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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비케이스 만들기[사진참조]

    노지 / 2006-11-01 15:37 / Hit : 11608 본문+댓글추천 : 0

    autoup_lecture03365533.jpg








    다양한 종류의 채비를 넣고 다닐 수 있는 것이 부실하여 이번에

    한번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1162139314_01준비물.jpg


    준비물입니다.

    우선 케이스를 적당한 크기로 조립하였고

    아크릴판과 프라봉 강철사를 준비하였습니다.


    1162139314_02함.jpg


    케이스는 나름데로 크기를 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안쪽은 미리 무늬목을 붙였습니다.



    1162139314_03프라봉.jpg


    프라봉을 안쪽 크기에 맞도록 잘랐습니다.



    1162139314_04프라판.jpg


    프라봉이 잘 맞으면 이렇게 맞추어 프라판도

    잘라야 합니다.



    1162139314_05크기확인.jpg


    프라판을 자르고 케이스에 잘 맞는지 확인합니다.



    1162139314_06붙이기.jpg


    그리고 프라봉과 프라판을 접착제로 부착합니다.

    사진에는 순간접착제를 사용하였으나 나중에 붙지 않아

    아크릴용 접착제를 구입 다시 붙였습니다.


    1162139314_07구명내기.jpg


    다음은 강철사가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차분하게 정확히 뚫어야 됩니다.



    1162139314_08확인하기.jpg


    철사가 잘 들어가고 위치도 정확한 것 같습니다.

    채비케이스가 정확히 움직일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중요합니다.


    1162139314_09확인.jpg


    사진처럼 프라판을 집어 넣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정확하기 않으면 프라판이 차례대로 들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멍의 위치를 정확히 뚫어 주셔야 합니다.



    1162139314_10프라판완.jpg


    이런 방식으로 4개의 프라판을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3개만 사용하였는데

    케이스의 크기 때문에 4개가 들어가지 않아 3개만 사용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162139314_11바늘넣기.jpg


    작업중에 가장 까다로운 부분입니다.

    목줄이 들어가서 고정할 수 있는 부분을 완성해야 합니다.



    1162139314_12두장.jpg


    사진에서처럼 그림을 먼저 그려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두 장을 포개서 재단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였습니다.

    재단하는데 잘못되는 경우가 많아서.............



    1162139314_13구멍내기.jpg


    중앙에 구멍을 내야 하기 때문에 손드릴를 이용하여

    구멍을 뚫고 실톱이 들어 갈 수 있도록 만듭니다.



    1162139314_14실톱질.jpg


    실톱을 이용하여 잘 잘라 나갑니다.

    이는 너무 어려운 작업입니다. 조금만 옆으로 나가도

    금방 표시가 나기 때문입니다..


    1162139314_15마우스.jpg


    우여곡절 끝에 프라판을 전부 잘라 내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울퉁불퉁한 모습입니다.

    밑에 있는 검정색 물건은 마우스패드입니다.



    1162139314_16자르기.jpg


    바늘을 꽂을 수 있는 스펀지를 마우스 패드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스펀지 패드로 집에 굴러다닌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재활용입니다.........^^



    1162139314_17붙이기.jpg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오공본드로 붙였습니다.

    그리고 바늘을 넣어 봅니다.

    목줄 걸이 부분이 엉망으로 톱질하여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비교적 잘 맞추어서 만든 것 같습니다.


    1162139314_18조립하기.jpg


    이런 방식으로 4개를 만들어서 조립합니다.

    위에서도 설명하였지만 이 중에서 3개만을 사용하였습니다.


    1162139314_19확인.jpg


    사진처럼 차례대로 채비가 들려서 움직이도록 하였습니다.

    약 45개 정도의 채비가 수납될 것 같습니다.



    1162139314_20내부완성.jpg


    무늬목 붙이는 작업입니다.

    이는 대물찌 보관함 만들 때 설명을 하였기 때문에 다시설명

    하지 않겠습니다.



    1162139314_21외부완성.jpg


    무늬목 작업이 완료된 케이스의 외부모습입니다.



    1162139314_22칠완료.jpg


    칠 작업까지 완료된 상태입니다.

    칠 작업도 대물찌 보관함 만들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162139314_23장식.jpg


    이번에 사용될 장식입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작은 경첩과 똑딱이 장식을 사용하였습니다.


    1162139314_24경첩달기.jpg


    경첩을 먼저 부착하였습니다.


    1162139314_25완성내부.jpg


    완성된 내부 모습입니다.



    1162139314_26외부정면.jpg


    외부 정면의 완성된 모습니다.


    1162139314_27외부뒤면.jpg


    외부 뒤 부분에 모습니다.


    1162139314_28크기.jpg



    채비케이스의 크기를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진으로 설명을 대신합니다.



    1162139314_29채비넣기.jpg


    잡다하게 넣고 다니던 채비들입니다....^^

    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162139314_30채비넣기.jpg


    정리가 끝난 상태입니다.

    아주 잘 만들지는 못했지만 사용하기에는 불편이 없을 것 같습니다.



    1162139314_31완료.jpg


    채비케이스를 만들면서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프라판을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철판을 이용할까 였는데,

    완성을 하고 보니 역시 철판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1162139314_32완성.jpg



    완성되었습니다.



    대물찌 모양 계측자를 만드는 방법을 올렸는데

    반응이 별로라서 이번작업은 색다르게 하였습니다.


    역시 어려운 것을 만들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실용적인 것이 더 좋을까도 생각하였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만들기 편한 것이 좋을까도 생각합니다.

    아무튼 낚시 가지 못하는 날 한번 쯤 만들 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A time to love / Janet Jackson




    - 노지 -


    1153892885_노지.gif


    광양 이태공 06-11-01 23:14
    볼때마다 작품이 예술이네요^^
    대단하신 손재주 부럽습니다....
    넘 잘 보고 갑니다
    산애비 06-11-02 10:36
    공애가로인정 합니다
    동쪽나라 06-11-02 13:05
    정말 정성이 대단한 작품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하늘피쉬 06-11-04 13:35
    정말로 재주가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
    채비함이 있지만.. 언제나 잘 정돈이 안되어.. 내심... 만들어볼까? 생각해본적이...
    아무리 비싼 소품일지라도.. 자신의 정성이 깃든.. 소품이 생긴다면.. 더욱 행복할것 같습니다..
    .
    좋은 즐감을 했습니다... 또 다른 재미인.. 장비꾸미기에 관심이 많지만..어렵네요..
    늘 행복하시고.. 좋은 구경 많이 시켜주세요.. ( 추천 꾸욱~~ )
    영혼의강 06-11-13 17:30
    직업이 궁금합니다. ㅠㅠ;;
    지리산 06-11-16 13:47
    잘 만드시네요!!!!!
    또 다른 작품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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