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낚시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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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용품] 그때를 아십니까?

    허구헛날꽝맨 / 2008-12-26 17:46 / Hit : 10558 본문+댓글추천 : 0

    img37_tmp_my_equip05350682.jpg

    *창고를 정리하다가~우연히~옛날에 사용하던~칸데라가 나오더군요.
    가만히 바라다 보다가~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서~찌에다가 야광테잎을 붙이고,
    어렵게 카바이트를 구해서~나만의 소류지에서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삐삐선으로 구멍을 뚫고,통에 물을 넣고,
    불을 붙이니~주변이 훤해지네요. 밤에 케미만 반짝이던 낚시터가 훤해지니까~좀 이상하긴 하더군요.

    얼마쯤~시간이 지나고,찌가 꿈틀데더니~야광찌가 번쩍이며 수면위로 올라오더군요. 이야!!!~~~~저도 모르게 환호성을 터트렸습니다. 후후...그순간은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요즘 같이 편한세상에 케미만 있으면 간편하게 밤낚시를 할수가 있지만,옛날에 칸데라에 의지해서 밤낚시를 했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 시절~그때를 아십니까?

    82_my_equip05452931.jpg
    *아래의 주소는 꽝맨의 블로그 주소입니다. 낚시이야기와 진한 석유냄새가 나는 석유버너들이 있습니다.
    http://blog.daum.net/lcw1282/14578272 놀러 오세요...!!!

    jw1123 08-12-26 18:55
    옛추억을 회상하게 하시네요 ^^
    어뱅이 08-12-26 20:06
    아련~~~ 합니다.

    그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잘 봤습니다 좋은 물건......
    csy38 08-12-26 20:37
    오래간만에 석유버너 구경 하네요
    수엽 08-12-26 22:28
    삐삐선 - 그게 없으면 밤낚시 못하죠
    참 추억스런 삐삐선 입니다.

    지금 월척 이용하시는 분 중에 삐삐선 아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
    당시에는 삐삐선을 대신할만한 도구가 아예 없었습니다.

    바늘로는 안되였었죠.. ㅎㅎㅎㅎㅎ

    이 글 읽는 분들 중에 무슨 내용의 글인지 이해 안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ㅎㅎㅎㅎㅎ
    대두 08-12-26 22:39
    윽.. 이해가 안갑니다.. 답답합니다.. 삐삐선???
    nubirago 08-12-26 23:07
    그시절 낚시의자는 똥꼬부분만 살짜기 얹어놓구 하던 자그마한것이었는데 요즘은 거기앉아서 낚시하래두 못할겁니다 ㅎㅎ
    권형 08-12-26 23:41
    삐삐선=군 야전 전화선
    카바이트 칸데라...포인트마다 쓰다버린 찌꺼기 허였었죠.....
    얼마전까지 가지고 있었는데...........칸데라.
    선두리 08-12-26 23:50
    그 시절이 생각 나네요..
    유정 08-12-27 00:51
    옛날 생각이 절로 납니다.
    가끔씩은 그렇게 다시 낚시하고 싶어집니다.
    konkhra 08-12-27 01:31
    ㅎㅎㅎ 콜맨 442 명품이지요 ^^
    39,5 08-12-27 07:24
    꽝맨님 안녕 하세요~

    연말 평안히 잘 보내시고 계신지요^^*

    저도, 카바이트 하면 왠지 모를 야릇(?)한 추억이 있답니다...ㅎㅎ

    제가 낚시계(?)ㅋㅋ에 입문 할 시기가 딱~ 칸델라 와 케미컬라이트와의 경계점이였거든요~ㅎㅎ

    참 복 받은거 같은거죠? 당시엔 칸델라 쓰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댐낚시나 저수지에서 서로 언성 높이는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요...ㅎㅎ 지금 생각하면 무분별하게 버리고 가는 카바이트 땜시...환경 오염이지만요......-.-;;

    그러면서도... 그려러니 하며 나름 여유있었던 때가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지금은 사용하진 않지만... 그시절 솔리드 찌톱의 반사광 테잎 붙여진 찌들은 추억때문에 아직도 고이 간직 한답니다.^^

    잠시나마 그때의 아련한 그추억속에 잠겨보고 갑니다~♡

    항상,행복 하세요!
    바다아빠 08-12-27 09:07
    헐.......... 도대체 카바이트는 어디서 구하셧습니까???

    요즘은 구할수 없다고 하던데요....

    구할수 있다면 구입처좀 알려 주십시요!!


