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환경개선
· 낚시터환경개선입니다
올한해 원하시는 대물은 하셨는지요?
저는 올한해 어복이 좋아서 인지 월척도 여러수하고 기록 경신도하여
낚시만으로 본 한해는 무지 좋았습니다...
여러 회원님들도 올한해가 가기전 대물하시어 기록경신 하십시요...
서두가 길었나요??
저는 매주말이면 낚시를갑니다 급한회사 일이 있으면 어쩔수없이 한주 쉴때도 있지만 비.바람 추위는 제 의지를 꺽을수 없을만큼 미쳐있다고나 할까요....
매일매일 가고 십지만 시간이 허락지 않고 직장이 멀리있는 관계로 평일 번출은
가지 못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월요일 부터 기다려 낚시터에 갔는데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생깁니다.
여러분들은 혹 이런 경우가 없나요...?
조용한 소류지에 밑밥치고 어둠이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난데없이 자동차
전조등을 온 저수지에 훤이 비추면서 진입해서 시꺼러운 소리에 차문여닫는 소리
그리곤 술판...이쯤대면 미치지요???
여러분!!!
이분들이 매너없는 낚시꾼인가요?
아님 무지에서 오는 행동일까요...?
여러 낚시 사이트를 돌아봤지만 낚시기술이나 저수지소개 조행기등은 있지만
초심자가 알아야할 아니 지켜줘야 할 매너에 대해서 기술해 놓은 것은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분들과 얘기를 해보면 낚시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이 많았다는 겁니다
"월척"
대구 경북의 최고의 싸이트인것 같은데 뭔가 좀 틀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조행기에서나 아님 다른 싸이트에서 이런류의 꾼들을 멍꾼 혹은 견꾼 이라고 불리우고 있더군요...
알면서 이런행위를 한다면 마땅히 멍꾼이고 견꾼입니다.
허나 모르고 한다면 싸잡아서 이른 소리를 들어야 할까요 물론 듣는 데서는 이런소리하지 않습니다.
혼자서 아님동료들과 혹은 돌아와서 인트넷이란 곳에 내가 어제 어느저수지에갔는데
멍꾼이 어쩌고 저쩌고~~~
물론저도 똑같은 부류에 한사람일겁니다...
여러분!!!
공감하시는지요...
이제 낚시를 시작하시는 초심자 혹은 관심이 있어 출조 하고싶은 분께 감히
한말씀드립니다....
*밤낚시시 유의할점및 지켜주어야 할것
1.밤낚시에 익숙해지기전엔 10.000평이상의 중.대형지를찾는다.
2.장소가 정해지면 시간이 허락 하는한 일찍 도착한다.
3.날이 어두워 지기전에 주위에 사물및 지형지물을 익혀 실수 하거나 놀라는 일이
없도록한다.
4.단독출조는 자제하며 2인이상출조하면 좋다.
5.부득이 늦게 도착할시에는 전조등을 꺼고 안개등을켜고 서행으로 진입한다.
6.주차는 농작물 피해가없게 하며 밤 늦게 진입시 여유있게 조금걸어간다는 마음을
같는다.
7.불빛 후레쉬 등은 절대 물에비추지않는다.
소류지경우 저수지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8.후레쉬를 켜야할땐 자리를벗어나면 좋고 부득이할땐 돌려서 최대한 불빛이
반사되어 물에 비취지않게 해야된다.
9.불빛이 강할경우 수건등의 천으로 감아서 사용하면 불빛의 강도가 줄어들어
사용하기좋다.
10.밤낚시시 필요한 물품은 미리 꺼내어두어 한밤에 차문을여닫는 일이 없도록한다.
11.추워서 혹은 더워서 차에서 휴식을 취할때 시동은 한번에켜고 나올때까지
한번이상 시동은켜지않는다.
규칙적인 자동차 엔진소리보다 한번의 시동거는소리(세루모타)가훨씬 나쁜
영향을 미친다.
12.동행인이 있어 대화할땐 입질이 없거나 조황이 좋지 않더라도 큰소리로 얘기하지
않는다.
13.지나치게 왔다갔다 하는것은 자제해야 하며 이동시 발자국 소리를 될수있으면
내지 않는다.
