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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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낚시의 권태기...

    낚꾼 / 2009-11-30 14:30 / Hit : 2758 본문+댓글추천 : 0

    말그대로 권태기 입니다...

    어려서 할아버지 꽁무니 쫓아 낚시다니기 시작한지가 벌써 20년이 훌적 넘어 버렸습니다

    본격적으로 낚시에 발담근게 15년 정도 됩니다만 그동안 군대 갔다오고 학교 다니고 바쁘게 일 하느라

    낚시는 1년에 10번 가면 잘 갔었습니다.

    하지만 2년전 부터 정신없이 바쁘던 시절이 사라지고 안정적이고 시간이 많은 나날로 바뀌었지요.

    정신없이 일 할때는 한달에 한번 간신히 가는것 도 마누라하고 싸워야 겨우겨우 갈 수 있었는데....

    작년 제작년에는 시간이 남아 낚시 실컷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요즘들어 낚시가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 합니다. 물론 겨울이라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시간만 나면 하우스로 달려갔어야 할 사람이 안가니 마누라가 더 뭐라고 합니다.귀찬다고.....

    그전처럼 애간장이 안타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진짜 권태기 일까요....

    그전엔 낚시대 손질하느라 밤샌적도 많았는데 ...

    요즘엔 끊어진 줄 다시매는것도 귀찮네요......

    다시 확 살아날 방법이 없을까요.....

    뫄한머루님 09-11-30 16:18
    다른 취미를 가지셔서 병행하시면 확실히 권태기가 오래 안가던데요...

    낚시에 흥미가 떨어지면 다른 취미를 하시다 보면

    분명히 다시 낚시가 하고 싶어 지실겁니다^^
    대왕오징어 09-11-30 17:30
    ㅎㅎㅎ

    저도 그런날이 왓슴 좋겟네요

    날씨에 상관없이 물 가로 뛰고 시프니 ㅇ웬~~~~ㅎㅎㅎ
    포시즌 09-11-30 22:08
    지름신께서 왕림 하시면 새로운 맛이날려나...ㅎㅎㅎ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잠못자는악동 09-11-30 22:37
    정말 권태기가 왔으면 합니다

    그래야 주말에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지낼수 있을건데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dhfl0845 09-11-30 23:22
    오르락 내리락!

    경험담입니다^^
    장박낚시꾼 09-12-01 13:19
    저도 동감임니다.모든것이 지나치면 싫증도 빨리오나봄니다.그냥 세월따라 물따라 사는것이 건강에 도움이될것 같씀니다.물이싫으면 산으로가고,산이싫으면 다시물로오고,추우면입고 더우면벗고,그런것들이 인생사 아닌가 싶씀니다.
    지롤이롱 09-12-01 15:08
    봄이 와봐야 확실히 알듯여 ....
    터미박 09-12-01 20:03
    안쓰면 녹슬어요~
    거시기도~ ㅎㅎㅎㅎ

    봄되면 또 물오르실 겁니다 ㅋㅋ^^
    묵호사랑 09-12-02 12:34
    역시나... 봄이 정답입니다^^
    예천4짜 19-04-16 12:55
    봄이 정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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