    참...오랫만에 간다레(우린, 이렇게 불렀거든요) 불커진거 봅니다!!
    철없는붕어 08-12-27 09:15
    또 한분의 옛 전우(?)가 계셨군요.
    "꽝맨"님 반갑습니다.^^

    아직도 한적한 수로나 소류지에서는 호젓이 해볼만 합니다.
    요즈음은 카바이트 구입의 어려움도 있지만 직진성이 좋은 소형 렌턴이 유리합니다.
    삼천리 방방곡곡에 불 밝히자는 얘기는 아니고요.
    관심을 가지시는 후배 꾼들꼐는 시범(ㅎ)을 보여주시는 센스도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작작피라 08-12-27 11:03
    카바이트,칸데라,삐삐선 기타등등 먼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ㅋㅋㅋ

    저는 순간적으로 삐삐에도 선이 있었나 이런 생각을 ㅋㅋㅋ

    사용해본적은 없어도 자주 들어본지라 사용법은 대충 어떤 방식인지 알겠네요^^

    그리고 밑에 사진속의 버너는 1.4후퇴나 6.25때 쓰던거 같아요 ㅡㅡ;;

    특히 제일왼쪽에 초록색 바디를 가진늠...

    손때묻은 용품들 잘 간직하시길..^^
    대물명가 08-12-27 11:07
    제가 처음 낚시를 배울때만해도 밤낚시 필수품이었는데요^^
    잊고있던 옛추억이 생각나네요^^
    잘보고갑니다..
    손맛사랑 08-12-27 11:36
    칸데라 구멍이 막혀서 삐삐선으로 뚫고, 가스 마셔가면서 입으로 빨아내고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남은 카바이트 물에 던져넣으면 부글부글~ 끓어올랐었는데... 그때는 그게 수질오염 이란 생각을 전혀
    못했었습니다.
    야광테잎 붙여놓은 찌가 올라오는 멋진 찌오름은 지금 생각해봐도 환상적이네요.
    잠시 추억에 젖어 옛날 생각 많이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하남 08-12-27 12:13
    카바이트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입니다

    옛날에는 저것도 부의 상징이었는데 ㅎㅎ

    전 저거 같는게 꿈일때도 있었습니다

    수고하세요 잘보고 갑니다
    무늬만낚시꾼 08-12-27 14:52
    집에 반사판만 덩그라니 남아 있는데...

    거의 마지막 버전의 칸데라 모습이네요...
    다 쓰고 철수 하면서, 포인트에 카바이트를 버리는 못 된 아자씨들도 많았지요 ㅠㅠ
    다음 사람들 못 잡게 할려고...
    글라키 08-12-27 15:45
    제가 초등학교 다닐 적에 아버님께서 쓰셨던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묘한 냄새도 나던 그것... 허허~
    아버님 따라가서 보성강 모래톱에 누워 쏟아지던 별똥별 세던 날이 그립습니다. ^^
    월척에는 참 까마득한 선배님들께서 많이 계십니다. 아버님 세대의....
    저같은 핏덩이는 조용히 한켠에서 눈팅할 뿐입니다만, 가끔 이렇게 인사 올리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물러갑니다. 꾸벅~
    큰붕어작은붕애 08-12-27 16:05
    학창시절!!

    친구들과 낚시가서 장난치다 칸데라 물에 빠뜨리는 날에는 입질 보는 것 포기해야 했지요.
    그 때의 추억들이 떠올라 개인적으로 아련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나라 수준은 한참 미개했던 시절이었죠.
    카비이트가 환경에 얼마나 유해한지도 모르고 다 쓰고 허옇게 된 카비이트를
    그냥 낚시터 주변이나 물 속에 버리고 오던 시절이었으니까요!

