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낚시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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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용품] 스타보트용 칠성판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Aramis / 2013-10-17 17:53 / Hit : 19824 본문+댓글추천 : 0

    스타보트를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타오고 있었는데요..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장 큰 단점이 앞 공간이 좁아서 다리를 못 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새벽이되면 무릅이 뻐근해서 불편했었지요~

    그래서 고민끝에 고무보트로 갈아탔는데요, 짐도 많고 무겁고,,
    처음펴는데 온몸이 땀에 쩔어서, 욕이 그냥 쌍으로 나오더군요~ㅎ

    다행히 몇번타다보니 힘든것은 적응됬는데, 고무보트가 어쩐지 저랑은 맞지 않아서 스타로 다시 왔습니다.
    물론 나름대로의 발을 뻗기위한 복안은 가지고 있었지요~^^

    my_equip_05413395.jpg
    옥션에서 합판제작해주는 업체를통해 코팅합판을 구입해서 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얼마안하더군요..택배비까지 15,000원 정도~
    옆에 날개는 회사에 굴러다니는거 줏어와서 피스로 고정했습니다~ㅎ

    my_equip_05414540.jpg
    칠성판 제작후 첫출조를 나가봤습니다.
    널찍하네요~^^

    my_equip_05415266.jpg
    발을 뻗은 모습입니다.
    자미와보다는 더 편한 느낌입니다..

    사실 고무보트는 보트자체보다 부차적인 장비가 비용이 상당합니다.
    전동 펌프에 밧데리에..곧있으면 겨울이니 보일러도 있어야되고요..
    그러면 돈도 돈이지만 짐도 더 많아지고, 전 펴고 철수하기도 더 귀찮아집니다.

    이런저런 고민없이 노지처럼 난로펴고 모포덮고 누워있으니 아주 좋더군요~

    my_equip_0542292.jpg
    합판을 일부러 여유있는 길이로 주문했더니, 아무래도 너무 길어서 챔질하기도 함들고 불편한점이 있어서 살짝 잘랐습니다.

    망치로 폴대 야물게 박고, 칠성판에 발올리고 낚시하니 제 개인적으로는 고무보트보다는 나은것 같습니다.
    10분이면 띄우고 철수하니, 저한텐 딱입니다.

    합판사이즈는 가로 650mm 세로 450mm 정도면 되고요~
    기존 스타보트에 있는 받침틀 고정용 나사보다 좀 더 긴 나사를 구해서 작업하시면 한시간이면 작업됩니다~
    나사는 가구점같은데 가보시면 그냥 공짜로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조금사용 하다가 합판을 반 사이즈로 2장 주문해서 중간에 경첩을 달아서 접이식으로 만들어볼까 싶습니다.
    판이 커서 폴대뺄 때 물에잠길 수도있고, 접이식으로 그대로 차에싫을수도 있겠지요?

    스타보트 타시는분들 참고하시라고 한번 올려봤습니다.

    발기부장관 13-10-17 18:08
    저두 스타보트타는 1인입니다 좋은아이디어 좋내요 스타보트는 공간이 좁다는것이 단점인데 괜잖내요 칠성판밑에 부래통하나더달면 앞쏠림도 해결스되겠는걸요
    Aramis 13-10-17 20:28
    긴판대기를 얖은 플라스틱에 고정시켜놔서 그런지 앞으로 조금 쳐지는 느낌이 있는데요..
    차량용 도어가드를 앞쪽에 붙이니 훨씬 낫더군요~
    돌담 13-10-17 20:35
    스타보트를 보니 반갑네요^^
    아주 넓어서 좋네요..
    저도 요즘 조그만 칠성판을 만드는중 입니다...
    기존 보트는 앞부분이 좁아서 사실 좀 불편하죠...
    그래서 아라미스님처럼은 넓진 않지만 좀더 확장 시키려고 합니다..
    전 앞에도 양쪽으로 부력통을 달았더니 처짐현상없고 일어서더라도 흔들림없이 안정되더군요..
    발기부장관 13-10-17 22:55
    돌담님 앞에 부력통 어떻게 달았는지 사진한컷 부탁드립니다 저두 앞에 부력통 어떻게달지 고민중이라
    변덕조사 13-10-18 02:14
    안그래도 요즘 좌대에서 보트로 관심이 가고 있었지만 보트낚시 특성상 무게와 부피 그리고 설치해체 시 번거로움 등으로
    의구심이 많았는데 10분이면 설치해체가 가능하다면 꽤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돌담 13-10-18 08:29
    발기부장관님...
    앞쪽 부력통 역시 뒤와 마찬가지로 같습니다...
    스타보트사장님께 전화 드렸더니 방법을 알려주시더군요..
    다만 앞쪽 부력통은 뒤쪽보다는 폭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노가 걸리기때문이죠...
    저도 올 여름 장터에서 보고 개조했습니다...
    장터에서 스타보트 검색하시면 개금산님께서 올리신 물품이 보일겁니다...
    부력통 홀더는 뒷쪽 홀더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장착하시면 노를 젓는데 조금 불편할수도 있습니다.
    해보시면 금방 익숙해지실겁니다...
    개조 후 일어서 보시면 아실겁니다...
    부력통의 차이를...
    짐이 좀 늘어난다는 사실도 아셔야 하고요...
    돌담 13-10-18 08:34
    그리고 저의 경우는 앞쪽 부력통은 뒷쪽보다는 좀더 아래(2센티정도)에 설치 했습니다...
    그럼 앞쪽이 좀더 높아지거든요..
    아무래도 챔질이나 폴대를 뽑을때 그리고 일어설땐
    쏠림이 있을것같아 좀더 앞쪽을 높였습니다...
    더 궁금하시면 전화주세요...
    발기부장관 13-10-19 12:43
    돌담님 감사합니다
    장교수 13-10-19 18:40
    제작사 사장님께 전화하여 길이를 조금 더 길게 제작할 수 없느냐고 해 보시죠?
    그렇다면 본인도 구입할 의사가 있습니다.
    돌담 13-10-20 20:23
    폭의 길이야 알미늄사각봉만 길게 하면 되겠지요...
    그건 간단할겁니다...
    근데 노 젓기가 좀 곤란할듯해요...
    그래서 앞쪽 부력통은 보트옆면에 최대한 붙여 설치 했습니다...
    만약 노를 고무보트용처럼 길건 사용하면 가능할겁니다...
    돌담 13-10-20 20:24
    오타 수정..
    길건이 아니라
    긴걸...
    달구1 13-10-21 14:45
    잘보고갑니다
    생각의틈 13-10-30 17:09
    스타보트 튜닝 잘 보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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