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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물낚시] 대물꾼의 영원한 숙제.. 짐줄이기

    어당팔이 / 2012-07-21 09:38 / Hit : 24861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조행기는 가끔 올려도...사용기.강좌(팁) 계시판은 늘 눈팅만 했었는데요..^^;;

    요즘들어 부쩍 늘어나는 짐때문에...큰고민끝에...짐줄이기를 성공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사진찍어 올리는 노고를 생각해주시어 이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보통 대물꾼들 장비라 함은....

    가방 + 받침틀 + 파라솔(텐트) + 의자 + 잡동사니가방 + 좌대

    이정도?? 특히 저같이 계곡지위주로 가시는 분들은....일명... " 한 바 리... " 가 목표죠...ㅋㅋ

    하지만 요즘들어 한바리는 사실 좀 어렵구..ㅠㅠ 그래서...저는 한바리를 위해서...과감히....

    낙시대 케이스를 모두 빼서 버렸습니다..

    그럼 사진 고고싱


    my_equip_09233025.jpg
    흠 자수정 33대 낚시대 케이스만 빼서 모으니...대물가방 한칸은 차지 할정도의 부피가 절감이 됩니다...





    my_equip_09240853.jpg
    낚시대 짧은칸수는...사실...낚시케이스가 버거울 정도로... 얇은데요...이런 불필요한 짐을 줄이고자...
    사실...깔끔하신 분은 좀 저같은 이렇게 케이스 없애는걸 안좋아 하실수도 있겠네요..ㅠㅠ
    전 실용성을 우선으로...ㅋ





    my_equip_092541100.jpg
    일단 케이스가 없으니깐 줄감개는 필수겠죠???
    전 미라클 무받침대를 써서... 철편을 줄감개 겸용으로 사용입니다...
    33대 줄감개 세팅하느라 죽을뻔..ㅠㅠ






    my_equip_09263845.jpg
    자 어당팔이의 야심작...

    극세사 타올원단으로 직접 한땀한땀 오바로크 직접쳐서 만든 낚시보관 케이스 입니다..^^

    33개 만든다고 3시간은 오바로크 친거 같네요...^^;; 공장에서 눈치 봐가면서..ㅋㅋ





    my_equip_09274737.jpg
    끝에는 매직으로 칸수도 표시해주고요....
    약간 길게 해서...이물질이 케이스 안으로 들어오는걸 막았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극세사 재질이 느껴지시죠???
    비오는날 철수시에...딱는다고 열심히 딱어도...물기가 남아있기 마련인데....극세사는,...수분을 빨아 당기는힘이 있어..
    낚시대 자연건조에 도움을 줄거 같습니다...






    my_equip_092913100.jpg
    케이스에 있을땐 33대 한번에 잡기는 불가능이였는데....
    낚시대케이스 버리고 제가 만든 주머니에 넣어 33대를 두손에 쏙 들어 옵니다..^^
    가방 2칸에 겨우 들어가 낚시대가...이젠 2칸에 아주 널널하게 들어갑니다..^^





    my_equip_09303645.jpg
    한땀 한땀...제가 열심히 만든..케이스...
    가마우찌 대물5단에.. 보조주머니 잡동사니빼고..큰주머니..3칸에...낚시대 34대 수초치기 보조받침대2 미라클 받침대 10개
    미라클받침틀 까지 넣고도..
    여유가 살짝은 있습니다..^^
    옛날같았음 꿈도 못꿀일이죠..ㅋ






    my_equip_0932331.jpg
    자 다 집어넣은 모습입니다....
    전 이렇게 해서....웬만해선 포인트로 " 한 바 리 " 로 끝냅니다..^^
    물론 무받침틀을 써서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이거 생각 해낸다고...^^;;;; 진짜 별거 아니지만..행동으로 옮기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현제 10번정도 출조가봤는데...대편성 출조시에 엄청 시간 단축되고 좋습니다..^^


    별거아닌 팁 이였습니다..ㅠㅠ
    월님들 늘 안출하시고, 대어 만나세요..^^

    붕우어 12-07-21 10:08
    고생하신 보람이 있어보여요~^^
    두깨 12-07-21 10:11
    강력추천 판매도가능하리라봄니다....
    청대산 12-07-21 12:04
    안부럽습니다 이정돈 뭐 ^ ^


