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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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초짜에게도 잡혀줄지는 모르겠네요.
나름대로 어제 오늘, 열공해서 아이들에게도 보여주었더니,
막내가 의외로 루어낚시에 끌리나 봅니다.
초3이라 힘도 없을 건데 말이죠.
파리낚시로 피라미 낚는 재미로 꼬이는데 안 넘어 옵니다.
그래서 결국 민낚시대(이렇게 부르나요) 세 대중에,
짧은 놈에 파리낚시바늘을 달아 떡밥 이겨 던지려 하고요.
파리낚시바늘 시제품을 보니 도래와 빨간찌, 5개의 바늘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도래를 원줄에 엮으면 되는지요.
나머지 두 대에는 루어를 원줄(모노 3호) 바늘에 연결할까 합니다.
지난 질문에 답을 주신 스푼을 검색하다가
포팩트 골드 스피너 송어스푼 루어스푼 같은 것을 찾았는데요.
옵션을 보니 1/16, 1/8, 1/4 같은 것이 크기를 말하는 것 같은데 인치인지
어떤 크기를 골라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꺽지는 1/16면 되는지요?
이왕하는 거 고생하며 배워보자고 열공 중입니다.
한심한 초보이더라도 선배님들의 과거를 생각해서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초보래요 14-04-19 16:07
아 전에 둘다 해보았는데 이제 좀 알겠습니다.
그때는 줄에 망이 있어 그안에 떡밥을 이겨 넣었거든요.
그게 도깨비 채비군요.
아.. 무게라는 것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대는 루어낚시가 어려운가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다시 생각해 봐야겠네요.
초보래요 14-04-19 16:20
두 개는 피라미 낚시를 하고, 하나는 붕어낚시를 하는 쪽으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붕어는 그냥 떡밥을 붕어 낚시바늘에 조금 붙여 놔두면 되는지 또 다른 조언을 기다려야겠습니다. ㅠㅠ
강태공68 14-04-19 18:55
혹시 찌마춤은 하실 줄 아시는지요?
그것도 모르신다면 낚시대 들고 낚시점 들려 인찌기(일명 멍텅구리) 채비를 달아달라고 부탁 하세요.
인찌기는 추에 떡밥을 달아서 씁니다.
초보래요 14-04-19 19:07
찌맞춤이란 게 찌와 봉돌의 부력을 맞춰주는 것이라면 이론상으로는 알 것 같습니다.
봉돌을 달고 깎아내거나 해서 맞추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정작 봉돌을 다는 이유는 잘 모릅니다. ㅠㅠ
인찌기에 대한 첨언 감사드립니다.
초보래요 14-04-19 19:14
검색해 보니, 봉돌은 채비를 수심층으로 내리기 위해서라는군요.
조금 이해할 것 같습니다. 바늘을 물고기를 유인할 수 있는 위치까지 집어넣기 위해서인가 봅니다.
그리고 찌맞춤은 봉돌이 무거워서 가라앉게 되면 안 되니 그런가 봅니다.
찌맞춤 경험은 하게 된다면 이번에 처음하게 되네요.. 참 어설픈 아빠입니다..
아이들 눈치 못채게 준비하는 게 참 쉽지 않네요.
초보래요 14-04-19 19:24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45876&cid=708&categoryId=4896
를 보며 공부 중입니다.
그러고보니, 찌도 사야 하는지 몰랐네요. ㅎㅎ;
봉돌도 사야하고.. 찌 종류도 참 많네요. 진입장벽이 이렇게나 높은줄은 몰랐습니다.
강태공68 14-04-19 19:32
아이와 놀면서 한다면 인찌기가 좋습니다.
한눈 팔아도 걸리면 못도망 갑니다.
찌마춤도 필요없고 낚시가게의 제일 싼찌 쓰면되고요.
봉돌도 바늘에 같이 달려있습니다.
그냥 찌만 나오게 수심 마춰 던지면 됩니다.
인찌기는 1000원에 2~3개 주고 찌도 1~3000원짜리 쓰면되고 주위에 스승이 없고 애들과 놀며 한다면 추천합니다.
초보래요 14-04-19 19:38
와.. 강태공68님 정말 감사합니다. 은인을 만난 것 같네요. ^^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물 흐름 속도에 따라 당기는 속도를 조절해 줘야하구요.
바늘에 직접 떡밥 달 필요없고요.
고여있는 곳이라면 도깨비채비를 쓰면 됩니다. 망에 어분 넣고 그냥 던지면 됩니다.
스피너나 스픈의 1/16,1/8 등은 온즈(oz) 즉 무게 입니다.
잡으려는 어종에 따라 크기를 골라야 하고요. 릴에 익숙치 않다면 무게가 좀 무거운 것이 던지기 좋겠지요.
앗! 민대에 루어를 쓴다는 건가요?
루어 엑션이 안나와 어려울 겁니다. 피래미는 민대에 연결하면 견지나 릴 보다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