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기성품이 조금 가벼운 나머지 힘은 배이상 들면서도 제대로 얼음구멍 만들기가 어려워 자작하였습니다.
최대의 장점으로는 운좋게 구한 자동차 부품(고물상 폐품)을 이용하여 작업을 용이하게 하였으며,
무뎌지거나 쉽게 부러지거나 할일은 절대 없으니 얼음끌을 재구입에 따는 추가비용과 불편함은 없을것 같습니다.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조금 무게가 나간다는 것뿐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단점마저도 장점일수 있습니다..)
![SL383640_my_equip04290969.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my_equip/700px_thumb_SL383640_my_equip04290969.jpg)
날부분은 자동차 부품을 이용(실린더) 잘라 펴고 두드려 가며 수회에 걸쳐 열처리를 하였습니다..
![SL383641_my_equip04294445.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my_equip/700px_thumb_SL383641_my_equip04294445.jpg)
그리고 날과 환봉을 결합(용접) 하였습니다.
![SL383704_my_equip0432365.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my_equip/700px_thumb_SL383704_my_equip0432365.jpg)
기성품 얼음끌처럼 2단으로 분리하여 가지고 다닐수 있도록 연결부위를 추가하였습니다.
![SL383698_my_equip04343224.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my_equip/700px_thumb_SL383698_my_equip04343224.jpg)
위 사진에서 아래쪽(날부위)의 무게는 3.5kg 정도 되며, 위쪽 손잡이 부위는 약 800g 정도 됩니다.
![SL383673_my_equip0436108.jpg](https://cdn.wolchuck.co.kr/data/thumb/my_equip/700px_thumb_SL383673_my_equip0436108.jpg)
가장 중요한 재료비는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고물상에서 쉽게 구할수 있었던 덕분에 2만원 내외에서 쉽게 만들수 있었습니다..
기성품은 팔이 아프든데...
들었다가 그냥 놔도 얼음에 구멍이 절로 뚫리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