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말 친구랑 여주 남한강 출조했습니다.
기분좋게 셋팅하고 오전 시간 낚시중 2명 조사님
출조합니다. 그 후 오후에 1명 더 옵니다.
마지막 오신분 차가 빠져 서로 도와가며 차량을
뺍니다. 역시 이게 와일드한 노지지 하면서
마음속으로 차 뺀걸 다행이라 생각하고 낚시를 계속
어어갑니다. 3명 모이니 좀 시끄러웠지만 낮이기도
했고 입질 시간도 아니고 그냥 신경쓰일 정돈
아니였습니다.
저녁먹고 이른 저녁 시간 낚시를 즐깁니다.
저 3명은 계속 시끄럽게 수다를 떱니다. 슬슬 짜증이
올라옵니다.. 50대? 가 훨신
넘어 보이는데 없어 보이게 욕을 입에 달고사는지
시x 시x 거리며 6시 7시 8시 ... 12시 넘어서까지
그 주위에 그 3명 포함 10명 이상의 조사님이 계셨는데
계속 떠듭니다..
심지어 물에 오줌 싸는 소리까지 서라운드로 들립니다.
또르르르...
볼일 보고 하는말이 좌대나 보트꾼은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서로 이야길 하면서, 아 오늘 멋진 찌올림 봤으면
좋겠다 합니다... 가래침도 뱉는데 날파리가 목에
들어갔다며 더 큰소리로 꺄악 퉤 하면 오질나게
뱉습니다 ㅋㅋㅋㅋ전 속으로 부글 부글 끓어오르고
정중하게 조용히좀 하시라 말씀 드리려 했으나 저희도
일행이 있어 싸움이 날까 그냥 낚시를 이어갑니다..
12시넘어 큰붕어가 걸렸는지 난리 부르스를 추고
5짜니 4짜니.... 39.5 랍니다.. 이미 짜증나고 밤낚시
할 기분이 나질 않아 민폐3명을 피해 멀리서 잠을
청하고 오전 5시30 분쯤 낚시를 이어갑니다..
아무도 없어 여유롭다 하고있는데 슬슬 기어 나옵니다..
하.....또 떠듭니다.....욕나옵니다...
대충 아침 낚시를 하고 철수길에 오릅니다..
그 3명은 모를겁니다. 지들이 얼마나 똥꾼이고 민폐
였는지... 낚시 매주 다니는거 같은데.. 안봐도 뻔하네
요.. 낚시 장비 업글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요.
님들 장비 업글하지 말고 낚시 예의 아니.. 사람 기본
인성을 좀 배우고 낚시 하셨음 좋겠네요..
여기 월척 장터 기웃 기웃 거리는거 듣고 여기
글 적어 님들 보라고 글 올리는거에요..
식사 시간되어 모여 밥먹을때, 낮에 졸렵고 안나올때
떠드는건 문제 없습니다.. 제발 오늘 부터라도 다른데
가서 그딴식으로 몰려다니며 민폐 주지 마세요..
똥꾼님들... 아!! 쓰레기는 챙겨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