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조우회

    가곡지 정출 후기

    백마 / 2011-09-19 20:52 / Hit : 2771 본문+댓글추천 : 0

    일시 : 2011년 9월 17일 
    장소 : 가곡지

    1) 가곡지
    제방기준(무넘기 포함) 좌측으로 5~6자리
    제방기준(제방중간포함) 우측으로 3~4자리
    2) 건강상태는 썩 좋지 않지만 공기 좋은 곳에 가 볼 욕심에 정출에 참석.
    편한 자리는 이미 주인들이 있고 도저히 자리가 없는 관계로 불가피하게 풀베기, 가지치기 후 70° 급경사지에 앉을 자리 구축함.
    (무지하게 불편한 상태)
    100년에 한번쯤 하는 생자리 구축 하기를 정출에서 실시한 관계로 심신이 극도로 피곤함.
    머리 위는 나무가 한그루 위치하여 긴대는 사용할 수 없는 지점.
    전면은 약3.6칸 또는 1.5칸이 적당하고, 우측은 약2.5칸~3.6칸이 적당하나
    머리 위 나무와 밀생한 바닥 말풀로 인하여 채비 안착이 가능한 지점을 기준으로 어리버리한 대편성함.

    허접한 대편성 : 1.5칸+2.0칸+2.9칸+2.4칸
    수 심 : 2.0~2.5m정도
    미 끼 : 지렁이, 옥수수, 새우, 어분(90%)+글루텐(10%) 혼합형
    입 질 : 붕어는 자생 새우에, 지렁이에는 동자개가, 떡밥은 집어용으로 사용.
    특 이 사 항 : 채비를 바닥에 안착시키지 못하여 두바늘 모두 말풀 위에 매우 가벼운 상태로 안착시킨 후 입질을 받았음.
    조 과 : 2011년 발표 된 개정 월척기준인 당일 잡은 붕어 3마리 합계 칫수기준
    월척:4수 외, 동자게(일명빠가사리라고도함):7수

    moosim_08491158.jpg

    양만님 사진만 올립니다.
    같이 찍은 사진을 아무리 살펴봐도 제몰골이 모니터 버릴것 같아 삭제 했습니다.

    왕붕어 11-09-20 12:43
    백마님 저수지 이러면 쓰레기는 누가?
    조행기는 좋은되요 다음에는 낚시를 못 갑니다
    동네분들이 날리 납니다 ㅋㅋㅋ
    그날 고생하습니다
    저희는 저수지 명을 무명 소류지로 정했는되요
    양만이 11-09-21 16:11
    몰골이 노숙자같넹ㅋㅋ
    암튼 잔챙이와 씨름하느라 고생했습니다.
    내달에...
    야무진 11-09-22 20:52
    정말 올만에 사랑혔던 행님을 봅니다..
    좋은 시간 되면 잠시 세상 놀이 버리고 형님이랑 하늘의 별을 세며 촉촉히 젖어 드는 소주의 느낌 처럼
    형님 동생하며 한 순간만이라두 갖고 싶습니다..
    백마형님 양만이 행님 기온차가 ㅜ심하네요..감기 조심하세요..
    저가 낚수 안한지 2년이 넘다 보니 장비가 어찌 되었는지 몰것네요.......
    여럿 형님들 안건하시고 가정에 두루 한아름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드립니다...
    왕붕어 11-09-27 11:20
    언제든지 오삼 항상 개방 된 무심회 입니다
    인생에 있어 무상무심을 생각하고
    보고프면 오시고 바쁜 관계로 못오면 또 그리워지고하는것임
    잘살아 동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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