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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낚시] 남양호 붕어낚시, 밤부터 아침까지 궁금해서 버텨봤습니다.

    I붕어하나I / 2024-06-22 19:40 / Hit : 156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붕어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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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 출조에 이어 한번 더 남양호 장안리권 밤낚시 들어왔습니다.
    장안리권 붕어낚시 참 힘들다 힘들다 했던 게 불과 얼마전인데 또.. 들이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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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출조 때와 다르게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주어서 시원하게 낚시했습니다.
    대편성은 좌측 2대를 장대에서 짧은대로 편성하고, 바람영향을 감안하여 원봉돌 채비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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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과 다르게 저녁 끝무렵까지도 입질이 없습니다.
    밤 11시부터 장판같은 분위기에 뒤늦게 다시 스위벨 분할봉돌 채비로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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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2~3시 경, 스무스한 찌올림에 드디어 첫 수를 만납니다.
    철수를 생각했던 시간에 한 마리 붕어가 너무나 반가울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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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여건은 좋아도, 아마 붕어가 들어와있지 않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반면 살치인지 피래미인지 잡어와 배스의 활동은 매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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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계심 많은 붕어가 빠졌을 수도 있고, 날씨 탓에 수초대로 붙지 않는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여름철엔 오히려 수초가 가스를 발생시켜 고기가 붙지 않는 경우도 있어 수초에 너무 바짝 붙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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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왕 이렇게 된것, 아침장은 어떤지 한번 보자는 마음에 밤을 세워봅니다.
    날이 밝고 새벽 4~5시 사이, 예신은 있으나, 실제 붕어안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어려운 입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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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벼운 채비에서 돌고돌아 무겁더라도 안정적이고 편한? 낚시를 추구하고 있는 저에게 다시금 가벼운 채비로의 지름?이 오는 것 같습니다.
    가벼운 원줄, 가벼운 부력에 작은 봉돌, 분할봉돌.. 그렇더라도 또 그에 맞는 어려움이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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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저녁엔 보이지 않게 녹조 및 부유물들이 많이 떠내려왔고, 바닥에 채비를 안착시키기도 어려웠습니다.
    아마 "가벼운채비가 아니여도 입질을 못받았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주위에 같이하시던 낚시인 분들도 몰황이었고, 가벼운채비 나름 어려움이 있었을 겁니다.
    그래도.. 아쉬운 게 낚시꾼의 마음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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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비 탓, 미끼 탓.. 날씨 등 여건 탓.. 탓할 건 많네요.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 붕어낚시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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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마음 편히, 남양호 붕어는 모두 홍원리에 가있나봅니다 ㅎㅎ
    다음 번엔 홍원리로 한번 더 나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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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시청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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