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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비 작업판"

    권형 / 2010-12-05 22:36 / Hit : 16453 본문+댓글추천 : 0

    언젠가.
    어느 "월"님이 질문하시길...

    바늘 묶어 쓰세요? 라는질문에
    "이구동성"으로 묶어 쓴다 하시더라구요.

    그중에 어느 한분이 말씀하시길
    저는 "기성품"사서 씁니다란 뎃글에...

    어느님 뎃글이 압권입디다.
    "바늘은 묶어쓰셔야지요"ㅋㅋ

    그분이 바늘을 못 묶어 "기성품"을 사 쓰신것
    같지는 않고 눈이 침침하고 손끝이 무뎌디면
    특성상 작은 "소품"은 뵈이지도 않을뿐더러
    잊어버릴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나 "난시"에 손끝이 무뎌져서
    "기성품"바늘을 사서씁니다.
    어떨땐 채비시"원줄"을 잡으려고 허공에 "헛손질"ㅠㅠ

    여기 제가 만들어 쓰는 "채비작업판"를 소개하니
    "난시"에 손끝이 무딘 "원로"조사님들께서 참고하시면
    혹 도움이 되실까 올려봅니다.

    ※ 준비물.
    검정 비닐(적당이)
    "합판" 또는 "두꺼운종이" 아니시면 평평한 "스치로폼판"


    SDC12094_lecture10101972.jpg

    "검정비닐"과 "합판" 또는 "두꺼운종이" 아니시면 "스치로폼"판 준비.


    SDC12095_lecture10102423.jpg

    "판"에 "검정비닐"을 평평하게 쒸우고 테두리에 "호치키스"로 박음질...


    SDC12096_lecture10103026.jpg

    그 위에 "비닐테이프"로 마감


    SDC12097_lecture10103428.jpg

    완성된 "작업판"위에서 "소품"을 만지면 바탕이 검정이라
    눈에 잘~ 보입니다.

    이보시요 젊은 님들...
    우리들도 젊었을땐 "정열"과 "열정"이 님들 못지 않았다구요...

    물로간산적 10-12-05 22:46
    저도 시력 만큼은 자부 한다고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작은 글씨가 아런 아런 읽기가 힘들어 집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본인이 겪어보지 않으면 실감이 잘 나지 않지요

    인생이 그런가 봅니다
    진풍 10-12-06 08:16
    멈춤고무 홀에
    원줄을 못집어너어

    헛손질 몇번씩 하곤 합니다.ㅋㅋㅋ
    우짜 이런일이~~~

    년말 잘보네세요
    빼장군 10-12-06 10:22
    하도 많이 바늘을 묶어 보아서 눈 어두운것 하고는 상관없이 바늘은 감감으로 눈을 감고도 잘 묶습니다만.

    구멍 맞추고 끼우고 문자메세지 신문등등......돋보기 없어마 아무것도 못합니다.그냥 깜깜합니다 이것이 난시입니까.?

    멀리보는 눈은 아직도 1.5인디~

    이보시요~젊은님들 우리도 젊었을때 정열과 열정이 님들 못지 않았습니더~

    권형님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바람막이 10-12-06 11:52
    공감합니다.

    가는 세월이 모든 것을 무디게 만들어 가는 군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새벽여명 10-12-06 15:26
    아이고...침침햐....ㅋ

    저도 흉내내서 한 만들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립사왕 10-12-06 18:37
    바늘만 어언 10년이 넘은듯 싶네요
    안보고 묶을수 있게 됐어요
    취미는 취미일뿐
    저 하는일도 이처럼 잘하고 잡네요 ㅎㅎㅎㅎ
    이칠 10-12-06 18:45
    이보시요 젊은 님들...
    우리들도 젊었을땐 "정열"과 "열정"이 님들 못지 않았다구요...
    에 한표드리고 갑니다.
    화왕산 10-12-06 19:39
    이보시요 젊은 님들...
    우리들도 젊었을땐 "정열"과 "열정"이 님들 못지 않았다구요...
    에 저도 동감입니다 저도한표드리고 갑니다
    은둔자2 10-12-06 19:51
    아직은 초보중년인 저도 이미 난시에 ..
    그렇게 잘보이던 눈이 침침해져 찌가 잘 안보입니다
    물뽕 10-12-06 19:55
    마지막 문장에 왠지모르게 가슴이 찡하네요 ..^^

    좋은강좌 잘보구 갑니다 추천꾹!!
    맛있는해물탕 10-12-06 21:13
    노(선배)조사님들의 낚시에 대한 열정과 애착때문에
    저같은 젊은(초보)조사들이 편하게 낚시할수 있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소쩍새우는밤 10-12-06 22:33
    돈 안들이고 간단한 작업판이 좋습니다.
    윗분들 말씀에 저도 한번 보태봅니다.

