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를 제압 하시려 하면 안됩니다.....

제압의 여부는
잉어 마음입니다.

손님고기로 잉어걸렸을땐 제압이 불가능하다 싶으면 원줄을 끊어버리거나 목줄을 날려야하나 ㅠㅠ 잉어가 안걸렸으면 싶군요

80인가 90인가 올해 제압했습니다. 근데 큰고기일수록 생각보다 힘이 덜합니다.

수심도 중요하겠지만 저 같은경우는 50~60짜리가 제압하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째는 힘이 장난아니더라구요.

올해 잡은건 초반 힘으로 뽑았는데 통나무 돌돌말리면서 올라오는 느낌이였습니다.

근데 잉어 낚시는 안맞습니다. 낚시대 뽀사도 된다는 생각으로 제발 얽히지만 말아라 하고 주땡긴거지 ~

야수가 경질도는 높으나 질긴 낚시대는 아닙니다.

한반도 케브라 쓸때 가물치 찌낚시도 가끔했는데 ㅎㅎㅎ 야수로는 엄두도 못냅니다.

한반도 뽀사질꺼 같으면서 안뽀사지고 ~ 소리는 엄청나게 납니다.

잉어 힘 무시못하죠..50~60짜리는 벗어나려는 힘이 장난아니더라구요.
비록 양어장이지만 잉어가 몰리는 바람에 10수정도해도 부러지지는 않았네요.
무리하게 제압하지 않고 벌스면서 살살 달랬습니다.^^

민물대로 대물잉어를 제압 한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비단잉어 60정도가 챔질과 동시에 옆으로 확 째면 보통 낚시대 둘중 하나는 2~3절번 박살 납니다

잉어노는곳에 대안담굽니다ㅜㅜ
몇번 당해보니..
힘쓰는애들은 챔질늦으면 대도 못세웁니다
(히야가 잘못했다 !!이라면서 대만 부여잡고
있는적 여럿있네여ㅜㅜ)

제가 예전에 맹탕지에서 잉어 60을 걸었는데 5분정도를 얼굴을 못봤습니다(자수정 드림 36대)
낚시대 90º로 벌서고 더 뒤로 제끼면 부러질거같아서 각도를 살짝 눕혔다 세웠다를 반복하고
옆낚시대로 못가게도하고~
제 낚시인생 8~9년동안 가장 힘쓰던 녀석이었네요
수초지대 잉어는 제 경험으로는 힘이 맹탕지 잉어만 못하더군요
도저히 안되면 1자로펴서 보내줘야합니다

근본적으로
경질대들은 잡고 버티기만 해야되고
중경질대로는
제압이 가능합니다
대형 계곡지나
댐잉어 80정도라면
질긴대로는
40대이상 되어야지요
즐낚들 하십시요

저아는 형은 잉어 낚이면 낚시대 부러 지던지 말던지 그냥 낚시대 잡아 당깁니다
낚시대는 미래작
60 정도 되는 잉어 2분 만에 끄집어 낸답니다
말이 안되죠 2분은

좀 길게 10초만 주시면 뽑을수 있습니다.

낚시대 좀 바꾸겠습니다!!

돌돔대로요 ㅎㅎㅎㅎㅎ

체어맨레드로도 제압이 되던데

더 비싼데 안되면 안대겟죠ㅋ

제압 시간의 차이가 있을뿐입니다
목줄이나 원줄이 터지지 않을 경우 한 해서요
그리고 대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제압이 힘듭니다
봄시즌 32칸 이하 클운으로 노지 잉어 몇번 걸어 당겨봤는데 짧은 대는 가능성이 높지만 긴대는 답이 없습니다

야수도 비슷할겁니다
그리고 원줄이 카본이냐 아니냐에도 차이가 많이납니다

경험치에 근거해서 댓글이 달리다 보니 서로 상반된 내용도 보입니다. 저도 경험치에 달아보겠습니다. 지난주에 창녕 아지리 수로에서 32대로 8짜 잉어 걸어봤습니다. 큰고기일수록 힘을 못쓴다는 이야기.. 저도 들어는 봤는데요. ㅎㅎㅎ 흡사 '개*끼'라도 걸린 느낌이었습니다. 피아노줄 소리고 나발이고, 짧은대, 그리고 경질대로는 랜딩을 즐길 수가 없다는게 제 결론 이었습니다. 낚시대를 아끼는 편이 아니지만, 굳이 부러뜨릴 필요는 없지않습니까? 6짜 이하 잉어 걸었을때는 당겨볼까?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 이상이 넘어가면 누구나 본능적으로 알게 됩니다. 당겨면 부러진다는것을요. 하물며 잉어 대꾸리는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10여년 전만해도 신작 낚시대 사용기 같은 것에 6짜급 잉어나 가물치 걸자마자 수면위에 떠올라 수상스키타고 달려나온다는 말을 하는 유저(?)들이 어렵지 않게 보였었는데.
월척사이트가 정화된건지 아니면 낚시대 성능들이 다운된건지 그런 비슷한 글은 안보이는군요.

제생각에는 잉어를 잡아낼려고 하지 마시고
낚시대를 보호하는 쪽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집중 하시는게 맞다고봅니다

잉어는
손맛이고 몸맛이고간에
모든것이 초토화됩니다ㅠㅠ
제발 미끼를 물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픈 어종입니다

흑몽28대로 70끌어낸경험으로 제압은 됩니다
야수는 더 잘돼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