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다리가 개별조절이 안되서 항상 문제였는데,
그래서 나루의자를 구입할까 하다가 문득 "뒷다리도 개별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게 해볼까?" 생각이 나드라구요...
사살 예전부터 생각은 해왔었는데 사진과 같이 자르면 과연 의자가 하중을 잘 지탱할까 의문 때문에
실패하면 도날드5 버리고 나루의자 사야지 생각하고 걍 해봤습니다.
작업은 매우 간단합니다. 그냥 자르고 오리발 끼우면 되니까요..ㅎㅎ
![my_equip_02060586.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my_equip/970px_thumb_my_equip_02060586.jpg)
오리발(말발굽)을 살까 하다가 집에 뒤져보니 예전에 섶다리 뒷다리가 남은게
있어서 저걸 끼워봤습니다.
![my_equip_0206096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my_equip/970px_thumb_my_equip_02060968.jpg)
사실 섶다리 뒷다리를 물어 넣어 삶아서 오리발만 분리해서
도날드의자 다리 프레임에 맞게 둥글게 가공해서 끼울려고 했는데
오리발 플라스틱이 중앙에 텅비어 있어서 그렇게 하질 못했습니다.
![my_equip_02061314.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my_equip/970px_thumb_my_equip_02061314.jpg)
도날드 의자 자르기 전에 과연 뒷다리를 자르고 지탱이 되는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실패하면 나루의자 사야지 하고 과감하게 잘랐습니다.ㅎㅎ
![my_equip_020616100.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my_equip/970px_thumb_my_equip_020616100.jpg)
자르고 섶다리 오리발과 결합했습니다.
결합 후 드릴로 구멍을 뚫어서 볼트, 너트로 고정했습니다.
자르고 의자에 올라가보니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괜찮게 지탱을 하더라구요... 제가 약 70kg 정도 나가는데 몸무게가 그 이상
이신분들은 자르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my_equip_02062531.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my_equip/970px_thumb_my_equip_02062531.jpg)
높낮이 조절 태스트...
그런데 원형 파이프에 사각형 섶다리를 끼우니 모양이 나질않네요...
그리고 뻘에서 사용하면 박힐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검색하다 보니 피쉬파워에 있는 부속이 눈에 들어오네요...
![my_equip_0206304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my_equip/970px_thumb_my_equip_02063048.jpg)
피쉬파워에서 1만원에 두개 주문해서 쇠톱으로 자르고
섶다리 뒷다리를 제거하고 끼웠습니다..ㅎㅎ
![my_equip_02063337.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my_equip/970px_thumb_my_equip_02063337.jpg)
도날드 의자 파이프 외경이랑 피쉬파워 다리 내경이랑 사이즈가 딱이네요
망치고 억지로 때려 넣으니 딱 맞네요...
![my_equip_02063513.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my_equip/970px_thumb_my_equip_02063513.jpg)
섶다리를 끼웠을때보다 다소 안정감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