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다섯시간동안 갤럭시휘로 4마리를 낚았습니다.
대략 23~27정도되는 붕어들이었습니다.
비록 적은 마리수였지만 처음 사용해본 느낌은 다음과 같습니다.
1.무게감과 밸런스
제가 보유하고 있는 디수파나 강포골드와 무게감이나 밸런스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봅니다
2.손맛
이곳 포럼방에서 갤럭시휘가 다른대에 비하여 튼튼한 반면에 손맛은 다소 떨어진다고 해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좋았습니다. 위에 언급한 낚시대나 갤럭시휘나 양어장의 준척급붕어를
낚는데 있어 손맛은 대동소이하다고 봅니다.
3.앞치기
그동안 제가 써본 낚시대중에서는 가장 훌륭했습니다
그냥 줄을 약간 당겨서 손을 놓기만 하면 바로 제자리에 가서 꽂힙니다
다음번에는 눈감고 앞치기 해봐야겠습니다. ^^
4.제압력과 허리힘
아주 훌륭합니다. 일단 챔질과 동시에 손에 후킹이 바로 전달되고 바로 고기가 제압됩니다.
양어장처럼 좁은 공간에서는 제압력이 가장 중요한데 별 어려움 없이 바로 고기를 제합하여 건져낼수 있었습니다.
허리힘은 대어를 낚지 못해서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었으나 전반적인 느낌으로는 아주 튼튼한 낚시대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 간단 사용기였습니다
나머지 제가 중요시하는 요소는 얼마전 언급했기에 오늘은 간단히 끝을 맺습니다.
전반적으로 저의 주관적인 견해로는 대 자체는 훌륭합니다.
다만 약간 튀는 디자인, 다소 저급스러워보이는 낚시대케이스, 경쟁사 타제품수준의 경량화 등은 최고급대로서의 갤럭시휘가
자리매김하는데 꼭 개선해야할 과제라고 봅니다
앞으로 틈나는대로 휘를 더 사용해 보고 28대를 최종 선정해봐야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뽀대는 한대만있어도 이쁘네요~~^^
이참에 전투낚시대로 한번 질러볼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