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붕어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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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인 형님과 함께 홍원리수로로 밤낚시 다녀왔습니다.
둠벙포인트 출조를 계획하였는데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기존에 정했던 장소를 급 변경하여 밤낚시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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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곧 시작되기 때문에 길이 고르지 못한 둠벙이나, 수로권은 특히 차량이 빠져 조난?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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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조에도 새벽부터 내린 비에 오후가 되니 수위가 30cm이상 불어났네요.
밤낚시에는 봉돌과 찌를 바짝 붙여서 찌를 간신히 세울 수 있을 정도였는데, 폭우같이 몰아치는 비바람에 미끼를 갈아줄 때마다 찌 높이를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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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밥 또한 굉장히 밀생해 있어 바람따라 제가 앉은 포인트로 떠밀려 내려왔는데요.
아마 개구리밥이 가득 차 있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많은 붕어를 볼 수 있는 호조황 환경이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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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낚은 주종은 9치 토종붕어인데, pe합사 0.6목줄이 4번 터졌네요 ㅠ
원줄과 찌, 봉돌은 안정감 있게 세팅하고, 미끼를 취할 때 부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유연하고 부드러운 pe합사 가는 줄과 지누 금침바늘을 사용했는데, 이번 출조 때 만큼은 케브라 목줄이 너무 생각이 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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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늘 합봉이라도 시도를 해볼 껄 그랬습니다.
크기도 크지 않은데, 수심도 극한인 상태에서 붕어의 당찬 힘에서 나오는 손맛은 꾀나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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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5월 경 부지런히 다녔던 때와 동일하게 오후 5시 이후부터 밤시간 때 낚시가 확실히 잘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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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홍원리 수로로 출조하시게 된다면 참조해 주시면 좋을 같고, 수심이나 낚시여건은 제가 앉은자리보단 건너편이 수심도 더 잘 나오기 때문에 더 많은 포인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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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개구리밥이 밀생하여 차 있는 경우라면 지금처럼 수위가 많이 불어난 상태가 유지된다면, 건너편 포인트가 더욱 유력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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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밥 영향이 있었던 건지 밤시간대에 나오는 붕어마다 황금빛으로 아름다웠네요.
피로가 많이 누적된 상태지만, 새로운 붕어 낚시소식을 전하게 되어 항상 저도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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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지만, 낚시는 항상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안출하시고, 언제나 즐거운 낚시, 오래도록 한결같이 하실 수 있도록 안전을 항상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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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