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보이고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갓 붕어낚시에 취미를 가지시는 초보분들을 위해 채비 꿀팁을 드리고자합니다.
고수님들 선배님들은 살포시 뒤로 가기 눌러주시고요
채비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고민이신분들..만 구경 부탁드립니다.
요즘 낚시방송이다, 월척이다 보면 채비종류도 많고 이름도 다양하지요?
이 채비로 하면 고기가 많이 잡히나보다. 저채비로 하면 많이 잡히나 보다..고민들이 많으실겁니다.
오늘 제가 보여드릴 채비법은 모든 채비 하나로 다 할 수 있는
"하나로", "일당백", "콤비네이션", "플렉시블(Flexible)" 채비입니다. ㅎㅎㅎ거창하지요?
사실 요즘 나오는 예민한 채비들 거의 대부분은 그 뿌리가 옥내림 채비입니다.
옥내림 채비는 모든 분들이 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럼..잡설이 길었으니...사진으로 시작하겠습니다.
![lecture_30a93_092839_25092.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18px_thumb_lecture_30a93_092839_25092.jpg)
기본적인 옥내림 채비입니다.
두바늘 달고 두바늘이 다 바닥에서 뜬 상태에서 3목-4목 맞추시면 됩니다.
![lecture_1d5bb_092926_54583.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18px_thumb_lecture_1d5bb_092926_54583.jpg)
옥내림 채비로 낚시 할때 입니다.
두바늘에 미끼를 달고 찌고무를 올려 수심을 맞춰서 찌맞춤과 똑같은 목수를 내놓으면
짧은 목줄은 수직으로 바닥에 닿고 긴목줄은 슬로프 지게 됩니다.
상황에따라 5-6목을 내놓아도 되고 2목을 내놔도 됩니다.
![lecture_a53e3_093052_31760.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18px_thumb_lecture_a53e3_093052_31760.jpg)
오늘 소개해드리는 채비의 핵심입니다.
유동편납홀더 밑에 찌스토퍼 하나 추가하고 바로 원줄을 핀도레에 직결합니다.
그 핀도레에 스위벨을 달아 목줄을 달아줍니다.
이게 왜 핵심이냐...
아래사진을 보면 스위벨을 큰놈으로 바꿔줄거거든요
![lecture_e42cb_093202_46387.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18px_thumb_lecture_e42cb_093202_46387.jpg)
옥내림 채비에서 아무것도 변경하지 않고 작은 스위벨 바늘 두개 떼고
큰스위벨 하나 달아주면 자동으로 찌맞춤이 캐미꽂이 하단 또는 상단 즉 바닥낚시하기 딱좋게 찌맞춤이 바뀝니다.
![lecture_d5ec0_093309_65204.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18px_thumb_lecture_d5ec0_093309_65204.jpg)
이채비로 수심을 측정한 후(한목나오게하면 큰스위벨이 바닥에 닿고 편납홀더는 떠있겠죠??)
긴목줄을 달아주면 요새 핫 한 옥 올림이 됩니다.
또 유동홀더를 유동을 30cm이상 주면...바로 동동채비입니다.
![lecture_ae548_093432_7117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18px_thumb_lecture_ae548_093432_71178.jpg)
이 유동홀더를 유동을 주지않고 스위벨로부터 10-20cm띄운뒤 고정시키면
스위벨 채비가 되는 겁니다. 이때는 대신 목줄을 조금 짧게 해주심이 좋습니다.
![lecture_605b6_093522_28556.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18px_thumb_lecture_605b6_093522_28556.jpg)
요즘은 잘 쓰지 않지만...김태우씨가 한창 날릴때 쓰던 방랑자 채비입니다.
방랑자 채비는 목줄길이에 따라 세가지로 볼수 있습니다.
![lecture_7afc2_093555_36133.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18px_thumb_lecture_7afc2_093555_36133.jpg)
두번째 방랑자 채비입니다.
![lecture_dd892_093609_47391.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18px_thumb_lecture_dd892_093609_47391.jpg)
세번째 방랑자 채비입니다.
![lecture_80c8b_093627_10054.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18px_thumb_lecture_80c8b_093627_10054.jpg)
역시 요즘은 잘쓰지 않지만
고 서찬수님께서 쓰시던 안내병 채비입니다.
안내병 봉돌을 1호에서 3호까지 쓰시면 됩니다.
![lecture_174f9_093759_61031.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857px_thumb_lecture_174f9_093759_61031.jpg)
마지막으로 스위벨을 다 떼고 0.5호 봉돌이나 1호 봉돌을 끼우면..
아주 무거운 채비(풍덩채비)가 되어 새우나 참붕어를 끼우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글로써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채비 그까이꺼...다 그놈이 그놈입니다.
낚시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이끌려 따라할 필요 없다는 겁니다.
각자 본인의 취향에 맞게 채비쓰시면 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채비보다는 그 채비를 운용하는게 더 중요하고 경험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즐거운 낚시 하십시오~
참 제가 채비에 사용했떤 스위벨 입니다.
![lecture_b680b_094608_56254.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70px_thumb_lecture_b680b_094608_56254.jpg)
작은놈은 롤링 민도래 8호
![lecture_ccd36_094632_68295.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970px_thumb_lecture_ccd36_094632_68295.jpg)
큰놈은 분납 스위벨 봉돌 1호
스위벨 크기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찌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작은 스위벨로 3-4목을 맞췄을때 찌탑을 캐미꽂이까지 끌고내려갈수 있는 큰 스위벨을 쓰시면 됩니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으로 보니 이해가 빠르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