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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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대는 처음 써봤는데 손맛도 괜찮고 탄탄하기도 해서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떡밥낚시만 주로 하다 보니 32 넘는 대는 쓸 일이 거의 없는데
요사이 36대를 하나 마련하고픈 생각이 들어 여쭈어 봅니다.
가격은 무한>새털>카프, 표시 무게는 대충 새털(126그람)> 무한(137)=카프(135) 정도 됩니다.
(새털은 플러스 아닌 그냥 새털입니다.)
실측을 해보면 표시 무게라는 게 정말 오차가 심하고,
실측 무게보다 중요한 것이 무게 중심이 어디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더군요.
붕어 손맛 위주의 떡밥낚시 용으로 셋 중 하나를 추천하신다면?
걍 개인적인 사용 경험을 알려 주셔도 참고가 되겠습니다.
럭셔리순수는 가격이 후덜덜이라 일단 제외했습니다.
셋 다 신통치 않으면 약간 무겁기는 하지만 아예 기록이나 노을 대 중에서 고르려고 합니다.
종신대물꾼 10-06-18 11:25
36대는 뉴연인, 새털, 수보 정도 써봤습니다.
무게는 새털.뉴연인.수보순으로 가볍습니다.(실지로 거의 차이 없음) -> 떡밥하면 당연히 차이는 나겠죠
손맛은 새털.수보.뉴연인 순으로 판단됩니다.(개인적)
앞치기는 장대도 아니고 전부 훌륭합니다.
강도는 부러진 적은 3대전부 한번도 없습니다. 수보.뉴연인.새털순인거 같습니다. 부러진 적이 없어 걸었을때의 느낌입니다.
새털 강도가 약하다고 여러 조사님들이 말씀하시죠...그러나 전 그냥 씁니다. 무상A/S도 있지만 낚시대 모시는 것도 아니고.
4짜도 걸어봤는데 손맛좋고, 그렇게 쉽게 부러지지 않습니다.
수보나 뉴연인은 대물찌 물리고 캐스팅하거나 랜딩해봐도 대물대같은 짱짱함을 조금은 느끼지만.
새털은 확실히 대물찌(봉동7~8호)달고 캐스팅하면 대물대가 아니란걸 아실겁니다.
100% 떡밥대 같습니다.
무개감도 가볍고 경질이면서
철원 남대천에서 4짜 뽑앗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