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뭐 기본적인 모양새는 섶다리처럼 만들었습니다.
처음엔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서 앞뒷 발도 달아보고, --> 돈만 버렸음..ㅠ
접이식으로도 만들어보고 했는데... --> 안정성에 문제점, 설치 및 휴대의 번거로움.
현장 테스트 후 무게 및 안정성에 중점을 두어 몇차례 수정을 하였습니다.
우선 구성 부품입니다.
간단합니다.
왼쪽부터 앞다리, 뒷다리, 연결 브릿지
조립한 상태 입니다.
원래는 이런식으로 사용하려 했었습니다만...
뒷다리를 설치하고 받침틀 고정해서 사용해보니, 앞치기시에 상당히 걸리적 거리더군요.
결국 뒷다리는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렇게 둘다 앞다리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는 짧은다리로, 경사가 급한 곳에서는 긴다리로...
둘다 길이 조절이 어느정도 되는 관계로 이 두가지면 웬만한 곳에서는 낚시 편하게 할 수 있을듯 합니다..ㅎㅎ
뒷다리는 받침틀에 있는 로봇다리로 해결하고, 브릿지에 앞쪽 로봇다리를 고정해주면...
몇군데 적용해봤지만 아직 크게 불편한 점이나 앞쏠림 같은것은 없구요.
웬만큼 부는 바람에도 잘 견뎌줍니다.
손으로 잡고 좌우로 흔들거나 앞쪽을 밞거나 하지만 않으면 뭐...ㅋ
욕심냈던 것만큼 튼튼해질려면 아직 몇 가지 손봐야 할 곳이 있지만...
우선은 귀차니즘으로 인하야...
OK 보조다리로 튜닝을 생각해서 구입을 해뒀다가 이렇게 만드느라 써보지도 못하고 그냥 갖고 있다가
필요하신 다른분께 분양해 드렸네요...
석축이나 자갈밭, 흙으로 된 노지에서 다 사용가능 합니다.
무게는 알미늄이라 뭐 가벼운 편이네요.
다만, 별도의 가방이 없어 필라이X 4단 가방에 비닐봉지에 담아서 넣어 다닙니다 ㅋㅋ
6단 받침틀 가방에도 들어가긴 하지만 아무래도 메고 다니는게 편하겠죠?
약점이나 보완점 보이시면 댓글 주세요.
참고해서 조금씩 수정 보완해보겠습니다.
아참...
재료비는...대략...
프로파일 및 ㅁ자 프레임 : 10,000원 정도
너트 및 브라켓 등 소모품 : 5,000원 정도
* 지금은 그림에서 없어진 기타 자제값은 추가적으로 10,000원 정도 들어갔고,
앞뒤쪽에 설치했다가 무게때문에 제거해버린 조절좌가 15,000원 정도 했군요.
지금 사진 그림대로 제작하시려면 2만원 정도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