠지요.
하지만 컨트롤하는 조사님이 먼저 힘빠지기 일수일겁니다.
아쉽지만 동거동락한 대로 붕어를잡으려고썼던것이니만큼 잉어잡으러 다니는건 아니시니까 좋게 좋은추억으로보내줬다고 생각하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제가 잉어80cm이상과 노지수로 오짜물돼지향어
걸어낸적이 두번있습니다.
대는 강원 드림골드와 천류학자수였습니다.
카본4호원줄과 파이어크로스라인 합사
1.25목줄사용 지누4호바늘입니다.
전 이게 평소붕어잡을때 사용하는 채비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글을 남긴적이 있는데....
낚시대는 그 재원이나 성능에 따라 라인 호수를 가능한 맞춰 사용하시는게 현명합니다

바다찌낚시대도 길이는 3칸(5.4m)이지만 0.8호 1호 1.5호 2호 등 호수를 구분하고 호수가 높을수록 적정 원줄과 목줄이 굵어집니다
호수가 높을 수록 대형어(참돔, 부시리 등)를 대상으로 한 낚시가 가능하구요

일반적으로 요즘 국내생산하는 고탄성 카본대는 엄밀히 말하면 붕어대입니다
이 붕어대에 맞는 적정 원줄과 목줄을 셋팅하시는게 현명합니다
이 셋팅으로 낚시를 하다 대형잉어나 향어가 걸리면 원줄 또는 목줄이 터져 낚시대가 부러지는걸 방지해줘야합니다
당연 채비나 찌의 분실이 낚시대 파손보다 싸게 먹히니까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전천후로 사용하기 위해 높은 호수의 카본사 원줄과 합사목줄 등을 사용하시죠
한두번은 가능할지 모르나 낚시대는 데미지가 쌓이기 때문에 언제 부러질지 모릅니다
낚시대 메이커에서도 이런점을 인식하여 적정 원줄과 목줄 호수를 낚시대에 표기해주면 좋겠구요

명파경조 2.5칸 붕어전용대로 잉어 95Cm
저수지에서 건져봣네요
경질의 대물대는 아니지만 컨트롤로 충분히 잡을수있습니다
대의 성질을 알고 컨트롤 하시면 불가능은 없다봅니다.

경남쪽 조사분이시죠
저역시 유투브로 몇번 시청한적있습니다.
대략 채비는 천년지기골드60대,카본4호원줄,합사2호 정도 인걸로 압니다.
그조사님 로드와 채비를 떠나서 기본 스틸 내공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천년지기골드 조구업체의 여러 로드를 사용한 바로는 초경질 보다는 경질과 중경질로드의 중간정도가 많습니다.
순간 결절 보다는 대상어와의 적절한 스킬만 뒷받침 되면 나름 괜찮은 로드라구 보여집니다.
예전 반카본대도 물돼지 향어도 2.5~3대로도 강제 집행은 어렵지만 웬만한 버티기 스킬만 있으면 충분히 제압가능했죠.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