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의 반짝 추위와 더불어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첫물낚시가 조금씩 진행이 되어 다소

      아쉬움은 있지만 금주 중반으로 접어든 지금부터 낮기온도 영상 10도 이상을 보이고

      밤 최저기온도 영하1℃~ 0℃로 예년기온의 안정을 찾으며 서서히 봄기운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 저수지 현장을 두루 답사를 해보니 물색이 탁한빛을 띠고 있는 연안가도 많이 보이고

       수중 말풀도 약간씩 비치고 있는 좋은 상황과 여건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 경산시 인흥리에 위치하는 자라지를 제방권에서 상류를 바라본 전경으로 수온이 완전하게

       오르는 4월이면 메주콩 승부로 월척입질이 가능하지만 현재의 여건으로 새우미끼를

       사용해서 밤낚시가 가능하며 제방기준 우안으로는 수심도 깊은편이나 좌안으로는 완만한

       수심층을 보이기 때문에 붕어가 연안으로 오를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포인트가 됩니다

    ▶ 뗏장 수초대가 수면으로 비치고 있는 백양지는 낮은 수심대인 상류권은 물색이 맑은

        상태라 입질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나 제방을 지나 반대편 중하류 포인트권은 수심도

        깊으며 물색도 흐려 붕어 입질을 기대할만 합니다

   ▶ 저수심층 맑은 물색이 거울같은 상황을 보인 백양지 상류권은 아직은 이른감이 있습니다

    ▶ 봄시즌 백양지 최고의 시즌은 대체로 3월말~ 4월 말경으로 메주콩과 옥수수 미끼로

        대물을 기대할수 있는데 입질의 시간대가 고르게 분포하는 특징이 있으며 붕어의 체고와

        발육상태는 매우 좋은편으로 낚시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소류지를 이른 시기 초봄에 밤낚시 위주로 공략을 하기에는 저수지 위치와 지형이 평지형

       저수지를 택하는것이 유리하며 수온의 변화가 덜한 소류지가 입질의 가능성도 높습니다

   ▶ 부들권을 끼고 있는 포인트는 아직은 물색이 옥수수 알이 보일 정도로 맑은 상태로 낚시

       여건으로 불충분한 환경이 되는데 낮기온 상승을 기대하며 수중의 미생물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기를 기다려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출조를 감행해야 합니다

   ▶ 최상류에서 바라본 경동신지는 예년에 비교해서 낚시 시즌이 금년에는 다소 늦은감이

       있는데 현재 날씨를 감안하면 곧 시즌이 개막되리라 생각합니다

   ▶ 경동 신지 최상류 수초지대로 수심이 0.6~ 0.8m를 보이며 새우 미끼에는 잔챙이급

       붕어가 메주콩으로 혹은 옥수수 미끼로 월척에서 대물을 노릴수 있으며 특히 제방우안

       중 상류권으로 입질이 활발한 경향이 있습니다

   ▶ 경동 신지 최고의 포인트로 손색이 없는 상류 좌안 갈대권 주변 포인트는 진입시 장화

       착용이 필수며 갈대수초 작업이 동반되면 산란전 저수심에서 대물급 붕어를 기대해도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습니다

   ▶ 이곳이 경동신지 새물 유입부 상류권 주변 그림입니다

    ▶ 용성권 준계곡형 용두지는 주변 오염원이 전혀 없는 좋은 수질을 자랑하는데 잉어, 가물치

        붕어 등이 서식하며 연안에서 시작된 깊은 수심탓에 포인트 선정이 어렵지만 하루의 승부

        보다는 수초대가 형성된 자리를 선정해서 몇일간 도전하면 대물의 입질도 가능합니다

   ▶ 최상류권도 연안가로 수심이 1.5m를 보이는데 뗏장 수초가 둘러쳐진 그림이 분위기를

       한껏 뽐내고 있으며 물색 또한 탁한빛을 띠고 있습니다

   ▶ 수중 말풀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말풀류 수초대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인 몇가지를 알려 드리면 말수세미,말즘,말,

       검정말,붕어마름이 있으며 이들 수초대가 초봄에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수중의 장애물이

       되며 붕어의 은신처를 제공하고 수온을 오르게 하며 미생물과 수중 교착곤충류가 서식하여

       민물 저수지에서 상당한 역할과 환경을 조성합니다

   ▶ 그러므로 붕어와 물과 수중말풀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실제로 말풀이 혼재한 자리에서

       대물급 붕어 회유와 산란 그리고 활동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현재 경산과 인근 지역권 저수지 대부분이 거의 만수로 겨울 가뭄이 있었지만 지난해

        가을의 담수량이 상당해서 그영향이 미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 후미진 계곡자락 산골짜기를 산책하니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새하얀 눈밭이 펼쳐지며

       겨울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습니다

   ▶ 소리없는 짐승 발자욱만 눈위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산길이 왠지 고독함이 배어 납니다

   ▶ 용성권 가척리 가척지가 무척 반갑게 느껴지고 있네요

   ▶ 수초대가 상류를 감싸고 있는 가척지는 용성권에서 그래도 4짜급 붕어 입질을 기대할수

       있는 저수지중 한곳으로 7치급~ 월척급 어자원도 많고 낚시자리도 여러곳 있으며 주차도

       비교적 쉬운 저수지로 알려진 저수지 입니다

   ▶ 시기적으로 산란전과 산란후가 입질이 많고 도로권 건너 중수심대인 중류권도 좋은

       포인트가 형성되는데 새우와 메주콩 모두를 준비하여 바닥 수초가 많은 여건탓에 채비를

       정확하게 안착하는 과정이 필수로 전제가 되어야 옳은 입질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 가척지 주변 산중턱에 올라 굽이친 계곡을 바라보니 마음이 시원해지고 공기도 무척 맑아

       기분까지 상쾌함을 느낍니다

   ▶ 진량권 최대 담수량을 자랑하는 문천지 수로전 상류권 갈대앞은 몇일전 부터 연안가로

       해빙이 시작된 관계로 본격시즌이 올해는 이제 곧시작 되리라 봅니다

   ▶ 한참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고 겨우내 다시 자란 갈대와 수초를 부지런히 제거를

       해야만 낚시가 가능하며 갈대권 안쪽과 언저리를 중심으로 최대한 가까이 그러자면 다소

       긴대가 유리하며 씨알도 굵은 경향이 있습니다

   ▶ 외래종이 있지만 지금부터는 지렁이와 떡밥을 병행해서 초저녁과 새벽에서 오전까지

       대물을 노려볼만 하고 낚이는 붕어의 크기도 중형급에서 4짜급 붕어로 대물이 가능한

       문천지 상류권 내용입니다

   ▶ 이제는 진정 첫걸음을 내딜 시기입니다

       기온도 오르고 해도 길어져서 채비를 준비하고 대를 맞추는 시간적 여유도 있고 포인트

       여건도 좋은 시기로 경산권 저수지는 봄맞이 낚시가 태동하고 있습니다

   ▶ 출조시 봄시즌 밤낚시 보온장비에 소홀함이 없이 준비하세요

       파라솔텐트,모포,난로,보온의류,따뜻한 차한잔 등 : 의외로 밤공기는 겨우내 얼었던 땅의

       냉기로 상당한 추위가 닥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