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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무한과 설골중에 구입한다면

    민물맨 / 2010-02-18 15:27 / Hit : 3196 본문+댓글추천 : 0

    노지70프로 양어장 30 정도 낚시합니다
    동생이 이번에 둘중 하나 구입 원하는데 잉어나 항어는 가끔 잡는다는 가정하에
    어느 낚시대가 좋을찌 월회원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관태공 10-02-18 16:13
    노지70% 양어장30% 하신다면 설화수 골드 추천해드림니다
    솔직히 설골 쓰고 있습니다 저도 무한 갈려다가 포기했습니다<말이 조금 많더군요??>
    가벼운건 무한이 가볍지만 설골 역시 무거운건 아님니다
    그냥 편심.제압력.뽀대면에서 설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포문제는 A/S잘해주잖아여...ㅎ
    날으는밤나무 10-02-18 16:49
    ㅋㅋ..가끔씩 향어 잉어..이게 문제네요.
    물론 붕어 낚시하다가 잉어도 올라 옵니다만.
    붕어를 주 대상으로 하신다면 무한으로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설골을 붕어 낚으면 별 손맛이 없습니다.
    걍 전천후 대인데..붕어 낚시 하는한은 무한이 좋을것 같네요.
    내공 10-02-18 17:28
    저도 설골 18대보유하다 중고장터에 패스...

    붕어낚시만 한다면 무한 추천드립니다.

    발란스나 손맛 설골이 비교대상 아닙니다.

    가격도 별 차이가 없지만 모든면에서 무한이 한수 위입니다...
    금년테마는손맛 10-02-18 19:14
    손맛이냐 안정감이냐의 문제인것 같은데
    두개가 양립할 수는 없는 문제인듯 합니다.
    둘중 하나를 조금 양보 하실수 있겠다 싶으면 결정이 가능 하실것 같은데요...
    그게 안되시면 어느것을 사시더라도 후회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참, 뽀대가 하나 더있겠네요...
    무한, 뽀대 별로입니다. 설골에 비해 크게 밀립니다.
    魚福金프로 10-02-19 02:06
    잉어나 향어를 가끔씩 잡는다는 건.. 원치 않아도 걸려나오는 것을 의미하는것이라 가정하고
    (제가 그렇습니다..^^ 대상어 붕어로 하는데도 가끔 향어랑 잉어가 물고 가겠다 하면 대책 없죵..)
    저는 무한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설골은 대물낚시에 더 가까운 낚시대가 아닌가 싶은데요..
    예전에 DIF 대물 전용대인 대물석권이란 대를 사용했었는데여...
    그 낚시대도 충북에서는 최고의 대로 정평나있고 아주 비싼대입니다만...
    무한이 더 낫지 않나 싶네요... 낚시대 특성을 이해하고 쓰시는 분들 줄끊어 먹어도 낚시대 뿌라먹지 앟는다 하는군요..

    신기한건.. 무한대 쓰시는 분들 직접 만나보면 다들 고기걸어 부러트리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다고하시고...
    실수로 고기바늘 빠지면서 양어장 구조물, 처마 위 봉쪽에 충돌하여 부러트리거나 처음 찌맞춤할때 부주의로 부러트린것 말고는
    없다고들 하시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랜딩중 낚시대 부러졌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신기하죠??

    암튼 저는 고기걸어서 뿌러지는 낚시대를 고급대라 만들거라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고 만나뵈었던 실사용자님들은 하나같이 아직 부러진적 없다.. 또 그리 약한것 같지않다 다만 순간충격에 약한것은 사실이다.라는 말을 들어 구매했습니다.
    특성을 잘이해하고 사용하고.. 그럼 그렇게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만난사람은 6분이네여... 여섯명을 접하고 구매했네요 저는..^^ 만약 저처럼 붕어를 주로 대상어로 삼는다면 가끔 만나는 잉어 향어는 게의치마시고 무한권하고 싶네요^^

    좋은 선택하세요...
    금년테마는손맛 10-02-19 02:24
    어복금프로님 말씀이 정말 쏙 쏙 와닿네요...
    저도 동의 합니다. 다른곳에 부딪혀서 충격받은 상태가 아닌한 사실 고기 걸어서 낚시대 부러지는 경우는 일부러 하려고 해도
    하기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미터 가까운 잉어 걸어도 대의 중심이 자기의 머리뒤로 넘어가서 마치 릴링하듯이 끌어 내려고 하지 않는한 대 잘 안부러집니다. 실제 낚시대가 자기 머리 중심선 앞에 있는경우 대를 부러뜨리기가 아주 힘든건 아실겁니다.
    다만, 낚시란게 어차피 자기 장비나 채비에 불안감 (그게 인터넷에서 들은 남들의 경험등에 의한 것이라도)을 가지고 하면 재미가 없고 공연히 혼자 스트레스 만들게 되는 일 아니겠어요? 그럴거라면 안정감을 택하는게 차라리 나을거란 말씀 이었습니다.
    "대의 특성 파악", 정말 맞는 말씀이라 생각 합니다. 무한 가지고 릴링하듯이 고기 들어 내려고 하는건 대의 특성에 맞지 않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뫄한머루님 10-02-19 02:52
    금년테마는손맛님의 윗 댓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무한의 손맛이냐 설골의 안정감이냐..
    단지 퍼센트에서 앞설뿐 무한의 안정감이 허접하지도.. 설골의 손맛이 허접하지도 않죠..
    무한의 장점과 설골의 장점을 합하면 참 좋은낚시대가 될듯한데 역시 양립할수 없는 문제이기에....

