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Tip)

    · 테크닉, 미끼운용, 용품, 역사, 문화 등 낚시 장르에 구애 없이 낚시와 관련된 모든 실용적 강좌나 TIP이 해당됩니다.

    · 기존제품의 개조 또는 자작용품의 경우 나의낚시장비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본인이 저작권을 가지는 게시물만 게시하여 주십시오.
    · 질답 게시판이 아니오니 질문은 월척지식을 이용하십시오.
    · 동영상은 동영상게시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잡다한 글을 좀 길게 써 볼까 합니다....

    kik112 / 2007-02-13 22:09 / Hit : 5491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아랫 글 중 ..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고수님들께 많은 조언을

    받고자 합니다.. 그리고, '아~~ 이런 방법이 있구나!'라고 생각 드시는 분들께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글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 서 두 --

    다른 분과 달리 첫 낚시를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낚시를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어릴적부터 물고기(피래미나 붕어..등)를 잡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동네에 계신 형님께서 낚시를 추천해 주셨고 벌써 약 20여년 가깝게 낚시를 하게 된

    초보꾼입니다...

    처음엔 멍텅구리에 동네에서 파는 깨묵과 밀가루를 반죽하여 한번달면 절대 떨어지지 않게

    하여... 피래미를 마리수로 잡던 생각을 첫 낚시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다 지렁이 낚시를 하면서 빠가사리를 잡기 시작을 하면서 생미끼 낚시를 시작을 했고

    중학교 2학년쯤 아마도 첫 월척을 한 듯 합니다...

    정확한 크기를 그 당시의 키와 몸무게 대비하여 최근 산출해 보았습니다..

    아마도 아니겠지만요??

    불필요한 서두가 좀 길어서 죄송합니다...


    -- 본론 --

    월척의 지식내용을 읽다보니 제가 아는 부분이 몇 가지 있어

    처음 낚시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질 바랄 뿐입니다...

    첫번째 ; 낚시를 하신 분들이라면 떡밥의 향이나 물고기의 비린내가 향긋 할 때가 있지만,
    낚시를 하시지 않는 분들은 이 냄새가 악취가 되어 종종 얼굴살을 찌 푸리게
    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저 또한 이 넘의 비린내 때문에 아직 총각으로 살고 있는 듯 합니다..ㅋㅋ

    ==>물고기를 잡아서 매운탕을 끓이거나 아니면 잡은 물고기를 손 후 손에 비린내가 배여
    종종 짜증 나시는 분들이 계실 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비누를 들고 낚시를 가기도 그렇고...... 기타 다른 것을 들고 다니면서 낚시를
    다니는 것도... 당연 그렇겠지요??
    저 같은 경우엔 아주 어릴적에 터득한 것이 바로 자연에 힘입니다...
    주위에 있는 작고 고운 모래를 이용하여 손을 씻는 것입니다...
    모래가 단 곳은 아주 깨끗하게 비린내나 떡밥 냄새가 제거되어
    집안 식구 몰로 도독(?)낚시를 한 후에도 전혀 티가 나질 않더군요???
    이상하게.. 요즘은 그 비린내가 손에 쉽게 배질 않더라구요??
    모래로 너무 씻어서 그런가요??

    두번째 ; 미끼에 대한 것입니다... 윗 서두에 보시면 깨묵과 밀가루를 미끼로 사용했던....

    ==>낚시인들이 흔히 사용되는 미끼 중 ... 구르텐이라고 잘 아실 듯 합니다...
    그 구르텐의 주원료는 밀가루란 사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듯 합니다...
    '글루텐(gluten) ; 밀, 보리등 곡류 속에 있는 단백질의 한 종류' <- 퍼온 내용 <br/> 밀가루를 아주 열심히 반죽을 하면 구르텐이라 녀석이 슬슬 나오기 시작...
    (참조로 한식 요리과 제빵 요리 부분에서 나오는 내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원어는 글루텐니..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낚시 도중 미끼가 떨어졌을 경우 밀가루가 있으면 열심히 반죽 후 미끼를 사용하시면
    글루텐을 사용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마도 다른 것을 조금 첨가를 하면...

    세번째 ; 초릿대가 들어가질 않아서 고생한 경험...

    ==>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낚시대의 초리대가 들어가질 않아 고생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초리대가 들어가질 않아 몰랐을 때는.. 그냥 확~~
    한적도 있습니다... 제가 터득한 방법입니다...
    먼저 동전 치기... 이건 아주 많은 조사님들이 사용하시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그래도 들어가질 않는 경우.. 일명 낚시대에 물이 왕창 먹었을 경우.. 겠죠??
    먼저 응달에 잘 말려 주세요?? 그리고,파손되질 않게.. 집으로 들고 오세요??
    집에서 낚시대 분리 후.. 물기가 없다라고 판단이 되시면
    집에서 사용하시는 것 중.. 윤활류(기계 장치에 녹슨 부분에 사용되는 것)를
    약간 뿌리신 후 약 10여분 방치를 하세요??
    다음은 미끄러운 손보다는 건조한 손으로 초리대를 살짝 돌리면서 집어 넣으세요??
    아주 잘 들어갈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 방법을 몇 번 사용해 본 결과 100(%) 다 들어가더군요??
    중요한 것은 이 윤활류 제거법입니다.. 이 윤활류는 오래 동안 방치할 경우
    낚시대를 갈가 먹어 파손에 우려가 있습니다.... 분리된 낚시대를 비누로 잘 닦은 신 후
    응달에서 천천 말리시면 .. 됩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면 읽으신 분들께 피곤함을 드릴 수 있을 듯 해서 여기서 마무리를 지을까 합니다..

    고수님들 또 다른 좋은 아이디어나 생활에 노하우가 있으시면 꼬라지 바랍니다..

    저 또한 배울 것이 많은 초보 조사일 뿐입니다...

    좀 있으면 구정입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집안에 화목과 건강이 가득하실 바랍니다...

    읽어 주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2-13 23:01:20 사용기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노랑붕어 07-02-14 09:50
    ㅎㅎ 여러가지 경험에서 나온지식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알면 힘이되는 낚시 상식코너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어 07-02-14 15:04
    각 개인의 상식을 조금씩이라도
    나눠가진다면 쌓이는 지식은 몆배로
    많았지겠지요

    내놓지는 못하고 머리속에 담아가서
    지송합니다 .~
    낭만객꾼 07-02-16 22:27
    좋은 경험담 잘 읽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