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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팁] 집에서 찌관리 어떻게 하세요?

    라욘 / 2012-09-22 08:43 / Hit : 3421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라욘이라고 합니다..
    방금전 하이옥수사랑님의 찌보관과 관련된 글에 댓글을 달면서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낚시 좀 다녔다는 분들은 아마 이런 고민을 대부분 하시지 않았을까 해서요..
    조력이 늘어날수록 다양한 용도의 찌들이 필요하고 그렇게 모은 많은 찌들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보관할수 있을까 하는 고민요
    많은 선배님들께선 이 고민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셔서 문제해결을 하셨겠지만..
    대다수의 분들은 지금도 이런 고민을 하실것 같아 특별한 팁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 이글을 적어봅니다
    또한 조금더 나은 방법들을 알고 계신 선배님들이 계시면 댓글을 통해 많은 분들께 노하우를 전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찌ㅁ아 하드케이스를 구매하여 보관할까 하다가 자금압박에 굴복하고..
    낚시점에서 찌들을 줄에 걸어놓는것에 착안하여 응용해봤습니다
    저는 제방 한쪽 벽 천장에 40센치 정도의 간격을 두고 총 4개의 피스를 박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굵은 릴낚시줄을 활용해서 빨래줄을 설치하듯 좌우로 연결했죠..
    움.. 말로 설명드리기가 어려운데 먼저 위에 설명했듯이 4개의 피스를 간격을 두어 천장에 박습니다
    저같은 경우 10센티 정도 되는 피스의 3분의 1정도만 박아주었습니다
    처음엔 더 깊이 박았었는데 줄을 연결한후에 찌를 걸어보니 찌무게로 인해 라인이 쳐지면서..
    찌들이 가운데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되더라구요..
    그래서 3분의 1정도만 박고 피스의 머리부분에 묶어서 피스끼리 연결해 주었더니 줄이 늘어지지도 않고 보기가 더 좋았습니다

    이렇게 박은 첫번째 피스 머리에 낚시줄을 묶어주고 두번째 와 세번째 피스에 각각 3~4번씩 감아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4번째 피스는 첫번째 피스처럼 묶어줍니다
    이렇게 중간에 있는 두개의 피스들을 활용하여 찌무게로 인한 늘어짐을 막아주었고..
    피스와 피스사이의 공간을 활용해서 첫번째는 장찌위주로 낚시줄에 걸어주고 두번째는 단찌위주의 찌를 걸고
    세번째는 하우스용 찌들을 걸고 네번째는 양어장 전용찌들을 거는 방식으로 분류해서 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출조할때마다 그날그날 필요한 용도의 찌들을 찌케이스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관하고 그때그때마다 필요한건 가지고 다니니 많은 수의 찌케이스들이 필요없게 되더라구요^^
    제가 해보니 금전적으로도 그렇고 다양한 찌들이 한쪽벽에 쭈욱~ 걸려있으니.. 나름 멋있는 인테리어 소품도 되구요..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방법입니다.. ^^
    여러 좋은점을 뒤로하고 단점이 있다면 찌통의 머리가 걸수있는 형태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군계일학찌들이 많아서 찌통형태가 거의 걸수있는 상황이지만 그렇지 못한 찌통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런 몇몇 찌통은 호치케스 침을 구부려서 활용해봤는데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중 다른 좋은 대안이 있으시다면..
    좋은 방법을 제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변변찮은 방법이긴 하나 혹시나 찌보관과 관련해서 고민이신분은 한번 활용해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되시구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네요.. 건강관리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즌2™ 12-09-25 20:05
    대부분 특별한 방법없이
    그냥 찌케이스에 넣어서 눌리지만 않게 둡니다.
    붕어존I 12-09-26 13:07
    저부력 슬림찌는 중층용 나무찌케이스를 이용합니다 보기도 좋고 잘어울립니다
    그외 자주 쓰는찌를 보관할때는 저역시 찌모X에 큰케이스를 사용하구요
    자주 쓰지 않는 관상용 찌는 보통 낚시점에서 찌살때 보관되어있는 투명통에 넣어서 걸어두는 방법을 쓰는데요
    이때에도 그냥 걸어두고는 있지만 알게 모르게 투명통안에서 찌들이 움직이면서 겉에 기스가 나곤합니다
    그래서 예로 오뚜기형 찌이면 찌 몸통 가운데부위에 반투명 테잎을 한바퀴 두릅니다 접착력이 그렇게 센편이 아니라서 나중에 띠어내도 자국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 낚시 용품 가방 등등을 적재 보관할 때에 방한쪽 벽면에 조립식 다이?를(4) 설치해서 그곳에 차곡차곡 적재 보관합니다 덕분에 여기 저기 굴러다니기도 하고 항상 정리가 안된듯해서 보기 싫던 장비들이 말끔해 보기 좋습니다
    전면부에는 천정에 커튼레일을 달고(철물점 싸요) 집사람이 만들어준 커튼을 쳐둡니다 그럼 장비들이 안보여서 심란한 분위기 보다는 더 나으네요 ( 옥션이나 G마켓에 많아요 )
    찌는 책상에 앉으면 바로 볼 수 있는 벽면쪽에 불로 지져서 붙이는 걸이? 를 좌, 우 양쪽에 붙여두고 거기에 가는 구리선을 연결해서 걸어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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