    낚시점가서 휘둘러보세요.
    무한이 맞는분도있고 설골이 맞는분도 있고...
    결국 자기손에 맞는대로 가게 되더군요...^^

    둘다 좋은낚시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구름아래 10-02-19 09:00
    둘 다 좋은 낚시대인데 저 같으면 동와 슈퍼기록 선택할렵니다..
    魚福金프로 10-02-19 16:39
    금년테마는손맛님!!! 전 어복김프로에요 ㅎㅎㅎ 근데 금프로도 나쁘지 않네요 ^^

    뫄한머루님께서 말씀하시는 설골과 무한의 합성같은대.. 저는 언급했던 대물석권이란 대가 아닐까합니다...
    (튼튼하면서 손맛좋은 경질대) 현재로선 추측이구요... 올시즌 무한 사용해보고 알려드릴꼐요 ㅎㅎ
    처음에 29대 7만원짜리로 시작해서 석권이란대로 갈아타서 첫 마수걸이때 감전되는듯한 느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세트로 맞추다가 너무비싸고 인지도가 낮으니 매물도 안나오고 해서 처분하고 지름신과 동행하여 바꿈질을 2년간 했네요..

    그러다가 만난대가 무한이구요. 사용자님들 이야기 들어보면 석권과 흡사한게 너무나 많아서 기대감이 큽니다.ㅋ
    석권대가 동춘v보다 낫다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다만 좀더 무겁습니다..
    충북에선 강바닥도 들어올린다는 석권대..ㅋㄷㅋㄷ 제가 중고 인수 받았을때 채비가 5호줄인가 7호줄로 세팅되어있었는데...
    그상황에서도 붕어의 앙탈거림을 느꼈으니.. 정말 좋은대였던것 같아요. 거기에 1.5호줄 한번 못매보고 처분한게 아직도 아쉬울 따름입니다.(당시엔 초보라 그런거 몰랐습죠..ㅜ.ㅜ 두꺼워야 튼튼하고 튼튼한게 좋은거라 생각했습니다.)

    비천Vip, 비천 마에스트로, 수퍼수봉dx, 렉서스수봉 사용해 보았으나 감전느낌 어림 반푼어치도 없었구요..
    은성수파대.(회사이사님꺼 잠시 하루 빌려 써봤습니다.) 투두둑 손맛이 아닌 느러지는 맛인듯해서 제겐 안맞는듯하구요.
    그냥 부드럽게 휜다의 느낌? 차 엔진오일 간날 엑셀 밟을때의 신선하게 느끼는 부드러움? 그러나 몇일 타면 차를 바궈야지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질리는 맛이 아닐까해요.. 제겐 말이죠...
    많은 사용자님이 무한에서 말씀하시는 "고기의 앙탈거림", "투두둑전해오는 손맛"이 어쩜 제가 말하는 "낮은 전류에 감전되는 느낌"이지 싶습니다.(어디까지나 제 예측입니다.) 이런 감전성 손맛 보고 나면 연질의 느러지는 손맛은 정이 안가는듯합니다.

    전설의 계류대한번 써보고 싶긴합니다만..ㅋㅋ
    아무튼 무한 좋은대일거 같아요 ㅎㅎㅎ 제발 전기가 좀와서 바꿈질을 중단하길.....ㅠㅠ
    뫄한머루님 10-02-20 00:07
    어복김프로님 ^^

    대물석권 얘기듣고 있으니 땡기긴 하는데 장비병 치료기간이라 ^^;;;

    전설의 계류대..

    제가 본게 맞다믄 갱신님이 갖고 계셨었는데 초릿대가 손잡이에 닿는다는 믿지못할 휨새...하악~

    추워서 한번 흔들어본게 다네요^^
    금년테마는손맛 10-02-20 16:02
    언젠가 대물석권 남의대로 하루 써볼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무게나 낭창거림을 보면 완전히 대물대인데 고기가 걸리면 손맛이 어떻게 그렇게 느껴지는지 신기할 만큼 특별한 제품이더군요... 양쪽다 쓰는 전천후 대로는 아주 차별화 될만한 제품이더라구요...

    하지만, 직접 구매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수리대 구하는게 원활할지도 의문이었지만
    그보다는 손맛이면 손맛, 대물대면 대물대로 확실 하게 가고 싶은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
    구매 하지는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써본대중 아주 특색이 있어 기억에 남는 제품이더라구요...

    위의 다른분이 언급하신 수퍼기록또한 양어장 (붕어위주)에서는 쓸만한 좋은 제품이라 느꼈습니다.
    그 제품은 초리대로부터 3번대 정도까지는 완전 연질대 느낌이 나는데
    손잡이대 근방에서는 대물대 같은 든든한 허리힘이 느껴지는 제품이더라구요...
    꽤 괜찮은 대라 생각 했는데 의외로 인터넷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이더라구요...
    끝부분이 낭창이는 느낌임에도 불구하고 핲치기가 아주 용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천후대에 대한 선호도가 아주 낮은 편이라서
    금년엔 아예 손맛만 철저하게 추구하는 낚시에 집중해 볼 계획입니다.

    겨울동안 손맛 좋다는 대는 28-29대로 모두 수집(?)해 두었는데
    차분하게 손맛 비교 하는 낚시에 매진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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