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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낚시] 한 여름날씨 강계 붕어낚시 남한강으로 힐링하고 왔습니다!

    I붕어하나I / 2024-06-18 11:38 / Hit : 256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붕어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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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유유히님과 함께 출조를 약속했던 남한강에서 낚시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강계낚시는 오래전에 양섬포인트에서 낚시했던 후로 처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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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오랫만에 장거리? 원정이라 그런지, 반가운 분들과의 조우에 마음이 들떠서 인지, 200m 짐바리에 마름밭 포인트라는 이야기를 미리 들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출조했습니다!
    실제로 짐바리에 정글?과도 같은 수풀을 헤치고 들어가면 아주 협소하고 아담한 포인트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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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강 낚시가 쉽지 않은 건 조황편차가 큰 것도 있지만, 특히 여름을 기점으로 보트가 너무 많이 왔다갔다하여 정상적인 낚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마름 포켓이 생겼다 가려졌다를 반복하여 차라리 2~3대로 포켓을 부지런히 공략하는 것이 더 옳은 결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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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분들은 마름 포켓이 나름 여유가 있었지만, 제가 앉은 자리엔 포켓이 정말 애매합니다.
    특히, 뒤쪽엔 잔가지가 많은 나무가 바싹 붙어 있어서, 채비 걸림 등으로 채비를 뒤쪽으로 제끼면 바로 채비가 걸려버리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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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비가 걸리면 무조건 수초구멍치기 낚시하듯 절번을 일일이 접어서 끄집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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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고민 끝에, 26~20칸으로 편성을 해봅니다.
    발 밑에 불을 미추어보면, 작은 고기들이 노니는 모습을 보며, 또 가장 후미진 포인트이기 때문에 짧은대를 한번 넣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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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름을 살짝 겉어내고 찌를 담궈봅니다.
    건너편 섬에서 보트를 이용해서 진입한 3팀이 먼저 낚시를 하고 있었고, 저희쪽은 8시가 되어서야 3팀 총 6팀이 낚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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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만큼 붕어가 있을지 기대감을 가지고 임해봅니다.
    옥수수 밑밥과 옥수수미끼로 낚시를 하시는 반면 저는 짧은대로 글루텐 낚시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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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르래기 등과 같은 집어제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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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밤 2시까지 미동도 없는 찌를 바라보다, 뒤늦은 야식과 소주한잔 기울여 보다 아침낚시를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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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5시 30분 다시 낚시를 시작하여 오전 9시까지 단 한번에 예신을 보았으나, 지나가는 보트너울에 끊어지고 맙니다.
    단 한번의 입질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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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거진 나무덕에 파라솔 조차 못피는 자리에 땀이 비오듯이 쏫아집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러 11시 경 베이스캠프로 올라와 시원한 콩국수로 더위를 식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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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끝내 붕어는 보지 못했지만,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밖에서 콩국수까지.. 여러가지로 너무 좋으신 분들 덕에 호강하는 낚시가 되었네요.
    유유히님께서 말하시길, 이번까지 3회정도 출조하셨는데, 남한강과는 인연이 아니신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그 날 총 여섯팀 모두 0붕어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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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되고, 무더위가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상반기 낚시가 곧 저물어 가니, 앞으로 남은시간 아쉬움이 덜하도록 부지런히 낚시를 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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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매우 덥고 일교차가 매우 큽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호조황이 항상 따라다니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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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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