    눈 안가져가서 낚시 못하고 눈물을 머금고 돌아오신분 계세요?
    제가 5년전 부터 시력이 떨어져 찌가 퍼져서 안보입니다.

    그 뒤 한개 뿐이었던 안경을 두게더 맞춰서 3개입니다.
    집에1개 낚시가방에 1개 차에 1개입니다.

    근시라 바늘묶고 책읽기는 맨눈이라야 되고
    멀리가 안보여 운전이나 찌 보기는 안경 없으면 안됩니다.
    토종29 10-12-07 18:30
    공감100배입니다^^
    프리좌대 10-12-08 12:20
    공감합니다.
    붕어와춤을 10-12-08 14:11
    에고 저도 이런날 오겠죠.

    간단하면서 사용하기 참 좋겠습니다.
    낚시와상처 10-12-08 17:45
    가는 세월을 못 이긴다는데..

    노안의 이제 노안이 시작될 시기라고 하니..

    가까운게 잘 안 보여 앵경~ 또 하나 준비를 했습니다.
    붕봉 10-12-08 18:46
    밤낚시하다가 고리봉돌구멍에 바늘교체가 한방에 안되시는분들

    교체후 떡밥달고 던지고나면 3-4초간 초점이 안맞아 찌가안보이는분들

    누진다초점렌즈 권해드립니다.

    저도 노안이 슬슬 오길래 낚시하는데 지장이 있을까봐 걱정 했었는데요

    한방에 해결되더라고요.

    정말 안경 고마운줄 알게 되었습니다.
    멀국 10-12-08 20:00
    이해합니다.

    요즘들어 눈이 침침합니다.
    죽간하나 10-12-12 22:00
    글 쓰려면 코 끝이 자판에 닿아야 됩니다

    그래서 요즘 댓글도 몬답니다
    비담랑 10-12-12 22:16
    코끝에 돋보기 걸치고 낚시한지가 몇년 되었습니다..
    대물낚시를 할때는 대충 넘어갔는데 옥내림은 돋보기
    없이는 특히 밤낚시는 절대로 할수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좋은 정보 잘 보고갑니다.^ ^
    한강붕어 10-12-13 12:04
    많은것을 배우고 갑니다.
    큰스님사부 10-12-17 16:39
    저도 감으로 하고있습니다
    육덕사짜무사 10-12-23 03:09
    역시 월척의 선배님들은 대단하십니다.

    저도 언젠간 따라가겠지요...?

    열정과 정신으로 낚시를 하시는 선배님들...영원하리라~
    터프맨 10-12-23 17:18
    가는세월이 모든것을 무디게만드는군요
    란닝구 10-12-25 22:27
    붕어낚시가 어려워지기 시작할즈음인가봅니다.
    몇년전부터 미끼달고 찌를볼라치면 초점이맞질않아 걱정했는데 그것이 나이탓이었군요.
    안경너머로 꼬인줄 풀고잇으면 옆조사님 눈총이 느껴지곤하네요.
    나이드신분들 그러는것 보곤 안타가웠는데 어느새 나도 그리되었네요 ..
    야월백수 10-12-26 11:41
    권형님

    세월이흐르면 다 우찌하겠읍니까

    멋진아이디어입니다

    언제나 바늘 묵을때 고생많이하고있읍니다

    눈도 침침 손끝도 어둔하고 그래도 묵어서쓰야마음이 편합니다

    좋은그림 잘보고갑니다

    연말 잘보내시고

    멋진새해를 만나십시요
    아라리요 11-01-03 18:31
    그거 어느 한순간 입니다
    제일 힘든게 밤낚도중에 채비손실시~~~
    언제 부턴지 그낚싯대는 거두어놓게 되더군요
    이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지않고 무척 맘이 편트라고요~~~
    새해에도 멋지게 화이팅!!!!!
    初友 11-01-04 14:09
    왠지 가슴 한켠이 시려오는 느낌입니다...ㅜㅜ
    썸머 11-01-18 15:01
    음....짠 하네요...

    저희 삼촌 하나 만들어 드려야 겠다는...
    훗으으응 11-02-21 21:20
    짠합니다
    konkhra 11-03-17 23:32
    저도 요즘 부쩍 눈이 침침해서 (생계가 저녁장사를 하는지라.......어느날 갑자기 노안이 덮치더군요...ㅜㅜ)이제는 돋보기가 아닌 정말 계속 착용하는 안경을 맞춰야할 지경이라...참 공감 합니다.........
    에셈세븐 11-08-14 14:49
    마음은 그대로 인데 몸이.....
    자 힘냅시다~
    개봉전후 11-12-30 02:20
    허 참
    그네행장 12-03-18 03:29
    참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엄마재흙먹어 12-03-19 19:21
    전 20대인데..잘 안보여요;;;어찌 된걸까요...?
    깜장이 12-03-24 16:35
    나중에 써먹겠습니다..
    아직은 ..ㅎㅎ
    열정 대단하십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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