14. 휴대전화기는 진동모드로 전환한다.
15.낚시후 주변정리및 청소는 확실이 하며 남이버린 쓰레기를 주워오면 복받는다.
16.야간철수시 받침대및 소품을 물에 씻는 행동은 죄악이다.
17.옆에 있는 낚시인이 고기를 잡았다고 확인해(크기및어종) 보겠다는 마음을
갖지않는다 아침에도 시간많다.
고기가 회유를 한다고 믿고 더 열심히 한다.
18.한밤중에 어망을 들었다 놓았다하는 행위는 좋지않다.
19.옆조사가 비운사이 입질이 왔다 해도 손대지 않는게 좋다.
그의 분신이다.
20.혼자있을때는 뭔짓을해도 좋으나 쓰레기는 꼭가져온다.
혼자이것저것 쓰다보니 20가지가 넘는 군요...
공감하시는 분도 많을 것이며 너무 심하지않느냐? 혹은 미친놈 아니냐고 욕하시는 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여러분들도 낚시의 묘미를 느끼신다면 분명 이렇게 변할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여러분 대구 경북은 대물낚시의 본고장입니다.
낚시인의 에티켓은 스스로 지키며 좋은 낚시터 환경을 만들며 주위분들에게 폐를 끼치지않는 낚시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빠진내용이 있으면 보충하시고 꼬리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나혼자의 생각인지 아님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인지....
잘못된것이 있다면 꾸짓어 주시어 저의 우매함을 께우쳐주십시요....
어복 만땅하시길.....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0-01 13:29)
와아 03-09-30 20:21
그믐달님!!
휴대폰을 진동으로한다구요......?
큰일날 말씀입니다.....
말그대로....진동으로하면 ...
땅이 울려 엄청난 악조건이돼지요...
그래서 전 무음으로 처리해둡니다...ㅎㅎㅎ
좋은 말씀이구요...
다들 공감하실껍니다......
낚시를 조금이라도 해보신분들은 ....
탈퇴한회원 03-09-30 20:47
제가 월척을 만나기 전엔 그러했습니다.
이젠 좀 덜 그렇게 합니다.
아프론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하지만 초보라 '나만이'를 많이 켭니다.
이틀전 혼자 보성지 때렸는데 진짜 훌륭한 조사님은 밤새
기침소리 한번 안내고 월척을 하셨더라구요.
전 삐걱거리고 깜박거리고 따릉거리고 휙휙거리고 ...
한마리도 못잡았어요.
하지만 더욱 조심할게요. 용서해 주세요.
낚시꾼과선녀 03-09-30 21:40
그믐달님...
반갑습니다.
저 이제 대물낚시 한답시고 한 두어달 폼잡고 이곳저곳 돌아다녀 봤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워리 한마리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저곳 다니면서 물가친구들 많이 만나서 인연 맺었습니다.
그런데 그믐달님 말씀대로라면 대물낚시 초보자들은 서너평되는 동네 웅덩이만 찾아 다녀야 하는건지요.
그런건 아니지요.
초보자니까 이런저런 실수도 하는겁니다.
또 그러면서 배우는거고요.
고수들이 그 정도는 어우르고 가르쳐 주어야지요.
야간철수시 물에 씻는건 죄악이라고 표현하시는데...좀 심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믐달님...한 20가지 말씀 하셨는데...야간 대물낚시 조용히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되는건 아닌지요.
전 너무 복잡하고 절차 골치 아픈거 싫어해서요.
초보대물꾼 "낚시꾼과선녀"드립니다.
대감 03-09-30 22:34
님의 말씀 120% 공감합니다.
저는 20시 이후에는 저수지 전방 100m에
주차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4륜차 몰고 쌍라이트 켜고
저수지 진입해서
차돌린다고 한바퀴씩 도는
인간들
정말 죽이도록 밉습니다.
그믐달 03-10-01 10:54
어제밤에 이글을 쓰면서 많이 망설었섰습니다.
이런말을 내가 꼭해야되나 괜한짓해서 욕먹는것은 아닌가...
조회수가 100회를 넘었군요..