    판매는 안하시나요? 한땀한땀
    낚선 12-07-21 12:50
    잘봤습니다^^
    근데 낚시대수를 줄이시는게 어떨까요 ㅎ
    초짜498 12-07-21 18:47
    낚선님 땜시~ 빵 터지고 갑니당~~
    간지남 12-07-21 19:41
    정성이 대단 하십니다

    즐낚하십시요
    고시촌마당발 12-07-21 21:50
    늘어나는짐 장난이아닙니다
    가볍고 낚시대도보호등등가벼운낚시집 잘많드셨고
    정성이대단하십니다 항상 즐낚하십시요 ^^
    부처핸섬 12-07-21 22:16
    저도예전에받침틀하고한가방에꽉채워다닌적있는데받침틀에낚싯대까지너무꽉챙워서가방에충격가니
    낚싯대한대바톤대에크렉가버리더군요그후로낚시가방엔낚싯대만넣구나닙니다
    갱진일보쟁이 12-07-21 22:25
    멋지십니다 ㅎ 노력의 결과라 더더욱빛이나네요 ㅎ 잘보고갑니다 ㅎ
    드래곤볼 12-07-22 08:38
    33대를...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기존 케이스는 저한테 분양해 주세요..^^
    서로믿음 12-07-22 10:56
    바다낚시코너에 보면 스타킹을 판매하는데.. 좀 귀찮으신 분들은 그거 써도 되겠네요
    이사번개 12-07-22 19:28
    a멋지네요
    송죽만평 12-07-22 21:42
    좋은것같네요...
    공주의남자 12-07-23 02:30
    잘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세워도 12-07-23 08:45
    님의정성에 무한한 박수보냅니다!
    큰스님사부 12-07-23 09:32
    해볼만 한데요
    노팅힐25 12-07-23 12:39
    이번주말 비 쫄딱 맞고 와서 눈치보며 낚시대 말렸는데...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근데 바늘이 이탈되어 걸리면 좀 짜증 날수도 있겠는데요.
    저도 미라클이라 앞받침 없앤것만도 만족합니다.

    혹 자수정케이스 버리실거면 저한테5개만 분양해주세요??
    낚시하는산신령 12-07-23 13:14
    무엇이던지 생각은 있어도 실행에 옮기기가 여렵습니다.
    과감하게 낚시대 케이스를 정리해 버렸네요...
    어당팔이님의 실행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ㅉㅉㅉ
    일당백 12-07-23 15:30
    낚시대 숫자가 늘지아늘까 심히걱정이ㅎㅎㅎ
    .
    잘 만드셧네요...대물하세요.
    척노리쓰 12-07-24 11:23
    ㅎㅎ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하였지요.

    케이스도 다시 옛날, 하고도 그 옛날로...ㅋ
    애기 12-07-24 11:48
    물묻은상태에서 잘들어갈까요?
    굿 솜씨
    신기물 12-07-25 00:25
    님의정성에 무한한 박수보냅니다!
    입질왔어 12-07-25 13:06
    대박 .... ^^*
    큰스님사부 12-07-25 18:07
    고생의 긑
    멀국 12-07-27 10:05
    대단 하십니다.

    짝짝짝
    자연보호요 12-07-29 20:12
    어떤분들은 케이스 없이 그냥 가방에 넣고 다니시더라고요
    저도 출조한땐 기대감에 케이스 열고 대펴는데 행복을 느낌니다만
    대접을땐 녹초가 되어 알바 하나 쓰고 싶은 심정입니다.

    대단한 정성과 손재주십니다.
    에셈세븐㉿ 12-07-30 12:16
    고생하셨네요..


    자 이제는 4짜 붕어를 보여주세요~
    검은콩 12-08-01 12:21
    잘보고갑니다
    nayasky 12-08-13 10:50
    대단하십니다`~~~^^
    택공이 12-08-30 05:13
    잘보고갑니다.
    위대한 인간승리!!!
    감축드립니다.^^
    라욘 12-09-10 15:09
    ㅎㅎ 인간승리 그게 답이네요^^
    한땀한땀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파이어폭스 13-05-30 08:23
    제가 아는 분은 알루미륨 지게를 구입하여 약간 개조 하고
    지게에 좌대등 장비를 한번에 지고 계곡지 야산을 넘어
    잘도 다니더군요. 가방도 옛날 구형가방 씁니다.

    지게로 짐을지니 너무 가볐더군요. 짓작대기는 필수 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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