    누구 하나 환경적인 문제를 거론할 시대도 아니었으니까요.. ^^;;
    ajxjfwhtk 08-12-27 20:26
    햐~~ 낚시가방뒷꽁무니에 달랑달랑 매달고 성북역에서 기차타고 한탄강쪽으로 낚시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삐삐선 없으면 그땐 카바이트 밝히기 어려웠죠?
    낚시하던 저수지 건너편에서 카바이트 불빛을 높혀놓아 눈부셔서 " 야. **늠아 불좀 밑으로 비추면 않되냐??'"
    고함지르고 아침에보니 머리허연 노인네가 않아있어서 미안해 도망나오던 그시절도 생각납니다
    hutdon 08-12-28 00:55
    지금도 생석회를 생산하시는 곳에서 구입가능한것으로 생각됩니다
    충북쪽에서 생산하는 데 아마도 백광소재인듯 하네여 ^^
    ljh 08-12-28 09:59
    그 예날 아련한 추억이 깃든 장비네요 저도 많이도 사용했읍니다 처음에는 양철제품 \
    나중에 나온것은 프라스틱 제품이였던 것 같네요
    일투이어 08-12-29 00:13
    어렸을때 동내 냇가에서 물 막아놓고 카바이트로 고기잡던게 생각 납니다.
    지금 같으면 수갑찰 일이지요.ㅎㅎ
    노랑붕어 08-12-29 12:18
    카바이트불 켜놓고 멍개며 해삼파는 구루마에서
    사먹던 생각도 나는군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허구헛날꽝맨 08-12-29 14:31
    많은분들이 제가 올린글을 보고~추억에 많이들 빠지셨군요. 그때가 정말 좋았는데~왜~그때는 그걸 몰랐을까요?

    음...다시 가보픈 그 시절~음...자꾸만 생각나는건~이제는 저도 나이를 먹었나봅니다.

    이선희의 노래가 생각나네요 아~~~옛날이여~~~~~~!!!
    방랑검객 08-12-29 14:45
    옛날생각 나네요.

    모든것이 편리해진 시대지만 가끔은

    옛날 그시절로 돌아 가고픈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명품콜맨버너 아직도 쌩쌩해보입니다.

    거주지가 미국이라 월마트에서도 싸게 쉽게

    구하는 물건이지만 예전 한국서는 귀한 물건

    이었는데.....


    덕분에 옛 향수를 느꼈습니다.
    청벽 08-12-30 09:59
    저는 삐삐선 말고 TV 안테나 선을 이용했었습니다

    검정색 흰색이 썩인 중간에 구멍이 뚤린 선

    몰래 TV뒤에서 끊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간드레 구멍을 뚫어서 사용했었지요

    중간 중간 카바이트 떵도 빼주고 ....

    제가 쓰던 버너는 알콜로 예열을 해주었는데 예열이 잘 안되면

    석유가 물줄기가 되어 올라와서 끄름이 잔뜩묻고 또 폭발(?)할까바 놀래기도 했었지요

    그때는 붕어를 잡으면 바로 비늘 벗기고 매운탕을 끓였었는데....


    그때가 그리워 집니다..
    ab4623 08-12-31 08:57
    물구멍에다 물을넣어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몸통에 물을넣고
    불을 붙이다가 꽝하고 터져버려서 .....그때죽는줄 알았어요
    죽을때까지 못잊을 아련한 추억..
    잔챙이급 09-01-01 17:50
    옛날에딱한번보기만했는데 지금보니옛날생각나네요
    지금도사용이되나요 진짜명품이다 3개진열하니참보기좋아요
    sky6912 09-01-06 07:52
    예전 처음 낚시 따라 다닐때 칸데라의 추억때문에 인터넷 카페 대화명을 칸데라로 씁니다. 실물을 보니 그때가 생각 나는군요^^
    대어소침 09-01-08 18:28
    그때 그시절 참좋았던 물건 입니다
    소장 하고싶네요
    잘 보았읍니다
    면도날 09-01-09 19:45
    동네 형들 따라 다니며 간드레 켜고 낚시하는것을 구경 했습니다.
    그래도 그시절 붕어들이 순진하고 좋았던거 같습니다.
    우리는 장비가 없어서 밤낚시는 못하고 낮낚시만 했지요.
    콜롬보 09-01-10 20:13
    칸데라 불빛에 야광테이프 찌..!!
    아련한 추억입니다. 그땐 그래도
    찌는 부지런히 올려 주었건만....
    송애 09-01-19 11:41
    나도 깐델라 예전에것 하나 가지고있는데...
    카바이트 사는곳을몰라 그냥 두고있는데....
    흑시 카바이트 파는곳 아시는분 답글로 부탁 드립니다.
    까꽁붕어 09-01-22 03:05
    추억이생각나게하는군요,이거보다,전에는,통조림강통으로,간데라만들어서,카바이트넣어썻었는데.ㅎㅎㅎ
    물먹은물고기 09-02-02 08:55
    깐데라 터져서 고생한적 생각이 나네요^^
    쑹이 09-02-11 14:36
    저는 먼가 깐데라 인지 모르겠어요^^

    어려서 그런가봐요^^
    잉어와춤을 23-10-14 08:31
    불 약하면 물쪼매 더부라 하던그때 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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