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날씨가 많이 춥네요! 얼른 봄이 와서 출조를 가야 할텐데 말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낚시에는 실리콘 줄감기가 장착되어 있고, 기존 낚시대 케이스에 있는 줄감기에는 다른 채비 원줄이 감겨 있습니다.
봄을 기다려며 채비를 교체하는 일로 퇴근후에 시간을 보냅니다.
원줄을 무매듭으로 묶은 다음 초릿실에 다시 한번 매듭을 하여 줄의 이탈 방지를 하고 있습니다.
원줄을 교체하고 싶은데 원줄을 풀을 때마다 풀기가 어려워 집사람 사용하는 바늘을 사용했습니다.
문제는 가끔 깜빡하고 바닥에 그냥 두고 잊어버려서 혹시나 애들이 다칠까 염려가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 회원님 중에서 사용 안하는 바늘을 볼펜에 결합하여 사용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손재주가 없어서 엄두를 못내고 있는 차에 다이소에 가서 송곳을 하나 구입해서 사용해 볼 요량으로 방문했습니다.
송곳을 보니 너무 굵고 날카롭지 못하더군요! 송곳은 안되겠구나 생각하고, 혹시 바늘에 손잡이 있는 것은 없을까 찾아 보았습니다.
바늘에 손잡이 달린 제품이 있을리 만무하겠지요! 그래서 비슷한 제품을 찾았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제품입니다. 뚜껑도 있습니다.
![lecture_11550449.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640px_thumb_lecture_11550449.jpg)
끝이 다소 날카롭지 못한 것 같아서 갈아서 사용하겠다는 마음으로
![lecture_11554974.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640px_thumb_lecture_11554974.jpg)
이 제품도 구입하였습니다.
실뜯개(첫번째 사진 제품)를 개봉하여 잠시 줄로 갈아본 결과 사진입니다.
![lecture_11563743.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lecture/640px_thumb_lecture_11563743.jpg)
좀 더 다듬어서 초릿실 원줄 교체나 줄이 꼬일 경우 사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올려봅니다.
다 합쳐서 3,000원 들었습니다.
보시고 의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줄 엉키거나 꼬였을때 (릴 백래쉬?)
사용하는 도구가 있기는 합니다만,
위 처럼 저렴하지는 않더군요.
추천 한방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