100명 정도는 이런행동을 하면 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았을 겁니다.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전고수가 아님니다. 후하게 점수 준다면 중수나 될까 말까 하는 실력이지요
하지만 낚시를 사랑합니다.
낚선님 제가16번 항목을 특히 강조한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느낚시인이 조용히 낚시를 하다가 새벽두시에 철수하면서 받침대 10개를
뽑아서 온저수지를 휘져었습니다.
이행동이 저수지 중앙에 돌던지는 행위와 뭐가 다른 지요???
조용히 하다가 말입니다 입질한번 받아보겠다고 졸린눈 부릅뜨고 수십키로 수백키로 달려온 낚시인 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겠지요.
그사람은 이랬을 겁니다. 다시는 여기오나봐라.
다시 그저수지를 찾으실 분이라면 이런 행동을 할수 있을까요?
야간철수시 풀섭이나 가장자리 수초에 받침애대를 비비면 웬만한 흙은 떨어집니다
남아있는 낚시인에 대한 배려를 한번 생각해 보시라는 것이었지요
고수만 소류지에 다니라는 법도없고 하수는 소류지에 대펴지 마라는 법도
없습니다
다만 전 매너는 알고 지키자는 거지요.
처음낚시 시작할때 주위에 낚시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있어 배울수있으면 좋겠지만 처음부터 모르고 시작한다면 이런 사실을 아는데는 한참의 시간이 걸리겠죠.
이시간을 줄여 보자는 의도 였습니다.
위에내용은 낚시기술이 아니라는점 조금만 조심하면 초보자도 어린이도 다할수있는 것들입니다.
부디 제진심을 알아 주시고 다시한번 생각하는 낚시인. 남을 배려하는 낚시인이 되도록 우리모두 노력합시다.
붕파라치님 그분을 보고 느낀게 있다면 님은 벌써 최소 중수입니다.^^
미안하거나 죄송할 이유는 없습니다
조금 싫수를 하더라도 남을 생각하는 마음만 가져준다면 당신은 훌륭한 조사입니다.
어복 만땅하시어 대물하시길.....
낚시꾼과선녀 03-10-01 11:22
그믐달님...
감사합니다.
그믐달님의 진심 충분히 느끼고 저도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댓글에 오해는 하지 마시구요...
제 생각에 대물낚시 초보들은 아예 그런 행동을 하지 않으리라 생각되어서요 아마 그분은 초보는 아닌듯 싶네요
초보자는 감히 컴컴한 밤에 낚시터 찾아 들어갈 엄두도 못내고요...캄캄한 밤에 그 많은 낚시대 걷어 철수할 생각은 더 못하지요.
낚시대 서너대 수초속에 밤에 던져 넣는다는 건 초보에겐.....밤새 버벅대지요.
그냥 날 새도록 기다렸다 철수한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비가 억수로 오는데 폐 끼칠까봐 철수도 못했습니다.
밤에 그것도 새벽에 낚시대 10대를 걷어 철수하는 조사님은 최소 중수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믐달님 글이 진짜 초보들에게 "야..이거 이렇게 복잡해서 대물낚시 못하겠다"이런 생각을 갖게 하는건 아닌지 하는혼자만의 어설픈 생각이 들어서 댓글 달았습니다.
이해 해 주십시요.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물가에서 뵈오면 소주 한잔으로 감사 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즐낚하시고 좋은가을 풍요롭게 보내십시요.^^*
***낚시꾼과선녀***
물사랑 03-10-02 13:52
그믐달님 반갑습니다.
본란에 (낚시문화 생각)이란 제목으로 낚시터에서의 예절이나
낚시인의 의식에 대해서 안내한 글들이 몇편 있습니다.
그리고 자료실의 대물낚시 업그레이드 마지막편 (모두를 위하여)
는 전적으로 이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앞으로도 낚시문화에 대한 안내나 계몽의 글을 올려서
발전을 낳는 작은 요인이라도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십시오~
탈퇴한회원 03-10-14 17:07
가입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쩜 님께서 우리 모두가 바라고 지켜야할
낚시예절을 조목조목 피력하셔서 마음이
후련합니다.
그믐달님과 언제 출조를 하고 싶습니다.
연락한번 주세요
011-9857-1520 포항에서
어복 충만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