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 기타지식

    [질문/답변] 낚시인사

    안티월척사이트 / 2009-12-18 21:27 / Hit : 2028 본문+댓글추천 : 0

    얼마전에 천안쪽에 지나가다가
    낚시하시는분이 계셔서
    반가운 마음에 차에 내려 인사를 했죠
    "안녕하세요"
    .
    .
    .
    그분께서
    "네. 저 금방왔으니 물어보지마세요"

    이러시는데 .. 몸시 속상하더군요 ㅎ

    저렇게 말할때는 어찌해야합니까

    엽기붕어 09-12-18 21:49
    어금니 꽉~깨물어~~!!!

    참~별의 별 인간이 다.....
    4짜다가오지마 09-12-18 21:55
    많이 황당하셨겠네요 같은 말이라도
    "네. 방금 왔는데 아직까지는 입질이없네요"
    얼마나 듣기 좋습니까...
    분명 그분도 똑같이 당하실껍니다
    그분 다녀가신 자리는 99프로 쓰레기가 있을꺼구요
    횐님들! 날이 넘 춥습니다 건강잘챙기시고 안출 .어복 충만하세요
    눈꼽 09-12-18 23:16
    날이 추워지니 사람마음까지 차가워지나 봅니다..

    안티 월척님 맘 푸시고 너그러이 봐주세요..

    그분 식사나 하시고 낚시 하시나 모르겠네요..

    우리 주위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별을세다 09-12-19 00:43
    "그 쪽한테 물어본거 아닌데요"
    하고 걍오시지요~
    근데 안티월척사이트님은
    닉네임이 왜 안티월척사이이트인지
    궁금하네요ㅋ
    물로간산적 09-12-19 01:11
    그러면

    정중히

    "조금 있다가 다시 와서 물어 볼께요" 하는 수밖에.....


    속으론
    띠불넘........신발끈.....싸가지...... 바가지
    요일 09-12-19 08:47
    하도 많은 사람들이 인사후 조과를 물어보니 그러셨겠죠..

    이해하시고 다음엔 좀더 마음넓은 조우 만나시길 바랍니다.
    안변해 09-12-19 10:00
    번화한 네거리 코너에 제가 아는 구두 닦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만만한 그 아저씨한테 수도 없이 길을 물어봅니다.

    그 아저씨는 구두를 닦으면서 모든 질문에 대해 정중하고 간단하게 대답합니다.

    " 잘 모르겠는데요..."
    잠못자는악동 09-12-19 12:22
    ㅋㅋㅋ

    간단합니다

    오기가 생가 몇일 장박을 했는데
    입질한번 보지 못했습니다

    쌩.....
    초짜에요 09-12-19 16:40
    쫌 뻘쭘해지네요...

    말을 그런식으로.... 위에분들 말씀대로 날이 추워지니

    그분 마음도 싸늘한가봅니다...
    도혁아빠 09-12-19 17:02
    안티월척님.....
    혹시 애들한테도 자존심이나 맘상하지는 않으시죠?
    나이만 먹었다고 다 어른은 아닐겁니다.
    그저 지나가는 아이한테 길 물었다가 사가지 없는 반응 겪었다 생각하시고 맘푸시길.....
    추운 날씨에 그 순간은 온 몸이 따뜻하셨겠습니다. ㅎㅎㅎ(농담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출조하세요.
    찌불빛 09-12-20 05:42
    그려려니 하세요

    신경쓰면 짜증만 남니다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이해하시고 넘어가세요 ㅎ
    카리없수마 09-12-21 15:04
    에구구...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낚시오시기 전에 무슨 일이 있으셨나 봅니다..
    왕콘치 09-12-21 16:47
    단 한마디 대꾸도 안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에이.. 신발끈!
    그 뻘쭘함이란... ㅠㅠ
    바람난지렁이 09-12-22 10:51
    그냥 무시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것 같습니다.

    그 사람도 뭔가 일이 있었겠죠... 그리고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나중이라도 따뜻한 인사말이라도 안하겠습니까...
    이공공 09-12-22 16:53
    고기 많이 잡으소~~~~ ~~ 부아~앙===
    예천4짜 19-04-18 12:09
    그러려니 하세요 ..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