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그냥 만들어 봤습니다.
사진은 진풍님이 보내주신거라...... 진풍님꺼도 하나 만들어 보내드리고..... 제꺼도 하나 만들고....
아마 일반인들은 자작은 힘들고, 저와 같은 직종에 계신분들 만들기 쉬울겁니다.
방법은.....
1. 이쁜 붕어를 잡아서 사진을 찍는다. 안되면 저 처럼 구걸을 하세요. 그냥은 안되겠죠?
2. 편집을 한다.
전 포토샵으로 기본 색상 조절, 상처 없에고, 지느러미도 약간 넓게 펴고......
코렐에와서 자를 만들어 넣습니다. 전 30.3, 40, 49.8에만 적색으로 숫자를 넣었습니다.
3. 인쇄한다.(제가 이런 일을합니다. 인쇄소는 아니고 광고쪽 실사출력합니다.) 지금 만든건 수성잉크 장비로 P.E.T(콜라병과 같은 재료, 거의 책받침입니다.)지에 프린트한건데, 솔벤트계열 잉크가 훨씬 오래갑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게 수성장비용 소재 밖에 없어서.....
4. 코팅을 한다. 전 PC판 0.25mm 짜리로 코팅을 했습니다. 일반 씨트로 코팅하는 거랑은 틀립니다. 순서가, 프린트물+양편코팅지(양쪽에 접착성분이 있는거)+PC판으로 코팅하고 다시 뒷쪽을 씨트로 한번더 코팅합니다. 뒷쪽을 다시 코팅한 이유는 P.E.T지의 뒷쪽에 기스가 나면 그림이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5. 그림을 따라 가위로 재단한다.....
끝.....^^
마지막으로 아크릴을 ㄴ자 모양으로 굽혀서 자의 0점에 순간접착제로 붙여 봤는데, 그냥 떨어 지네요. 그래서 아크릴에 구멍을 뚫고 리벳으로 고정을 할려다, 아크릴이 견디지 못할거 같아서 나중에 스텐리스 조각 구해서 리벳으로 마무리 할겁니다........
가볍게 말아서 다닐수 있게 만든다고 만들었는데, 가볍긴한데 잘 말리지는 않네요. 혹시 저처럼 만드실분은 PC판으로 코팅하지 마시고 일반씨트 코팅으로 마무리하세요. 생각보다 많이 뻣뻣하네요.그래도 어느정도는 유연성을 있어서 가방에 그냥 대충 말아서 보조가방에 넣어 다니면 되겠네요.
이제 붕어만 잡아서 계측만해보면 되는데, 7치 이상을 못넘네요....^^
수고하셨어요
휴대하기 편하겠습니다
저만한넘을 언제 잡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