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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답변] 독야 순간 제압력

    찌불오름 / 2012-11-09 13:32 / Hit : 7338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조사님들, 오랜만에 여쭙게 됩니다.
    솔직히 전`혀 관심 없던 독야(1)대를 우연찮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붕어인간님의 아래의 글(독야를 말하다)에 확 하는 관심이 급하게 왔거든요^^
    하우스에서 사용해 보려고 2.4칸을 구입했습니다. 구입해서 집에와 살펴보니
    여러분의 말씀 보다는 도장도 괜찮고 나름 깔끔했습니다.
    가장 기대감은 하우스이다 보니 제압력 이었습니다. 좋다고들 하셔서...
    제압력이 나쁜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빽빽히 들어찬 하우스의
    좁은 공간에서, 째고 나가는 고기를 순간제압하기는 뭔가 부족했습니다.
    바랄걸 바라라고 하시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같은 길이의 체어맨블루나 센스엔텍의 제너스하이의 제압력보다 살짝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개인적 사용 느낌일 뿐 입니다).
    낚시대는 참 좋다고 느꼈습니다. 맘에 들었어요.
    공장에 전화했더니 단절초릿대(수초용)로 사용해 봤냐고 하시더군요. 함 그걸로 써보라고...
    단절 초리대로 바꾸면 순간 제압력이 확실하게 좋아질까요?
    어느 분 말씀처럼 향어대를 써야 할까요? 낚시대는 좋아도 순간제압력이 떨어지면
    낚시대 구입한 의미가 없어져서요... 사용해 보신 분들의 좋으신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지새우는밤 12-11-09 13:40
    수초초리용 이라고 독야1구매하실때 같이동봉되있는 수초초리대용으로 바꿔끼시면
    님이 원하시는 제압력 만족하실껍니다
    제경우는 일부러 안끼네요
    손맛도보고 안끼우더라도 제압력이 괜찬아서...ㅎㅎ
    다윤아빠 12-11-09 15:55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독야뿐만이 아니고 수초초릿대(통초릿대)사용하면 어떤대든지 빳빳해져서 제압력이 좋아질거라는 생각이네요.
    탱구리 12-11-09 17:34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단절로 초릿대를 바꾸시면 그건 또 너무 어색할것같습니다(24칸처럼 짧은대의 경우).
    독야는 챔질 후 첫 제압이 이상하리만큼 강하지 않다는게 경험입니다.
    6치에도 줄이 엉킬뻔한 적이 여러번... 그래서 챔질은 부드럽게 해도 최대한 빨리 안전한곳으로 띄우려고 하구요.
    거꾸로 말하면 잔손맛도 있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그래요...
    "제압력" 의 관점에서는 경질성이 강한 낚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우스에서...줄을 좀 짧게 가져가시고... 일단 챔질 후 인위적인 강한 제압이 필요할겁니다.
    찌불오름 12-11-09 18:35
    모든 분들의 말씀 감사합니다.이곳에서 검색을 해보니 초리대는 3종류가 있다는군요. 다 아시겠지만요.
    기본초리대나 수초용 초리대가 아닌 일명 튜닝초리대가 있다해서 공장에 문의 해봤더니 있다더군요.
    하지만 공장에서도 그것 보다는 역시 수초용 짧은 초리대가 가장 경질일거라고 하셨습니다.
    써 보겠다고는 했는데, 확신이 안서네요. 특히 탱구리님 말씀은 제가 경험했던 부분이라, 챔질시 고기를
    띠우느라고 신경쓸일이 부담스럽습니다. 한 참을 집에서 꺼내보고 만지작 거렸습니다만 결단은 빠를수록
    좋겠더군요. 내놓고 강제 진압에 좋은 다른 대를 찾기로 했습니다. 조언해 주신 지새우 밤님, 다윤아빠님,
    그리고 탱구리님께 감사드립니다. 독야를 사용해볼 수있는 기회를 주셨던 붕어인간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오리엔탈드림 12-11-13 03:56
    독야를 사용해본적 없지만, 말씀하신 칸수에서 체블보다 하우스에서 순간 제압력이 떨어진다니 참 이상합니다.

    제 기준으로는 하우스 용으로는 체블도 낭창거린다고 느끼는데
    찌불오름 12-11-14 14:28
    오리엔탈드림님 리플 감사 합니다. 독야를 사용해 보신적인 없으셔서 모르신다니 말로 설명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세번째 글을 달아주신 탱구리님처럼 경험해 봐야만 아는 부분이라고 생각 됩니다.
    저도 독야가 허리힘이 좋고 대물을 낚을때도 문제 없다고 하셔서 제압력은 있을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헌데, '순간제압력' 이것이 문제가 되더군요. 고기가 순간 옆으로 째는데 신속히 띄워서 제압을 해야 합니다.
    탱구리 말씀은 사용자의 경험에서 체험한 말씀 입니다. '이상하리 만치 첫 제압이 강하지 않다...'
    하우스라는 특성상 첫 제압에서 실패하면 좌우 옆조사분들의 채비를 엉키게 해서 민폐를 끼치죠.
    낚시대는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양어장이나 노지라면 얼마든지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체블은 오히려 독야보다는 그나마 순간제압면에서는 낫습니다. 어제도 사용하고 왔구요.
    글쎄요, 체블을 사용하시면서 어떤 느낌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낭창인다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는 아니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대를 샀다가 파는일을 되풀이 하고 있지만 끝까지 가지고 있는 대는 체블입니다.
    2.0칸이라고 낭창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어제도 옆에서 낚시하던 조사님 하얀색 낚시대였는데 하우스에서
    사용할 정도면(비좁은 자리에서) 어느 정도 제압을 생각했을 텐데 저와 같은 길이의 낚시대를 사용하면서
    제 채비를 서 너번 감았습니다. 제압이 잘 안되더군요. 칸수가 문제가 아니라 낚시대의 성질의 문제겠지요.
    어쨌건 독야가 순간제압력에서 떨어진다는건 사용해 보셔야 알게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체블2로 바꿔서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느낌은 참~ 좋다 였습니다. 무게, 발란스, 제압, 앞치기 두루두루..
    감사합니다.
    찌불오름 12-11-14 14:30
    '윗글에서 2.0칸이라고 해서' 를 '2.4칸이라고 해서' 로 고칩니다.
    행국이 12-12-23 21:37
    두대다 사용해 봤는데..
    그래도 체블보다는 독야가 제압면에서는 나을것같네요
    이것도 제 게인적인 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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